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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시민이 시장이 되어 정책을 제안하는 ‘2014 희망서울 정책박람회’가 오는 9월 20일(토) 서울시청 및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민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위원회 이창곤 위원장을 만나 정책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정책박람회의 이모저모를 미리 살펴보았다.

정책은 딱딱하고 어려운 것 아니야
“정책은 딱딱하고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을 흔히 합니다. 하지만 우리 삶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정책이지요. 일부 정치가나 공무원의 결정 사항이 그대로 정책이 된다면 시민의 삶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합니다.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것은 시민 민주주의의 핵심이지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희망서울 정책박람회를 앞두고 기획위원회 이창곤 위원장(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장)은 첫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던 인연으로 올해 위원장 역할을 맡게 됐다.
희망서울 정책박람회는 잘 알려진 대로 스웨덴 알메달렌 정치박람회를 우리 실정에 맞게 가져온 정책 축제. 알메달렌 정치박람회는 지난 1968년 스웨덴 정치인 올로프 팔메의 연설을 기원으로 지난 1982년부터 공식적으로 개최해온 만큼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30여 년이 넘은 알메달렌 정치박람회와 비교해 희망서울 정책박람회는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서울시에서 시민 참여와 본격적인 정책 공론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이 위원장은 정책박람회가 단순히 일회성 행사가 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 제안들을 무대에 올려놓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한다.

다양한 정책 제안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
“서울시민의 자발적인 정책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정책박람회의 3가지 키워드는 정책 공유, 소통, 참여입니다. 서울시는 경청하고,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입을 열자는 의미에서 ‘서울 귀를 열고, 시민 입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집니다.”
이창곤 위원장이 소개하는 올해 정책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들을 만나보자. 우선 정책 공감, 토론, 제안 등 세 분야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정책 공감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주목할 것은 바로 ‘정책 나들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주제가 있는 ‘돗자리 토크’ 로,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 등 각계 전문가와 명사들이 강연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시민 참여의 발자취’라고 해서 정책 제안 반영 사례 전시도 볼만하다.
정책 토론 분야에서는 정책을 말하는 대학생 토론마당인 ‘정·말 대학생’ 프로그램을 눈여겨보자. 올해 처음 시도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의 정책 토론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정책 제안 분야의 정책 아이디어 마켓에서는 시민들이 제안하는 정책 아이디어를 서울시 실·국·본부장이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에서 접수, 도입을 검토한다. 올해는 현장에서 정책 제안의 결과를 시민이 직접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 시장실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 풍성
정책 제안 분야 중에는 올해 사전 행사로 처음 선보이는 ‘시민 시장실’도 주목할 만하다. 9월 18일(목)~19일(금) 이틀 동안 개최하고, 박람회 당일인 20일(토) 결과를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하는데, 미리 참여를 신청한 시민들이 카페, 옥상, 거실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함께 모여 토론하고 온라인에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한다.
무엇보다 올해 정책박람회에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고 있다는 이창곤 위원장. 9월 20일(토) 서울광장에서 그 노력의 결실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 정책 아이디어도 열띤 토론도 좋다. 서울광장에 모여서 서울의 정책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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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해아 사진 이서연(AZA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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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번호 D0000028036897 등록일 2016-11-15
분류 기타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6-07-19
라이선스 CC BY-NC-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