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초록

메가시티 싱크탱크 간 협력 필요성

국가의 공간정책뿐 아니라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 핵심적 이슈인 메가시티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의 집적으로부터 발생하는 도시의 전통적 이슈와 국경을 초월한 신흥 글로벌 이슈가 공존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메가시티는 핵심 도시를 중심으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주변 지역과 기능적으로 연계된 인구 약 천만 명 이상의 도시를 의미한다. 2020년 기준 메가시티는 총 43개로 2018년보다 10개가 증가하는 등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메가시티는 인구 밀집 및 다양한 기능의 집적으로 도시 스프롤과 슬럼화 현상, 교통 혼잡, 대기오염, 에너지 낭비, 수자원 부족, 범죄, 홈리스, 자살 등 다양한 ‘전통적 도시 이슈’가 존재한다. 또한, 전염병, 테러, 식량, 난민, 환경, 글로벌 사회 안전망 취약 등 개별 국가 및 도시적 차원에서 대응하기 어려운 ‘초국적 신흥 도시 이슈’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 세계의 메가시티들은 미래 지식경제 시대의 발전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한 혁신과 인적자본, 인프라, 정주 환경, 지역경영 차원의 정책과 문화 및 여가 등 시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사회·문화·공간 전략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발전, 기후변화 저감, 포용적 성장, 4차 산업혁명 등 창의적 인재 유치, 혁신을 위한 신산업 발전 전략 모색, 스마트 도시 구축 전략, 메가 이벤트 개최, 세계시민의 공동체성 강화와 지속적 교류 확대 모색, 문화산업, 관광, 역사·문화 보존과 공유 등을 위한 도시 전략 등은 세계 메가시티들이 공통으로 모색하고 있는 과제이다.

메가시티 싱크탱크 간 협력 목적과 방향

국가적 관점에서 메가시티는 국가의 중추적 역할로서 국제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목적 지향한다. 도시의 관점에서 메가시티는 생활권 및 경제권 확대라는 초광역권 형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 발전 지향한다. 메가시티 싱크탱크 간 협력 목적은 위와 같은 맥락에서 국가와 지역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