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소 건강관리센터, 맞춤형 건강관리계획 수립, 통합 서비스 지속 제공
- 영양·운동·금연 등 전문가 상담, 필요 서비스 연계 등 허브 역할 수행
- 시범 운영 보건소 11곳 선정. ‘18년까지 서울시 25개 전 보건소로 확대할 계획
□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서울시는 11개 보건소(성동, 중랑, 강북, 성북, 은평,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 송파, 강동)에 ‘건강관리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 ‘건강관리센터’에서는 전담의사가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서비스를 대상자 특성에 맞게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개인의 생활 습관과 건강 상태를 꼼꼼하게 분석하고 건강위험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의사가 맞춤형 건강관리계획을 수립·지원한다.
○ 건강상태 분석을 위해 설문조사와 함께 체질량 지수, 혈압, 혈당, 중성지방 등 기본 검사와 의사 상담을 통해 개인별 특성에 맞는 건강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 수립된 건강관리계획은 6개월 단위로 중간 점검과 최종 평가를 실시하여 대상자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건강을 유지·증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 금연·절주·영양·운동에 관한 분야별 전문가와의 1:1 상담과 교육은 물론 합병증 관리를 위한 심층검사나 치매·정신 분야 추가 검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관련분야 전문기관에서 심화된 검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것도 건강관리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 건강관리센터는 다학제적 통합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금연 상담사 등 20여 명의 전문가를 배치하여 상시 팀어프로치를 할 수 있게 체계를 마련하고, 효율적 지원을 위해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 정비도 단행한다.
□ 또한 시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구성 전반에 서비스 디자인을 적용하기로 했다.
○ 한 방향 동선 배치, 대기알림용 전광판 설치, 가독성 높인 알림판 부착 등 기존 보건소와 달리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의 변모를 통해 편의성과 쾌적성을 높일 계획이다.
□ 서울시는 건강관리센터 운영을 통해 보건소가 지역주민을 위한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 기능을 밀도 있게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 건강관리센터 시범 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18년까지 전 보건소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 건강관리센터 시범 운영은 ‘15년부터 서울시 차원에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난 해 4개 보건소(성동, 강북, 동작, 강동)를 시범 운영 대상으로 선정한데 이어 올 해 7개 보건소(중랑, 성북, 은평, 금천, 영등포, 관악, 송파)를 추가한 것이다.
○ ‘15년 선정된 보건소는 공간 조성을 마치고 오는 5월 20일 강동구를 시작으로 단계적 개소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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