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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제] ③ 스타트업을 위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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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와 혁신, AI기술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스튜디오크로스컬처 김지희 대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분야의 인재들이 모인 곳,
양재R&D혁신허브는 양재시민의숲 끝자락에 조용히, 그러나 뜨거운 열정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올해로 10년 차지만 아직도 갈 길이 먼 AI 스타트업 기업,스튜디오크로스컬처입니다. 저희는 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직접 개발해 상품화하고 있습니다. 창업 초기에는 시니어 관련 컨설팅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시니어를 위한 로봇 사업과 관련 사물 인터넷(IoT) 솔루션개발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총 인원 8명으로 자체 기획부터 솔루션 개발, 상품 제작까지 도맡아 하다 보니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AI 분야만을 특화해 신기술과 기업, 인재를 한곳에 모이게 하는 융합 공간인 양재R&D혁신허브를 열어 관련 스타트업 기업을 모집했다. 향후 80개 사까지 입주 기업을 모집할 계획인 양재R&D혁신허브는 다양한 지원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핵심 기술 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의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미래 산업의 빠른 발달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더 이상 단독으로 행동해서는 안 됩니다. 독자적으로 가다 보면
한계에 쉽게 부딪치게 되죠. 지난해 양재R&D혁신허브 입주에 공모해 스튜디오크로스컬처만의 공간을 배정받았는데, 최장 4년간 머무를 수 있는 이곳에서 저희 팀원들은 새로운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AI 분야 전문가들이 한 공간에 모인 만큼 이웃하는 스타트업 기업들과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뤄질 것을 기대하고 있죠. 또 행정 업무나 초기 투자 유치 지원은 물론 사무 공용 비품 제공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받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양재R&D혁신허브는 한국교총회관 내 독립형 사무 공간 과 개방형 사무 공간을 비롯해 하이브랜드 빌딩 내 독립형 사무 공간을 마련해 관련 입주 기업을 관리하고 있다 .
“말하는 로봇 인형 ‘부모사랑 효돌’이를 양재R&D혁신허브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AI 관련 고수들과 협력해 계속 업그레이드할 계획입니다. 시니어 산업과 AI의 연결 고리는 우리 부모님의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의 삶과도 연결됩니다. 장난감같이 보이는 작은 인형 안에 AI 기술을 접목해 부모님의 약 복용·식사·취침 시간 등을 알려드리고, 인형을 사용하는 어르신과 대화를 나누면서 24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거든요.”
4차 산업은 미래 산업의 원동력이자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최신의 기술 그리고 감성이 더해져야 완성된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창업할 수 있도록 서울시는 물리적인 공간부 터 기술 지원과 투자 연계 등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늘리고 있다.
Part 3. 스타트업을 위한 서울
○ 서울창업허브
서울시 창업 지원 시설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한 ‘서울창업허브’는 지난 2017년 6월 개관 이래 창업 생태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창업 준비부터 개시, 성장 등 전 주기에 걸친 지원과 더불어 민·관·학이 연계해 한층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일 창업 보육 기관으로는 국내최대 규모로, 매년 450여 개 창업 기업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사무공간, 사업 자금 등 물적 지원은 물론 멘토링, 특허출원, 법률 지원, 투자자 유치, 해외 진출까지 한 번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서울창업허브는 본관 10층과 별관 4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창업 기업 입주 공간 외에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도 마련해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 주소
- 마포구 백범로31길 21
- 문의
- 02-2115-2000 seoulstartuphub.com
○ 양재R&D혁신허브
미래 혁신 기술의 메카 ‘양재R&D혁신허브’는 양재 일대가 세계적인 R&D 거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기관으로 지난 2017년 12월 문을 열었다. 인공지능 관련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특화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며 전문가·기업 간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한다. AI 관련 스타트업 기업과 중소기업 등을 위한 입주 공간을 지원하며, 전문 인재를 위한 교육 공간, 협업 공간 등을 갖췄다. 향후 AI 관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투자 연계 등 기업 성장 지원을 강화한다. 또 올여름에는 ‘인공지능 여름캠프’가 열린다. 7~8월 오프라인 본교육 과정을 거쳐 9월 채용 연계 프로그램 ‘AI JOB담’, 10월 산학 협력 프로젝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주소
- 서초구 태봉로 114
- 문의
- 02-2135-6818 yangjaehub.com
○ 서울바이오허브
서울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위해 유수의 대학, 병원, 연구 기관이 집적되어 있는 홍릉 지역에 ‘서울바이오허브’를 조성하고 있다. 2017년 10월 산업지원동(본관), 지난 4월 연구실험동(신관)을 우선 개관한 데 이어, 나머지 시설도 단계적으로 준공할 예정이다. 성장 가능성과 혁신성이 높은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을발굴하고, 창업 준비부터 사업 안정화까지 도움을 줄 지원 방안과 환경을 제공한다. 바이오 의료 통합 상담 존, 멘토링 서비스, 바이오 의료 특화 실무 교육 등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
- 주소
- 동대문구 회기로 117-3
- 문의
- 02-2200-3300 www.seoulbiohub.kr
○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1960~1970년대 국내 경제발전을 이끌었던 봉제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나볼 수 있는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이 2018년 4월 문을 열었다. 동대문 패션 상권의 배후지이자 봉제업체 밀집지인 창신동에 개관한 봉제역사관은 상설 전시와 봉제 장인의 작품 등을 만나보는 기획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
- 주소
- 종로구 창신4가길 26
- 문의
- 02-747-6471~2 iumpium.com
○ 도심 제조업
쇠퇴하는 도심 제조업 활성화도 중요한 화두다. 28만 도심 제조업 종사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는 ‘더불어 잘사는 경제’ 실현을 목표로 소공인 지원을 펼친다. 공정 간 협업 시스템과 자동화 설비를 갖춘 혁신적인 생산 시설인 스마트앵커를 조성해 도심 제조업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한다. 스마트앵커란 현대화된 작업 환경과 기획·생산·유통이 한 번에 이루어지는 협업 시스템을 갖춘 생산 시설을 말한다. 도심 제조업 스마트앵커 조성을 위해 2017년 12월 중랑구(봉제), 성동구(수제화), 중구(인쇄)를 시범 대상지로 우선 선정했고, 이후 구로구(기계·금속), 마포구(디자인 출판), 도봉구(양말)를 선정했다.
○ MICE 산업 & 관광산업
서울시는 서울 경제를 견인할 혁신 동력이 될 MICE(Meeting,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 산업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고 고부가가치를 낳는 MICE 유치를 위해 컨벤션센터, 호텔, 여행사 등 MICE 관련 기업 등과 민간 협력체를 구성하는 등 MICE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이와 함께 관광도시 서울로 도약하기 위해 역사·문화, 골목길, 자연환경 등 숨겨진 관광자원을 관광 콘텐츠화하고 있다.
글 한해아, 김시웅사진 장성용
본 콘텐츠는 '서울사랑'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서울사랑
문서 정보
원본시스템 | 서울사랑 | 제공부서 | 시민소통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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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한해아 | 생산일 | 2019-07-01 |
관리번호 | D0000037409284 | 분류 | 기타 |
이용조건 | 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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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11-25 부서 : 시민소통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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