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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탐방]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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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갑니다 서울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어르신에게 지원정책을 설며앟고 있는 임선주 주무관 찾아가는 응답소에서도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G밸리에 주차된 시청트럭



동 주민센터가 확 바뀌었다.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내부를 바꾼 것은 물론, [시민이 찾아오는 동 주민센터]에서 [시민을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로 성격까지 바꾸었다.
더 편리하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자 시민들의 표정도 바뀌었다. 행복한 변화를 가져온 서울시의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소개한다.


시민의 새로운 가족, 찾아가는 복지플래너

“어르신~ 저 왔어요.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성동구 마장동의 한 독거어르신 댁 담장 밖으로 오랜만에 웃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동 주민센터 소속 임선주 주무관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임선주 주무관은 마장동의 만 65세 도래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노후복지 안내 및 상담을 제공하는 복지플래너.  이곳 마장동 주민센터에서는 총 8명의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임 주무관은 앉자마자 "어르신, 이번 달부터 전기요금 감면 받으실 수 있게 되었어요."라며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 제 일처럼 기뻐하는 임 주무관을 보며 어르신도 밝게 웃는다.

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복지플래너가 찾아와 각종 지원정책을 안내해주고 살뜰히 살피는 것이 너무나 고맙다는 정OO 어르신.
“예전에는 불편한 게 있어도 어디에 말할 수가 없으니 그냥 참고 살았어. 그런데 지금은 알아서 찾아와주고 도와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무엇보다 말벗이 되어주니 그게 참 고마워.”라며 임 주무관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방문간호사와 건강 상담을 할 수 있는 마장동 주민센터 건강이음터.




동 주민센터, 옷과 신발을 바꾸다

어르신의 웃음을 되찾아준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의 하나다.
서울시는 7월부터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빈곤위기가정, 만 65세 도래 어르신, 출산가정 등을 찾아가 시민의 건강을 챙기고 복합적인 복지 상담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를 본격 운영하기시작했다. 즉 그동안은 시민들이 나서지 않으면 각종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없었지만, 지금은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직접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시민들을 찾아가 각종 상담을 실시한다. 또 [복지상담전문관]은 민간 전문가와 마을세무사, 마을변호사 등 전문가와 연계하여 시민들의 고민을 해결해준다.

동 주민센터 분위기도 확 바뀌었다. 서울시는 동 주민센터가 시민들의 사랑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80개 동의 내부 공간을 시민들과 함께 리모델링했다. 덕분에 마장동 주민센터에는 지역주민이 방문간호사를 만나 건강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고, 혈압 등 기본적인 건강검진도 할 수 있는 건강이음터가 생겼다. 금천구 독산3동과 성동구 송정동도 민원실을 시민과 공유하는 마을 사랑방으로 바꾸었다. 더 많은 시민에게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각 센터에는 사회복지담당 공무원과 방문간호사도 충원되었다.






시민이 부르면 어디든 달려간다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서울시는 [찾아가는 응답소(시청트럭)]를 운영하여 시청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간다.  [찾아가는 응답소]에서는 민원 상담은 물론 각종 제증명 발급, 자격증 신청 등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충전, 인터넷 등 각종 편의도 제공한다.

[찾아가는 응답소]를 이용하고 싶은 시민은 120, 응답소 홈페이지(eungdapso.seoul.go.kr, 민원정보 즐겨찾기 찾아가는 응답소-방문요청 게시판)를 통해 방문신청을 하면 된다. 찾아가는 응답소 운영 장소 및 일정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를 전 자치구로 확대하고, [찾아가는 응답소]도 시범운영을 거쳐 더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민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복지가 아닌,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직접 찾아 나서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서울시의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가 확대될수록 시민들 사이에는 “고맙습니다.”“또 만나요.”라는 인사가 더 많이 오갈 것이다.

 글 이성미 사진 남승준, 이서연(AZA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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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탐방]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갑니다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6-07-19
관리번호 D0000028037054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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