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지역 관광 안테나숍, 트립집

서울 대표 관광 명소인 명동 한가운데에 대한민국 각 지역의 매력을 선보이고, ‘나만의 여행’을 설계해주는 특별한 공간이 등장했다. 한국 곳곳의 지역 문화와 여행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지역 관광 안테나숍 ‘트립집(Tripzip)’이 문을 연 것. 각 지방의 여행·관광·문화 콘텐츠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도록 모아둔 곳이라는 뜻의 트립집은 서울 외 지역의 관광 정보를 소개하면서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조성했다. 강원도, 경상북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안동시까지 총 5개 지자체의 주요 관광 정보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위치 중구 명동10길 35-12
문의 318-7028
인스타그램 @tripzip_gb

관광객도 모바일로, 서울 맛집 예약

최근 K-푸드 열풍으로 미식 관광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외래 관광객이 미식 탐방을 주요 관심사로 삼고 있음에도 한국 전화번호가 없는 경우에는 음식점을 예약하거나 대기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제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도 손쉽게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예약하고, 더 많은 유명 맛집을 탐방할 수 있게 됐다. 음식점 예약 앱 ‘캐치테이블’을 운영하는 ㈜와드와 서울시가 외국인의 미식 관광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앞으로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은 간편한 이메일 가입을 통해 모바일로 손쉽게 맛집을 예약·대기하고 즐길 수 있다.

서울시 관광 허브, 서울관광플라자

서울관광플라자는 명동과 인사동, 청계천과 인접한 위치에 자리 잡은 특별한 거점 센터로, 새로운 관광 허브이자 서울 관광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곳이다. 총 9개 층에 6,941m2 규모로 조성되었다. 서울관광플라자에는 서울관광재단을 비롯한 국내 관광 협회부터 해외 관광청, 유망 관광 새싹기업까지 서울 관광의 주요 핵심 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1층에는 관광정보센터와 서울 관광 기념품 매장 등으로 구성된 여행자 카페가 자리해 시민 누구나 서울 관광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다.

위치 종로구 청계천로85
문의 6365-3100
홈페이지 www.sto.or.kr/plazaintro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서울감성여행

서울연구원이 ‘서울감성여행(Seoul Odyssey)’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tour.si.re.kr)를 시작했다. 시민과 관광객은 하나의 거대한 생활사 박물관인 서울 도심에서 원하는 시간대에 전문적인 해설사의 도움 없이도 근현대 서울의 감성이 담긴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 휴대폰을 활용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최근 한류의 부상과 함께 서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외국인 방문객도 즐길 수 있도록 일부는 영문으로 제작했다. 특히 ‘新천변풍경(Cheonggyecheon: Reflection of Time)’과 ‘구보씨와 함께하는 도보 탐사(A Walk through Seoul with Mr. Kubo)’는 외국인 방문객이 근현대 서울의 감성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숭실대학교의 프레이저(Jay Fraser) 교수와 함께 영문으로 제작했다.

홈페이지 tour.si.re.kr

서울의 생생한 관광 정보, 비짓서울

‘비짓서울(Visit Seoul)’은 글로벌 타깃의 서울 관광 공식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으로, 서울의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일본어·중국어 간체자와 번체자 및 러시아어·말레이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가 준비되어 있으며, 관광 정보는 물론 내 주변 명소 추천·날씨·여행 꿀팁·즐길 거리 등 유용한 팁을 제공한다. 비짓서울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챗봇이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안내하고, 현위치를 기반으로 한 유용한 정보를 지도에서 확인하며 길 찾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홈페이지 korean.visitseoul.net

세계 유일의, 움직이는 관광 안내소

서울의 명물인 ‘움직이는 관광 안내소’는 2009년부터 명동에서 단 7명의 관광통역안내사로 시작한 서비스다. 빨간 옷에 ‘I’ 자를 새긴 유니폼을 입고 인근 지역 안내를 비롯해 맛집, 쇼핑 품목, 관광지, 숙박, 소지품 분실 등 사적인 불편 사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는 명동, 남대문시장, 동대문, 북촌, 홍대, 광장시장 등 아홉 곳의 서울 관광 요충지에서 85명의 관광통역안내사가 활약하고 있다. 현장에서 즉시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한국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 류창희

본 콘텐츠는 '서울사랑'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서울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