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초록

서울관광객 2007년 이후 6년간 연평균 13%씩 증가 ‘고성장’

2007년 이후 6년간 서울 방문 외래 관광객은 연평균 증가율 13%의 전례 없는 고성장을 보였다. 2013년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 약 1,200만 명 중 80.9%인 약 1,000만 명 정도가 서울을 방문하였는데 이들 중 숙박시설을 이용한 외래객이 약 900만 명으로 숙박 수요도 지속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단기간 관광객 급증 시 숙박 수요에 비해 시설 공급 속도는 다소 더딘 경향이 있지만 2009년 이후 서울시의 관광진흥법상 관광숙박업 시설은 지속 증가하여 2014년 11월 현재 215개소 33,293실이 공급되어 이 기간에 연평균 8% 증가율을 보였다.

관광숙박업 이외의 일반호텔, 여관 및 모텔을 포함해 서울의 일반 숙박업 시설은 2007년 60,239실에서 2013년 64,832실로 연평균 1.2% 정도씩 증가하였다. 이들 시설 중에는 일반호텔 증가율이 6.9%로 가장 높았고, 여관과 모텔은 미미한 증가에 그쳤다.

 

관광객 “원하는 숙박시설 부족” VS 숙박업계 “공급과잉 우려”

서울의 단기간 외래 관광객 급증으로 발생한 관광숙박시설 공급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2010년 이래 신규 숙박시설 공급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새로이 공급되는 숙박시설들이 실제 수요가 많은 유형의 숙박시설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수요자인 관광객들은 정작 원하는 숙소를 찾기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반면, 공급자인 숙박업계에서는 신규 호텔공급 속도가 빨라 공급과잉을 우려하고 있다.

이 연구는 이 같은 쟁점의 해답을 찾고자 최초로 서울시 내 전체 숙박시설을 가격 유형별로 세분화하여 숙박 수요와 공급 상황을 정밀 분석하였다.
‘글로벌 관광도시 서울’ 숙박시설 수급 불균형 실태

I 연구의 개요

II 서울시 숙박시설 현황과 이용 현황

III 서울시 가격 유형별 숙박시설 수급 분석

IV 결론 및 정책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