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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탐방]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 D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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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디자인

흔히 디자인이라고 하면 어렵고 전문적인 분야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디자인이야말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분야이다. 이렇게 우리 가까이 있는 디자인 관련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 바로 옛 동대문운동장 자리에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그곳이다. DDP는 서울 시민들이 디자인을 통해 더 나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창조산업의알림터, 미래인재 배움터, 열린 공간 일터를 지향하고 있다. 알림터, 배움터, 살림터, 디자인장터,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 5개 시설 내에 15개 공간으로 구성한 이곳은 ‘24시간 활성화, 60개 명소화, 100% 효율화’를 목표로 운영한다.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설계한 DDP는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건축물로,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는 ‘환유의 풍경’이라는 설계의 주제를 담아내기 위해 새벽부터 밤까지 쉴 새 없이 변화하는 동대문의 역동성과 활동성에 착안, 곡선과 곡면 그리고 사선과 사면으로 공간을 설계했다. 외부는 마치 거대한 우주 공간을 보는 듯하고, 내부 또한 건물 내 기둥을 최소화해서 더욱 높고 넓어 보이도록 했다.

꿈꾸고, 만들고,누리는 DDP(Dream Design Play)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DDP에서 5개 행사, 8개 전시 프로그램, 920여 개의 전시 작품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는 점이다. ‘디자인이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에서 시작한 개관 기념 전시 프로그램들은 특별 전시 5개, 참여 전시 2개, 체험 전시 1개 등으로 이루어진다. 쉽게 볼 수 없었던 간송미술관의 작품을 전시하는 <간송문화전<을 비롯해 DDP를 설계한 자하 하디드의 디자인을 만날 수 있는 <자하 하디드 360。<, 디자인의 융합성을 보여주는 <스포츠디자인<, 디자인의 나눔과 공유를 주제로 한 <울름조형대학전<, 착한 디자인을 주제로 한 <엔조마리전< 등이 그것이다. 창조적으로 디자인의 영역을 확장한 작품들로 구성해 DDP를 찾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개관 기념으로 3월 21일(금)부터 31일(월)까지는 <간송문화전<을 제외한 모든 전시회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니, 동대문으로 전시회 구경을 나서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DDP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패션 문화 사업인 제28회 서울패션위크가 3월 21일(금) DDP 개관에 맞춰 열리며, 살림터에 위치한 비즈 플랫폼에서는 다양한 디자인 아트 상품을 사고 팔 수 있다. 또 디자인 놀이터에서는 체험과 놀이를 기반으로 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동대문 지역 상권의 활성화와 지역 경제를 위해 동대문역사문화공원과 디자인장터, 어울림 광장, 시민서비스 지원실 등 DDP 일부 공간을 24시간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시를 비롯해 컨벤션, 공연,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가 치러지는 DDP . 따뜻한 봄날 볼거리·즐길거리가 풍부한 DDP로 색다른 나들이를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서울시 중구 을지로281, DDP(지하철 2, 4,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종합안내센터 02-2153-0510
공원관리소 02-2266-7088
홈페이지 ddp.or.kr





글 이승희 사진 남승준(AZA스튜디오) 자료 제공 DDP경영단

문서 정보

[현장 탐방]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 DDP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6-07-19
관리번호 D0000028036813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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