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등의 시립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북서울미술관·남서울미술관 등의 미술관은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 인원을 제한하여 전시 관람을 재개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 예약을 할 수 있다. 단, 시설별로 수용 인원과 운영 시간 등이 다르므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확인한다.

서울역사박물관홈페이지 museum.seoul.go.kr

서울시립미술관홈페이지 sema.seoul.go.kr

2020 서울사진축제 <카메라당 전성시대>

서울시립미술관 북서울미술관에서 8월 16일까지 ‘2020 서울사진축제’를 진행한다. <카메라당 전성시대>와 <보고 싶어서>라는 2개의 전시가 열리는데, 그중 <카메라당 전성시대>는 1910년대부터 1981년 사이에 개최된 사진 공모전을 주제로 한국 사진사를 조망한다.

<하나의 사건 This Event>

동시대 미술의 주요한 장르로 급부상하고 있는 퍼포먼스를 조명하는 주제전으로, 작품과 관객의 다양한 관계 구조와 수행성을 중심으로 퍼포먼스의 복합적 측면들에 대한 담론의 장을 마련하는 전시다. 8월 1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은 소설의 주인공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한국전쟁 70주년과 4·19혁명 60주년을 기념해 그 시대의 서울과 서울 사람들의 삶을 문학을 통해 들여다보는 특별 전시를 11월 1일까지 개최한다. 문학으로 역사의 행간을 읽어봄으로써 해방과 한국전쟁 그리고 4·19혁명 당시의 생생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서울도서관은 회원증을 발급받은 회원에 한해 전자출입명부 작성, 발열 체크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회원증이 없는 방문객은 현장에서 회원증 발급 후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단, 열람실에 착석해 자료를 열람할 수는 없다. 서울도서관 외에 서울역사편찬원 청사(자료실 포함)와 서울책보고도 재개방한다.

서울도서관홈페이지 lib.seoul.go.kr
운영시간 화~금요일 오전 9시~오후 7시, 주말 오전 9시~오후 5시

서울역사편찬원홈페이지 history.seoul.go.kr
운영시간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공휴일 휴관)

서울책보고홈페이지 www.seoulbookbogo.kr
운영시간 화~일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월요일 휴관)

세종대극장, 세종체임버홀 등 기운영 중이던 공연장을 포함해 11개소가 관람을 재개한다. 또 어르신을 위한 문화 공간인 청춘극장과 서울돈화문국악당, 서울남산국악당 등의 공연장도 객석 띄어 앉기를 통해 현장 공연을 재개할 계획이다.

<썸머클래식 Summer Classics>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지친 마음을 보듬는 시간, 클래식 음악으로 행복 에너지 가득 채우기! 세종문화회관 대표 여름 클래식 공연 <썸머클래식 Summer Classics>이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세종M씨어터에서 열린다.

서울시 공식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슬기로운 서울 집콕! 생활’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서울시민의 집콕 생활을 응원한다. ‘집콕LIVE’에서는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영상을, ‘서울집콕 360VR’에서는 서울의 다양한 명소를 집에서 VR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홈페이지 youtube.com/seoullive

한여름 밤을 달래줄 ‘서울리스트(Seoul List)’

답답한 마음을 달래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서울시가 준비한 힐링 메들리 ‘서울리스트(Seoul List)’. 제아를 비롯해 박재정, 핫펠트 등이 더위를 잊을 만큼 아름다운 노래를 선사한다.

홈페이지 https://www.youtube.com/watch?v=L9xyV8hHzUo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외한 전시 관람을 재개한다. 시설 내 공간은 참석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2020 서울국악축제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8월 28~29일 양일간 ‘2020 서울국악축제-도시를 울리는 치유의 소리’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위태롭고 지친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국악을 통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힐링 콘서트로, 28일 <청풍명월>과 29일 <만파식적>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국악을 박물(博物)하지 않고 현재를 기준으로 악기와 연주, 장르를 총망라해 좋은 음악으로 세계를 울리고 있는 서울의 국악을 축제 형식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홈페이지 seoulgugak.com

글 황혜민 사진 한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