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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용 설명서] 우리 아이 두 번째 집, 희망의 노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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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국공립 어린이집 대기자는 약 10만여 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지만 서울시 국공립 어린이집이 약 1만 2,619명의 아동 대기자 수요를 해소할 전망이다.
특히 건물을 사거나 새로 짓지 않고도 확충에 성공한 ‘비용절감형 서울모델’로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서울시는 공공기관과 아파트 등의 유휴 공간을 활용하거나 의무보육시설을 국공립화했고, 기업 등의 무상 공간을 제공받았으며, 민간 어린이집을 매입하여 리모델링을 하는 등의 방식을 활용해, 신축 비용보다 훨씬 적은 돈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보할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국공립 어린이집의 간판과 건물 외벽, 내부까지 ‘희망의 노랑새’ 디자인과 관련 스토리를 입히는 등 서울시 국공립 어린이집의 통합 브랜딩화가 본격화된다. 또한 개인이나 법인에 머물렀던 위탁 운영 파트너를 처음으로 공공인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나 사회적협동조합으로 확대하여 대표적인 국공립 어린이집 모범 모델로 육성하는 등 보육 품질관리에도 힘쓴다.

◎ 서울시 보육 포털 : iseoul.seoul.go.kr, 02-3789-3340

“엄마가 달라져야 내 아이가 행복할 수 있다” (마포구 구립 키움 어린이집 학부모 오서연 씨)
어린이집은 교육보다 보육이 중심일 거라며 잠시 망설였지만 5~6세 누리과정을 등록했습니다.
등록하고 보니 경제적인 여유도 생기고, 수업이 오후 4시 40분에 끝나니 시간적인 여유도 생겼습니다.
첫째 아이가 아등바등 배웠던 것들인 초등학습 준비, 독서, 체험 활동 등을 둘째·셋째 아이가 그대로 어린이집에서 누리고 있습니다.
아이가 주체가 된 시장놀이나 한 달에 한 번 실시하는 야외 학습 등은 최고의 체험 교육이었고, 비싼 돈을 들여서 교육한다고 최선이 아니고 구립에서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교육하며 사랑으로 돌봐줘서 신뢰감이 생겼습니다.
주변에서 구립 어린이집에 들어가기 힘든데 어떻게 들어갔냐고 묻기도 합니다.
해법은 새로운 어린이집이 많이 생겨야 한다고 봅니다.
부지 선정이나 초기비용이 녹록지 않지만 지역사회가 함께하고 보육 사업이 돈벌이가 아닌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상부상조하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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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용 설명서] 우리 아이 두 번째 집, 희망의 노랑새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6-07-19
관리번호 D0000028036791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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