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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트렌드] 따로 또 같이, 공유 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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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공유 오피스

함께할수록 효율은 높아지고 부담은 낮아진다.
프리미엄 서비스까지 덤으로 누리는 공유 오피스 이야기다.




패스트파이브 성수점.

패스트파이브 성수점.

위워크 디자이너클럽.

위워크 디자이너클럽.

패스트파이브 시청점(위), 패스트파이브 을지로점(아래).

패스트파이브 시청점

패스트파이브 시청점(위), 패스트파이브 을지로점(아래).

패스트파이브 을지로점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부는 공유 바람

소유의 개념이 달라졌다. 예전보다 훨씬 가볍고, 탄력적으로. 잉여의 재분배로 가치를 재생산하는 ‘공유’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물건에서 재능과 지식 같은 무형의 자산 그리고 공간에 이르기까지, 대여하고 차용하는 이 합리적 소비는 더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확산되는 추세다. 유럽의 세계적 컨설팅 회사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조사에 따르면 2014년 약 150억 달러였던 공유 경제 시장 규모는 2025년 3350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공유 오피스는 가벼워지는 업무 환경과 창업이라는 트렌드를 업고 빠르게 성장 중이다 .

공유 오피스란 업무를 위한 개인 공간은 단독으로 쓰되, 회의실이나 라운지 같은 공간과 시설은 다른 임차인과 공유하는 형태의 오피스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2015년부터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최근 3년 새에 공유 오피스 공급 면적이 약 5배나 늘었다. 그럼에도 공실률은 3% 미만으로 매우 낮은 수준. 수요가 그만큼 많다는 것으로 해석된다.이는 스타트업, 1인 크리에이터 같은 새로운 형태의 기업이 등장한 것과 흐름을 같이한다. 굳이 넓은 사무 공간이나 고정된 자리가 필요치 않으며, 노트북과 휴대폰만 있으면 어디에서건 웬만한 일 처리가 가능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이 함께할수록 효율이 커지는 공유의 공간으로 사람들을 불러들인 것이다.

공간 공유 그 이상의 서비스 플랫폼

공유 오피스에서 공유하는 것은 비단 공간뿐만이 아니다. 물론 1차적으로는 개방형 공간을 함께 사용한다. 덕분에 사무기기 구입비나 인테리어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 하물 며 냉장고에 음료수를 채우고 공과금을 납부하는 등의 자잘한 관리에 신경 쓸 일도 없어 독립 오피스에 비해 경제적일 수 있다. 그야말로 다 갖춰진 공간에 몸만 들어가는 식이니 이동하는 일 역시 간편하다.

특히 눈여겨봐야 할 장점은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한 지식의 연결이다. 다양한 오피스가 모인 곳이라 폭넓은 정보 교환이 이루어지는 것은 물론, 협업도 가능하다는 사실. 커뮤니티에 소속되어 있다는 만족감도 소규모 기업에는 분명 득이 된다. 게다가 요즘은 프리미엄 서비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경영 지원이나 교육 콘텐츠 제공은 기본이다. 게다가 패스트파이브는 입주사들을 위한 통근 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위워크는 세계 최초로 교육 공간 내에 에듀테인먼트 공간을 구축 중이다. 물론 서비스 수준이 높고 입지나 시설이 훌륭할수록 이용 가격은 올라가지만, 선택지가 다양해진다는 것은 분명 반가운 흐름이다.

비즈니스와 사람이 몰리는 거대 도시 서울에는 이처럼 40여 개의 국내외 공유 오피스가 규모와 서비스를 확장하는 중이다. 서울시도 지난 2012년, 이미 ‘공유 도시 서울’을 선 포하고 다양한 공유 공간의 문을 활짝 열었다. ‘따로’와 ‘같이’의 절묘한 균형. 바야흐로 무한하게 진화하는 공유의 시대다.

위워크 삼성역2호점

위워크 삼성역2호점.




잘 생겼다!
서울시의 공유 공간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

시니어·여성·외국인

사용자 요구에 딱 맞게

50+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여성 공예인들이 창작과 창업에 열정을 쏟을 수 있도록,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민자·유학생들이 마음껏 창업할 수 있도록 입 주 공간을 지원하고 육성을 돕는다. 비용 또한 저렴해 부담이 더욱 가벼워졌다.

서울시50플러스 캠퍼스

만 40~69세의 서울시 거주자 또는 사업자등록증 소재지가 서울인 경우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서부(은평구), 중부(마포구), 남부(구로구) 총 3개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문의문의
02-460-5050
홈페이지
50plus.or.kr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

여성 공예 (예비) 창업가 52팀에게 작업실이자 쇼룸인 스튜디오와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소
노원구 동일로174길 27
문의문의
02-948-1188
홈페이지
seoulcraftcenter.kr

서울글로벌창업센터

외국인, 이민자, 유학생 등을 위해 공간은 물론, 비자 취득 및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소
용산구 청파로 109 나진전자월드 14동 3층
문의문의
02-718-1170
홈페이지
seoulgsc.com









디지털 대장간.

디지털 대장간.

지식·기술

교육부터 제작까지 한 번에

단순히 공간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혜택도 제공한다. 필요에 부합하는 교육을 진행한다거나 개인이 갖추기 어려운 장비와 각종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활 발한 네트워킹이 가능하도록 돕는 식. 이러한 원스톱 시스템 덕분에 효율이 극대화된다.

세운협업지원센터

공유 오피스를 비롯해 커뮤니티 공간, 메이킹 작업 공간, 모두에게 열린 주민사랑방 등을 갖췄다.

주소
종로구 청계천로 159
문의문의
02-2273-5505
홈페이지
sewoon.org

양재 R&CD 혁신허브

인공지능 분야에 특화된 혁신 지구로, 입주 공간과 개방형 협업 공간, 공유형 오피스 등을 갖췄다.

주소
서초구 태봉로 114
문의문의
02-2135-6818
홈페이지
yangjaehub.com

디지털 대장간

제품 제작이 가능한 공간으로, 홈페이지에서 장비 사용 신청을 하면 교육 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주소
용산구 청파로 77 원효전자상가 6동 2층
문의문의
02-718-9966
홈페이지
digital-blacksmithshop.com









서울창업카페 신촌점.

서울창업카페 신촌점.

창업·교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제대로 지원

창업을 앞둔 이들이 빠르게 정보를 취합하고 폭넓은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에서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제공한다.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협업으로 더 큰 시너 지를 발휘하고, 테스트베드 공간에서는 이상을 현실로 불러들이는 것. 덕분에 창업의 문턱이 더욱 낮아졌다.

서울창업카페

예비 창업가에게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한다. 정보를 교류하는 네트워킹 공간, 협업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 교육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문의문의
다산콜센터 120

서울시 청년교류공간

전국 청년들의 교류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학습 및 업무가 가능한 코워킹 스페이스를 갖췄다.

주소
마포구 방울내로5길 42
문의문의
02-338-7964
홈페이지
facebook.com/youthzonegr

서울앱비즈니스센터

예비 창업자에게 사무 공간과 시설을 무료로 제공하며, 테스트베드 공간은 일반인에게도 개방한다.

주소
마포구 매봉산로 31 에스플렉스센터 스마티움(S2동) 11·16층
문의문의
02-2124-2771
홈페이지
appbiz.seoul.kr









서울시 NPO지원센터.

서울시 NPO지원센터.

코워킹·공간 대관

필요할 때 언제든 편리하게

번거로운 절차 없이 필요한 공간을 원하는 때에 빌려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얼마든지 있다. 코워킹을 위한 사무 공간부터 대강당까지 공간도 다양하다. 특히 서울시청과 구청 등에서 개방하는 공공 공간은 이용 요금이 무료 혹은 최소한의 관리 비용 정도로 저렴하다.

서울시 NPO지원센터

공익 활동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장과 대강당을 대관할 수 있다.

주소
중구 남대문로9길 39 부림빌딩
문의문의
02-734-1109
홈페이지
seoulnpocenter.kr

시청 및 각 구청과 동주민센터

서울시 홈페이지 ‘공공 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통해 회의실이나 강당 등을 대관할 수 있다.

주소
중구 세종대로 110
문의문의
다산콜센터 120
홈페이지
yeyak.seoul.go.kr

강남 스마트코워킹센터

다양한 형태의 업무 공간과 영상회의실 등을 갖췄으며, 시간·일·월 단위로 필요한 만큼 사용 가능하다.

주소
강남구 삼성로 540 빌딩 브로모 2~3층
문의문의
02-3451-7212
홈페이지
smartcoworkingcenter.com

정은주사진 각 기관 제공

문서 정보

[서울 트렌드] 따로 또 같이, 공유 오피스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9-03-29
관리번호 D0000035940023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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