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후보 등록해요.

보통은 학부모와 담임 선생님의 동의를 받고 학생 5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해요.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정당이 공직선거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어요. 이를 ‘공천’이라고 해요.

자신을 알리는 선거 유세를 해요.

후보자는 점심시간 등 시간이 날 때마다 선거 공약을 친구들에게 알리며 자신을 뽑아 달라고 호소하지요.

국회의원 선거 때는 거리에 포스터가 붙고, 후보자들이 유세를 해요.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과 노랫소리가 울려 퍼져요.

선거인 명부를 정리해요.

전교 회장 선거에서 유권자는 보통 4학년부터 6학년이죠. 명부에서 내 이름을 확인해요.

국회의원 선거에서 투표용지는 2장이에요. 후보자 투표용지와 비례대표* 투표용지에 각각 투표를 해요.
* 정당이 얻는 표에 비례해 선출되는 의원

선거를 할 수 있는 나이는?

2019년 12월 27일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바뀌었어요.

투표하러 가요.

누구를 뽑을지 정했나요?
이제 투표 시간에 맞춰 투표소로 가요. 무효표가 나오지 않도록 정해진 칸에 하나씩만 투표를 해요.

투표함을 개표소로 옮겨요.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을 개표소로 옮기고 표를 확인해요.

투표함의 투입구는 잠금 핀을 끼우고 특수 봉인지를 붙여요.
투표함은 개표소로 옮겨져 개표를 시작할 때까지 꽁꽁 잠겨 있어요.

당선자 발표!

한 표 한 표 개표를 할 때마다 심장이 쫄깃쫄깃해져요. 내가 찍은 후보가 당선될까요?

국회의원 선거 개표 과정은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를 해요. 빠르면 밤늦게,
늦어도 다음 날 아침까지는 우리 지역의 새로운 일꾼을 확인할 수 있어요.

사전 투표란?

선거 날 투표를 할 수 없는 사람은 정해진 기간에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어요.

선거는 왜 하나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2항의 내용입니다. 선거를 통해 우리를 대신해 나라 일을 할 대표를 뽑는 것이예요. 친구들이 전교 회장을 뽑는 것과 마찬가지죠.

어떤 사람을 뽑아야 하나요?

선거는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는 일이에요. 투표를 할 때는 나랑 친한 사람이 아니라 공약을 보고 일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야 해요. 또 뽑히고 난 뒤에는 일을 제대로 하는지 살펴봐야 해요.

글 : 오진원(「민주주의와 선거」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