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내 취향에 꼭 맞는 곳을 찾아 여름방학을 알차고 시원하게 보내 보자!
내친구서울이 추천하는 여름방학 7가지 체험 활동을 소개한다.

추천 1

여름 생태 관찰하며 자연 속에서 쉬고 싶어 서울의 공원

방학을 맞아 서울의 13개 공원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월드컵공원은 ‘청소년 난지 야간생태 탐험단’, 보라매공원은 생태와 원예를 결합한 ‘두꺼비 서식처 테라리움 만들기’, 서울식물원은 ‘가족정원사’, 서울숲은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이야기’, 길동생태공원은 ‘길동 곤충탐사대’, 남산공원은 ‘남산 야간 곤충 탐사’, 북서울꿈의숲은 ‘시크릿 파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park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을 이용하면 된다.

추천 2

직접 보고 느끼면 감동이 배가되는 공연·축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선 8월 14일에 ‘2023 이럴때 이런음악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가,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슈베르트 작품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음악극 ‘슈베르트와 장미요정 샤베트’가 진행된다. 예술의전당에서는 ‘2023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이 7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최된다. 노들섬 잔디마당과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선 11월까지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이 열리고,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관객 참여형 국악인형극 ‘연희도깨비’가 8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

추천 3

Willy the Dreamer 1997ⓒAnthony Browne
‘앤서니 브라운 원더랜드 뮤지엄 전’ 작품

올 여름을 채워 볼래! 문화와 예술로 박물관·미술관

서울생활사박물관은 ‘방학숙제 언제 다 하지?’라는 체험형 전시를 개최하고, 서울역사박물관은 매주 다른 주제로 서울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밤의 역사기행’을 마련했다. G밸리산업박물관에선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선생님과 함께하는 요리조리 바느질 놀이’를 운영한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어린이 전시로 ‘터치미텔’을, 꿈의숲아트센터 상상톡톡미술관은 ‘앤서니브라운 원더랜드 뮤지엄 전’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박물관미술관 누리집(gomuseum.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 4

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

시원한 한강에서 특별한 체험 즐기고 싶다면? 2023 한강페스티벌

‘2023 한강페스티벌_여름’이 8월 4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강과 한강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페트병, 우유갑 등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배를 만들어 참가하는 ‘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 나무 아래에서 낮잠과 명상, 산책 등을 즐길 수 있는 ‘쉬어강서’, 무더운 여름 저녁에 여유를 찾아보는 ‘한강물빛영화관’, 요트를 타고 도심과 야경을 바라보며 한강을 감상할 수 있는 ‘레인보우브릿 지요트페스티벌’, 킹카누를 타고 한강의 여름밤을 느껴볼 수 있는 ‘한강 킹카누 물길여행’ 등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2023 한강페스티벌’ 누리집(festival.seoul.go.kr/hanga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 5

출처: 한강공원 누리집

한강 보며 튜브 타고 동동! 여름은 역시 수영장이야 한강 야외 수영장

뚝섬·여의도·광나루·잠원 한강 야외 수영장이 8월 20일까지 운영된다. 흐르는 물에서 튜브를 타고 도는 유수풀, 4m 높이의 아쿠아 링이 있는 뚝섬 수영장,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통돌이 등의 놀이 기구를 갖춘 여의도 수영장과 잠원 수영장, 물놀이형 놀이대가 설치된 광나루 수영장을 찾아가 보자. 수영장 이용 요금은 어린이 3천 원. 낮이 너무 덥다면 야간 수영장 ‘한강 휴휴 수영장’을 찾아보자. 난지 물놀이장과 양화 물놀이장에서 운영되며, 음악과 함께 물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공원 수영장 누리집(seoul.go.kr/story/hanriver)을 참고하면 된다.

추천 6

난지 물놀이장

물놀이 하다가 한강에서 쉬자 누구라도 다 좋아 물놀이장

한강을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난지 물놀이장, 수심 0.8m로 어린이가 이용하기 좋은 양화 물놀이장이 8월 20일까지 운영된다. 난지 물놀이장은 한강을 배경으로 분수가 설치되어 있어 시원함이 배가되고, 양화 물놀이장은 한강공원 내에 있어 물놀이 전후 한강공원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는 1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지난 6월 문을 연 안양천 가족정원은 물놀이 기구 5개와 데크 휴게공간을 갖춘 어린이 물놀이장이다. 물놀이장 옆엔 큰 잔디마당이 있어 어린이가 뛰어놀기 좋다.

추천 7

여름엔 산이 최고! 차가운 계곡이면 더위 안녕 서울의 계곡

겸재 정선이 그린 ‘장동팔경첩’에 나올 정도로 아름다운 ‘수성동 계곡’, 관악산 맑은 계곡물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신림 계곡’, 1급수에서만 사는 도롱뇽이 서식할 정도로 물이 깨끗하고 경치가 빼어난 ‘백사실 계곡’, 도봉산 3대 계곡 중 하나로 꼽히는 ‘무수골계곡’, 아차산과 용마산 사이 계곡으로 규모가 크고 물의 흐름이 역동적인 ‘긴고랑 계곡’, 물이 넓고 얕게 흘러 어린이가 즐기기 좋은 수락산 ‘벽운 계곡’ 등을 찾아 무더위를 잠시 잊어 보자.

수락산 벽운 계곡(사진_ 서울시민기자 김명옥)

알쏭달쏭 서울 속으로! 한강의 수상 스포츠를 맞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