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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제] 다 함께 잘사는 서민 경제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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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마트와 백화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대형 유통업체에 밀려 서민들의 삶의 터전인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은 날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분명 좋은 물건을 값싸게 살 수 있는 곳임에도 사람들은 전통시장이 아닌 대형 마트로 발길을 옮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시민들은 낙후된 이미지와 불편한 시설, 고객 서비스 부족 등을 꼽았다. 소비자 트렌드를 따라잡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던 것이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 활기를 되찾게 되면, 우리 서민 경제도 살아난다.
서울시는 대형 유통업체가 골목상권까지 진출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슈퍼를 위해 슈퍼닥터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슈퍼닥터는 동네 슈퍼마켓을 직접 방문해 상권 분석부터 매장 상품 구성과 진열, 고객 관리 등 매출 증대 방안을 다양하게 안내해주고. 시설개선비도 지원한다. 서울시 소재 점포 총면적 300㎡ 이하의 중소 슈퍼마켓이면 신청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골목상권 중소 상인에 싼 가격에 물품을 공급할 수 있는 중소유통물류센터를 운영중이다. 불필요한 유통 단계를 줄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전문성을 갖춘 전통시장 매니저들이 전통시장별 특성에 맞춰 특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점포별 환경 개선과 친절교육 등 상인 역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서울형 뉴딜 일자리 가운데 하나인 전통시장 매니저들은 2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 슈퍼닥터 : 서울신용보증재단 www.seoulshinbo.co.kr, 02- 2174-5353
◎ 전통시장 지원 : economy.seoul.go.kr, 02-2133-5558

“전통시장 살리기, 우리 손으로!” (성북구 정릉동 권유철 씨)
지난해 9월부터 성북구 정릉시장에서 전통시장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안에서 벌어지는 문화 행사나 이벤트를 지원하고, 시장 상인들을 위한 마케팅 기법 등을 컨설팅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협동조합을 설립하는 과정에 도움을 드렸던 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둘째·넷째 토요일마다 운영하는 토요장터의 진행과 운영을 돕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성북구 정릉시장은 신 시장 모델로 선정이 되었기 때문에 올해도 전통시장 매니저로서 할 일이 더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통시장 살리기, 전통시장 매니저들에게 한 번 맡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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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제] 다 함께 잘사는 서민 경제 살리기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6-07-19
관리번호 D0000028036787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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