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전국체육대회, 우리 함께해요

4관왕의 추억

나아름(사이클, 알레-치폴리니)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06년, 첫 출전한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4관왕에 오른 사이클 여제 나아름 선수는 수많은 위기와 슬럼프를 극복한 진정한 스포츠인이다. “어린 시절에는 꼭 이겨야 한다는 마음이 앞서게 마련이죠. 하지만 30대가 되어 출전하는 전국체전은 조금 달라 요.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는 다짐을 하니 사이클이 더 재미있고 잘 타게 되는 것 같아요.”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

양준혁(야구인)

“영남대학교 재학 시절 전국체전에 참가해 10 대 0 콜드게임으로 경기에 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프로로 데뷔 해 선수 시절을 보냈지요. 전국체전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종목이 많이 있습니다. 신청만 하면 모든 경기를 무료로 볼 수 있으니 많은 분이 함께 신나는 응원도 하시고, 생활체육의 새로운 가능성도 높여주시길 바랍니다.”

올림픽을 향한 도전

서고은(리듬체조, 문정고)

시니어 데뷔와 동시에 태극 마크를 달며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 중인 우리나라 리듬체조계의 유망주 서고은 선수. “지역을 대표해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에요. 작년 대회는 첫 출전이라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연고지인 서울에서 열리는 올해 경기는 좀 더 즐기면서 하되, 모든 종목에서 실수 없이 연기를 펼치고 싶어요.”

국가대표 꿈을 위한 무대

박형민(축구, 인천대)

강력한 슈팅의 레프트윙 공격수인 박형민 선수는 현재 권역 리그 득점 2위로 활약 중이다. “그동안 부상으로 인해 전국체전과는 인연이 없었어요. 하지만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인천대 팀의 3연패에 꼭 기여하고 싶습니다. 대회에서 골을 가장 많이 넣는 선수, 팀 내 최다 득점이 목표입니다.”

체육으로 꽃핀 독립 정신

설민석(역사 강사)

“전국체전에는 3·1운동의 평화 독립 정신, 민족 대단결의 정신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의 피에는 체육인의 DNA가 흐르고 있지요. 체육인이란 운동선수 뿐 아니라 체육을 사랑하고, 응원하고, 생활 속에서 참여하는 모든 사람을 말합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실 우리 선수들, 체육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데 일조해주시길 바라요.”

치열한 응원을 펼치는 대회

신유빈(탁구, 청명중)

최연소 탁구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기대와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탁구 천재 신유빈 선수. “고등학생부터 출전 자격이 주어 지다 보니 아직 전국체전에 직접 출전한 경험은 없어요. 하지만 경기장의 열기와 응원은 정말 치열하더라고요. 저도 내년에는 꼭 전국체전에 출전하고 싶어요. 전국체전은 물론, 올림픽 출전과 메달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열정과 감동의 순간

조수미(성악가)

“스포츠는 또 다른 음악이자 삶의 활력소입니다.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 넘치는 경기를 관람하면서 느끼는 감동의 순간들이 제게 정신적 위안이 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영감을 주니까요. 스포츠가 있는 곳엔 늘 음악이 함께합니다. 모든 선수에게 제 노래 ‘챔피언’을 선물해드리고 싶어요.”

내 미래의 발판

박수열(레슬링, 전남체고)

레슬링을 생각하면 마냥 행복하고 자부심이 느껴진다는 6년 차 선수이자 현재 레슬링 유망주인 박수열 선수. “전국체전은 제게 자부심이에요. 국내에서 제일 중요한 시합이고, 어디를 가도 ‘나, 전국체전금메달 땄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대회라 기대가 커요. 레슬링은 정말 재미있는 종목이니 관중도 많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체육의 참맛을 느껴보세요

박지성(축구인)

“제79회 전국체전에 출전해 제 생애 첫 번째 전국 대회 우승을 경험했어요. 전국체전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배출하는 중요한 창구로, 그들의 기량을 꽃피울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국체전과 출전 선수들 모두 응원합니다.”

아직 목마르기에 멈출 수 없다

전희숙(펜싱, 서울시청)

우리나라 여자 펜싱을 대표하는 전희숙 선수는 오랜 선수 생활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처음 검을 손에 쥔 17년 전으로 돌아가도 주저 없이 펜싱을 택할 겁니다. 처음 그때와 같이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100주년에서도 녹슬지 않는 칼끝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별들의 전쟁

임정섭(보디빌딩, 인천시설공단)

중학교 1학년 때까지 태권도 선수로 활동했지만, 부상 후 재활을 위해 시작한 보디빌딩이 천직이 된 임정섭 선수. “예전에는 전국체전이 목표였는데, 이제는 전국체전이 더 큰 도전과 목표를 위한 과정이 되었습니다. 보디빌더로서 세계 챔피언이 되겠다는 목표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100회를 맞는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서울시 유튜브 (youtube.com/seoullive)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관련 명사 인터뷰와 행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서울사랑'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서울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