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

[현장 탐방] 하승창 총감독

문서 본문

시민이 곧 시장 천만 시민의 이유 있는 수다를 만나보세요 2015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하승창 총감독

천만 시민의 이유 있는 수다를 만나자. ‘2015 함께서울 정책 박람회’가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청 일대와 서울 전역에서 활짝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정책박람회의 진두지휘에 한창인 하승창 총감독을 만나 ‘함께서울정책박람회’를100% 즐기는 방법을 알아본다.

‘시민시장실’ 소통 공간 활짝 열린다

“올해 정책박람회도 ‘시민시장실’이라는 소통의 장을 마련합니다. 더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소통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주제로 누구나 제안하고, 토론하고, 논쟁하고,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시민운동가로 활동해 온 하승창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총감독(씽크카페 대표)은 첫해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이듬해 기획위원장을 맡아 정책박람회의 기틀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왔다.네 번째 열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소통의 씨앗이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정책박람회가 2012년부터 몇 해 동안 기틀을 잡았으니 이제는시민 참여의 양적인 확대가 정책박람회의 성과를 가늠하는 중요한 쟁점이라 생각합니다.”
잠깐 ‘정책’이라는 단어를 머릿속에 떠올려보자. 재미없다? 일상생활과 거리가 멀다?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다? 정치인이나 행정가들이 만드는 것이다? 어렵고 멀기만 한‘정책’은 언뜻 우리의 삶과 별다른 인연이 없어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시민들의 일상적인 수다도 정책이 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한 것이 바로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우리 삶에 뿌리를 둔 정책 만들기는 시민의 참여에서 시작된다.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박람회 일정도 3일로 늘었다.

민감한 쟁점 다루는 논쟁의 장 마련

“시민들이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서 서울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이야기하는 ‘시민시장실’은 현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어린이부터 청소년,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서울 곳곳은 물론 서울광장도 시장실로 변신합니다. ‘서울광장은 시장실’은 지난해 신청사 로비에서 진행했던 ‘정책 아이디어 마켓’을 서울광장으로 옮겨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한 프로그램입니다. 서울시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서울시장과실국본부장을 만나 창의적인 시정 의견을 제안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승창 총감독이 강조하는 올해 박람회의 가장 큰 재미는 무엇일까? 민감한 쟁점이나 서로 다른 의견이 강렬하게 충돌하는 ‘논쟁’의 장을 확대했다는 것을 올해 프로그램의 큰 특징으로 꼽았다. 예를 들면 ‘서울역 7017’이나 ‘세운상가 재생’ 등 서로다른 이해 당사자들이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는가 하면, ‘지자체장 토크 콘서트’와, 소속 정당이 다른 시의원들의 토론의 장을 열어 건강한 논쟁을 통해 의견을 조율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민들이 정책을 너무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하나의 재미있는 게임처럼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시민기자단이 직접 참여해 그날의 박람회를 취재하고 소개하는 뉴스레터도 매일 발행한다.

소통은 민주주의의 기본

“시민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는 시민들이 가장 잘 알기 때문에 정책 결정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일이 꼭 필요합니다.또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의논하고 정책을 결정하다 보면 사회적 갈등이 야기하는 사회적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는 민주주의의 기본인 셈이지요.”
‘소통’은 일방적인 주장이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하승창 총감독은 강조한다. 정책박람회는 현재 시민들이 어떠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어떠한 정책을 필요로 하는지 가늠해보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인다.
‘함께서울 정책박람회’가 서울을 바꾸고 우리 사회를 혁신할수 있는 기틀이 되길 기대하는 하승창 총감독. 오는 9월 10일 그 노력의 결실을 만나보자. 시정에 대한 따끔한 질책도 좋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도 좋다. 열띤 토론도, 치열한 논쟁도 환영한다. 서울광장에 모여서 서울의 정책에 대해 수다 한판 벌여보자.

문의 02-2133-6324
홈페이지 seoulideaexpo2015.org

아래내용 참조

'함께서울 정책박람회'는 잘 알려진대로 스웨덴 알메달렌 정치 박람회를 우리 실정에 맞게 가져온 정책축제다. 알메달렌 정치박람회는 지난 1968년 스웨덴 정치인 올로프 팔메의 연설을 기원으로 지난 1982년부터 공식적으로 개최해온 만큼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정책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 나오고, 서로 격의 없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의견을 조율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정치 주간 행사다.





글 한해아 사진 남승준(AZA 스튜디오)

문서 정보

[현장 탐방] 하승창 총감독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6-07-19
관리번호 D0000028037079 분류 기타
이용조건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