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
[테마 기획]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서울의 약속, 세계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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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도시 서울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이 펼쳐진다. 세계 최대 도시 네트워크인 ‘이클레이(ICLEI, 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Initiatives)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가 오는 4월 8일(수)~12일(일), 5일 동안 서울에서 열린다.
전 세계 6대륙 193개 도시 대표단과 NGO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도시의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해법(Sustainable Solutions for an Urban Future)’을 주제로 도시의 지혜와 경험을 나누고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도시의 역할과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총회 기간 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서울시 신청사, 서울광장 등에서 주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총회 프로그램은 개회식 및 기조연설, 전체회의(7개), 특별주제 회의(7개), 분과회의(28개) 및 부대행사로 진행하며, 서울 온 스테 이 지, 보행전용거리, 도시간 교류협력 프로그램, 기후변화대응 환경 프로젝트 상담회, 기후변화 전시회 등을 이클레이 총회를 기념 해 마련한다. 첫날인 4월 8일(수)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목)~11일(토)까지 3일 동안 DDP 알림1관과 국제회의장 등에서 전체회의 등 본격적인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는 반기문 UN사무총장, 영국 찰스 왕세자,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 UN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도시들의 노력에 힘을 싣는다.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의 기온 상승은 생물종의 멸종, 식량생산 저하, 질병 증가, 이에 따른 사회적 갈등의 증가 등 심각한 영향을 초래하고 있다. 그러나 각국의 이해관계 때문에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실질적인 감축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 이에 도시 간 협력과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이클레이 총회 이틀째인 4월 9일(목), 개막 총회에서 발표하는 ‘서울선언문’은 도시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상호 협력 의지, 신 기후체제 합의 지원등의 내용을 담는다. 총회 기간 중 이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담긴 별도의 실행 계획도 준비한다. 4월 10일(금) 도시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이행방안을 발표하는 ‘세계도시 시장포럼’을 개최하며, 그 결과를 오는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 21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총회에 참석한 전 세계 도시 대표단에 원전하나 줄이기, 주거환경개선 도시재생, 친환경 교통정책 등을 소개하는 ‘서울 온 스테이지(Seoul on Stage)’를 마련해 서울시 정책을 알리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서울시민, 기업, 시민단체, 행정 등 각 분야별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실천 의지를 전 세계에 표명하는 ‘기후변화대응, 서울의 약속’을 선포하고 세계도시 시장단 및 총회 참석자, 서울시민이 함께 DDP 부근 ‘차 없는 거리(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운영)’를 행진한다. DDP 주변의 도로는 항상 가득했던 차량 대신 재미있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태양광을 이용한 먹거리 만들기, 이색 자전거 타기, 친환경자동차 및 타요버스 시승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온실가스 줄이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밖에도 개발도상국의 환경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서울시의 우수 친환경 정책과 관련 기업의 기술력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도시간 교류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이클레이 총회를 기념해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도 시민들을 기다린다. 우선 서울의 기후변화 정책과 국내우수 친환경·녹색기술, 시민·NGO 단체의 환경보전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울 기후변화전시회’가 총회 기간 중 4월 8일(수)~11일(토) 나흘 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DDP)와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주제관, 서울의 친환경정책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서울시관, 친환경 유망기업의 기술이 총망라되어있는 산업기술관 등 6개관에 약 200개의 주제별 부스를 운영한다.
‘주제관’에서는 기후변화의 현재 상황과 미래를 예측해 보고 온실가스 증가, 빙하 소실, 해수면 상승 등의 변화가 가져올 피해와 이에 대응할 국가, 자치단체, 시민 등 각층의 대응방안을 소개한다. ‘서울시관’은 ‘원전하나줄이기’를 비롯,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 에너지 정책 등 세계기후환경수도 서울을 구현하는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한다. 친환경 유망기업 40개사가 참가하는 ‘산업기술관’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대기질 개선, 폐기물 처리 등 환경산업 각 분야의 첨단 신기술과 다양한 친환경 우수제품을 선보인다.
50여 개 환경단체와 NGO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NGO관’은 다른 전시와 달리 DDP가 아닌 서울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친환경 비누 만들기, 자전거발전기 체험,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개인별 탄소발생량 측정 등 다양한 참여형·체험형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이클레이 총회 개최 의미를 시민과 나누기 위해 서울광장에 설치한 이클레이 희망트리는 폐플라스틱 의자 180여 개와 폐목으로 만든 2.5m 높이 3그루로, 5천여 개의 페트병 울타리, 태양광 반딧불 등이 세계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4월 9일(목)에는 ‘기후변화대응 환경 프로젝트 상담회’가 서울플라자호텔 지하 2층 그랜드볼룸에서 하루 종일 열린다. KOTRA와 공동개최하는 행사로 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는 국내 친환경·녹색기업과 해외 바이어의 1:1상담을 주선하며 에너지 효율, 폐기물, 대기관리 등 환경산업 전 분야의 기업이 참여한다.
서울, 꽃으로 피다(4.8, 서울광장)
-스타벅스 협찬, 사용한 종이컵 텀블러 교환, 꽃 화분 만들기 등
친환경 장터(4.9~11, 서울광장)
-친환경 도시형 농부 시장, 족색 소비문화 실천을 위한 친환경제품 장터
아트엄 페스티벌(4.10~11, DDP 8거리광장)
-시민·예술가 등이 참여, 페트병 등 폐자원 활용 아트제작 및 전시
참가단체 이벤트 및 문화공연 (4.8~11, 서울광장)
-시민·NGO 단체 퍼포먼스·이벤트 및 친환경 주제의 문화공연 등
희망 나눔장터(4.12, 광화문광장)
-친환경 제춤 나눔 및 재활용품 판매 등 시민장터 운영
문의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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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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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시스템 | 서울사랑 | 제공부서 | 시민소통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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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한해아 | 생산일 | 2016-07-19 |
관리번호 | D0000028036996 | 분류 | 기타 |
이용조건 | 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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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5-02 부서 : 시민소통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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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6-07-19 부서 : 시민소통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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