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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도봉구 ‘작은도서관 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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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 생글’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자 뜻을 모은 이들이 세운 민간 도서관으로 2007년 개관했다. 도서관 운영위원회에서 아이들의 문화적 환경이 열악한 장소를 선정한 후 주변의 도움을 받아 책을 마련하면서 지금의 생글이 생겨난 것. 생글은 건물 2층에 위치한 작은 도서관이지만 내부는 햇빛이 잘 들어 아늑한 느낌을 자랑한다. 다양한 책이 비치되어 있는 안쪽 방과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으로 나뉘어 있다. 도서관 이용객은 대부분 인근 초등학생으로 방과 후에 학원을가지 않은 아이들이 집처럼 머무는 공간이다. 매일 도서관에 오는 단골 초등학생이 있을 정도로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보드게임이다. 매주 새로운 보드게임을 배우고 그림책을 같이 읽는 프로그램으로 남자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토요일에는 건축교실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초 건축 이론을 배우고 모형을 제작하는 시간으로 아이들이 흥미로워한다. 신문지로 거대한 구조물을 만들고 동화속 상상의 공간이나 미래의 우주 정거장도 만드는 등 아이들에게 뜨거운 반응을얻고 있다.생글은 오후 시간에는 학교를 마치고 돌아오는 아이들의 쉼터지만 오전에는 주로 어머니들의 모임 장소로 이용된다. 또한 책 모임과 영어동화읽기 모임을 진행하고, 비어 있는 시간에는 지역 모임들도 이용할 수 있어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한다.생글을 운영하는 운영위원회는 “누구든 이곳을 찾는 이와 문화를 공유하고 싶다.”며 “특히 아이들이 힘들거나 우울할 때 생글 도서관이 단짝 친구 같은 존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누구나 자유롭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문턱 없는 도서관 생글. 이곳에서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통해 문화를 누리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한다

작은도서관 생글 추천 도서

<내 방은 엉망진창>마티아스 조트케 지음?? 미래아이(미래M&B) 이 그림책은 ‘엉망진창인 방’을 주제로 한다. 아빠와 아들의 대화를 통해 질서의 중요성과 무질서의 가치에 대해 다루는데 특히 상상력이 주는 유머가 돋보인다. ‘내 방은 엉망진창’은 질서와 무질서의 조화가 중요함을 일깨워주는 유쾌한 그림책이다.





글 진정은 사진 나영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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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도봉구 ‘작은도서관 생글’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6-07-19
관리번호 D0000028036888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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