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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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을 맞이하여 서울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담아보았다.

서울사랑

“인생 이모작 세대를 위한 인문학 사랑방이 생기면…”
김봉중 시니어를 위한 월간지 <50+서울> 취재기자
저는 몸도 마음도 젊은 60대 초반의 은퇴자입니다.
다행히 2013년에는 서울시 시민청에 인문학 시민 강좌가 생겨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인기가 높은 강좌는 일찍 마감되고, 어쩌다 좋은 강의를 들어도 인생 설계에 활용할 수 있을 만큼 계속 공부할 수가 없었습니다.
2014년에는 시니어를 위한 인문학 사랑방을 지역별로 만들어주시면 어떨까요?
시민 강좌에서 인기가 높았던 강좌를 중심으로 관련 서적을 여유 있게 비치해 시니어가 찾아가고 싶고, 놀고 싶고, 더 공부하고 싶은 ‘인문학 도서관 + 카페’형 공간이면 좋겠습니다, 같은 분야의 책들을 교환할 벼룩시장도 운영하고, 기증받거나 동호인끼리 해설 강좌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면 더욱 좋고요.
출입하는 공간이 품위 있고, 평생 학습과 친교를 하며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두 번째 인생을 준비하는 공간으로 잘 활용한다면 아주 유익한 사회적 시설이 될 것입니다.

서울사랑

“의존적 에너지 보급 상황에서 벗어나기를”
강은주 환경 강사,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 에너지 설계사
우리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고 있는 21세기는 에너지 경쟁 시대라고 합니다.
물, 공기와 마찬가지로 에너지 없이는 생존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서울은 전력 자급률이 2.8%에 불과해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전력은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가져옵니다.
서울에 살고 있는 우리가 생존하고 생활하며 제 각각 소망을 이루기 위해 활동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는 결국 원자력발전소와 고압 송전탑의 위험 속에서 살고 있는 바닷가 어느 마을 사람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루라도 빨리 서울시가 정부와 손잡고 에너지 정책 로드맵과 에너지 지침서 등을 보급하고, 시민이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수칙과 절약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에 따른 전력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에너지 효율화와 에너지 절약 정책을 현실화한다면 의존적 에너지 보급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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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의 사회 참여나 소통 기회가 많아졌으면…”
안해금 재정 컨설턴트, 전 중국 연변 라디오 방송국 기자
한국에 온 지 만 10년이 넘어가는 중국 동포 출신입니다.
서울 시민으로 5년 이상 살아가면서 다이내믹한 서울시의 변화를 몸소 느낍니다.
그동안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다문화 관련 행사도 늘어나고 다문화 가족을 다룬 <완득이>, <마이 리틀 히어로> 등 영화나 TV 프로그램도 많아지는 등 다문화 가정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느껴집니다.
결혼 이주민 여성 중 다문화 담당 공무원, 경기도의원, 국회의원까지 나오면서 종사할 수 있는 직업의 폭이 한층 넓어진 것 같습니다.
2014년 새해에는 다문화 구성원이 많아지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더 많은 관련 일자리를 창출해 능력 있는 다문화 출신들이 당당하게 경제적으로 자립할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2013년 초 시청에서 마련한 동포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에 간 적이 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도 계속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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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도 여성이 안심하고 살아가는 서울시가 되길”
전병근 서울시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평소 맞벌이하는 딸과 며느리를 두어 밤늦게 귀가할 땐 늘 걱정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한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이런 걱정을 덜어주었습니다.
더구나 제가 안심귀가 스카우트로 활동하며 여성의 안전할 권리 보호에 앞장서게 되었다는 것은 황혼을 코앞에 둔 제겐 새로운 인생의 출발이기도 해 큰 보람으로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각 구청별로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다면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새해에도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정책을 지속하고 모든 구로 확대해 밤늦게까지 공부하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 고단한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여성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믿음을 주는 서울시가 되길 바랍니다.

서울사랑

“마을 공동체가 활성화되어 마을 길잡이 역할 기대”
신윤예, 홍성재 마을예술창작소 ‘ooo간[공공공간] 기획자
2013년은 저희에게 매우 뜻깊은 해였습니다.
기존에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간이 서울시 마을 공동체 사업인 마을예술창작소로 선정되면서 보다 많은 마을 주민과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마을 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마을 공동체 사업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혼자만의 고민과 문제가 아닌, 마을 공동체 안에서 서로 고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협력한다면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14년에도 서울시의 마을 공동체 활동이 활성화되어 마을 주민이 더욱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마을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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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바란다 - 문서정보
관리번호 D0000028036770 등록일 2016-11-15
분류 기타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6-07-19
라이선스 CC BY-NC-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