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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복지] 행복한 인생 이모작, 장애인 자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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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어르신 인구는 2012년 기준으로 볼 때 110만 명, 베이비 부머 세대까지 합하면 시니어 인구는 340만 명으로 3명 중 1명이 시니어라고 할 수 있다. 서울시는 행복한 인생 이모작을 위한 고령사회를 대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5060 베이비 부머와 예비 어르신을 위한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2013년 2월 은평구 녹번동에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어르신을 위해 재취업과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사회 공헌을 원하는 어르신에게는 재능 기부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은퇴 후 노후 설계·재무·여가·건강관리 등을 위한 인생 설계 아카데미, 전문직 시니어를 위한 사회 공헌 아카데미, 재취업과 창업 교육 등 어르신의 제2의 인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 같은 동호회 활동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장애인들을 위해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등을 통해 공공기관 일자리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 입찰 시에 장애인을 고용한 민간기업을 우대해 가산점을 부여했으며, 무장애 공원 조성, 가족 지원 서비스 체계 등을 마련했다. 장애인 복지관이나 IL(자립 생활) 센터, 자립 생활 체험홈이나 중증장애인 전세주택 지원, 장애인 콜택시 등도 확대 운영 중이다. 장애인 인권침해 피해자 발견부터 구제법률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서울시 장애인 인권센터’도 2월 문을 연다.

◎ 서울인생이모작지원센터 : www.seoulsenior.or.kr, 02-389-8896
◎ 서울시 장애인 홈페이지 : disability.seoul.go.kr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는 최고의 치료법!” (광진구 사회적 기업 정립전자 김현국 대표)
사회복지사였던 저는 50명의 인건비를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아 쓰러져가는 회사를 일으켜 세우는데 성공했습니다. 지금은 지원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 ‘정립전자’ 대표직을 맡고 있습니다. 직원 160명 중 장애인이 110명, 노숙인 수가 25명, 비장애인 25명으로 근로자의 25%가 중증장애인입니다. 2010년 9월 서울형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았고, 사회복지 시설이기 때문에 많은 장애인들에게 기술을 가르쳐 월급이 많은 회사로 배출하는 역할이 중요한 일 중 하나입니다. 처음에는 장애인들과 관계가 좋지 않았습니다. 철야도 함께하고 이익이 많이 생기면 직원들에게 근무 여건을 개선해주고, 장애인들은 차량을 많이 이용하는데 차량 구입 시 지원도 해주다 보니 마음을 열었습니다. 자기들을 먹여 살려준다고 고마움을 표현할 때 보람을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쓰러져가는 회사를 정말 살릴 수 있을까’라는 물음표를 가지고 왔지만 결과가 잘돼 굉장히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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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복지] 행복한 인생 이모작, 장애인 자립 지원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6-07-19
관리번호 D0000028036788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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