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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서울] 소유하지 않고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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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넘쳐 나는 것이 많다. 그런데 막상 필요해서 찾을 때는 한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물건과 공간, 정보, 시간과 재능 등 유·무형의 자원을 공유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사람이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나누고 함께 쓰는 공유는 내일을 위한 삶의 방식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무엇을 공유할 수 있을까? 공유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면, ‘서울시 공유허브(sharehub.kr)’ 홈페이지를 먼저 찾아가 보자. 공유허브는 공유 관련 소식들을 소개하고, 공유 서비스와 단체들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사이트. 공유 관련 캠페인이나 축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니 ‘즐겨찾기’를 해두면 좋다. 한철만 입고 버리는 아이 옷, 면접 볼 때만 입고 옷장 속에 모셔 두는 정장, 어쩌다 못 한번 박을 때 필요한 공구 등 공유하면 더 편리한 물건들이 참 많다. 승용차를 공동으로 이용하는 ‘나눔카’도 효율적이다. 비싼 할부금 내고 주차장에만 세워놓는 대신 필요할 때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눔카는 그린카(www.greencar .co.kr), 소카(www.socar .kr) 등 6개 업체 등에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고, 상반기 중에는 하나의 티머니 카드로 나눔카를 이용하고 대중교통 환승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비워둔 공간을 공유하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다. 공공청사, 회의실, 강당 등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시민과 공유하는 공공시설 유휴 공간 공유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터넷(yeyak.seoul.go.kr)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해 사용할 수 있다.

“나눔카 덕분에 한결 편해졌어요”

- 나눔카 이용 시민 강정식 씨
출퇴근하는 지하철에서 ‘나눔카’ 광고를 본 후 호기심에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차를 빌려 타기 시작했습니다. 렌터카와 달리 모든 것은 스마트 폰 앱으로 이뤄져 편했습니다. 실시간 신청하고, 약속 장소에 가면 그 자리에 나눔카가 주차되어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기까지 했습니다. 집에서 독립해 자취하는 저로서는 일주일에 한 번 장보는 일이 만만치 않아 ‘차를 살까?’ 고민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직장까지 거리가 멀지 않아 차를 사는 것은 경제적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만난 이 나눔카는 제게 더없이 편리하네요.
◎ 공유허브 : sharehub.kr





글 송영미,한해아 일러스트 이신혜

문서 정보

[공유 서울] 소유하지 않고 공유한다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6-07-19
관리번호 D0000028036805 분류 기타
이용조건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