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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 듯 다른 동물 너희를 구별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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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 듯 다른 동물
너희를
구별해줄게!
친구들이 알고 있는 동물 중에
너무 닮아서 구별이 쉽지 않은 동물들이 있어요.
얼핏 너무 비슷하게 생겼는데 다른 두 녀석들을 한번 비교해볼까요?
뿔이 있으면 부엉이, 없으면 올빼미
친구들은 부엉이와 올빼미를 구별할 수 있나요?
흔히 뿔이라고 하는 부엉이의 귀는 뿔 모양 깃이랍니다. ‘귀깃’ 또는 ‘귀뿔깃’이라고 해요. 귀깃이 있으면 부엉이, 없으면 올빼미지요. 우리 조상들은 부엉이가 ‘부엉부엉’ 운다고 해서 부엉이, 소쩍새가 ‘소쩍소쩍’ 운다고 소쩍새라고 불렀어요. 하지만 부엉이, 소쩍새, 올빼미는 모두 한 종류의 새랍니다. 생김새와 우는 소리가 조금씩 달라서 우리나라에서는 각기다른 이름으로 불리지만 서양에서는 구별하지 않고 모두 ‘아울(Owl)’이라고 부릅니다.
매화 무늬 안에 점이 있으면 재규어, 없으면 표범
몸 전체에 점박이 같은 무늬가 있고 날렵한 몸놀림과 무서운 얼굴을 가진 육식 동물이 있어요. 바로 재규어와 표범입니다. 둘은 정말 비슷하게 생겼어요. 재규어는 표범보다 몸집이 더 크고 꼬리는 좀 더 짧아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쉽게 구별할 수 없어요. 확실한 것은 매화처럼 생긴 점박이 무늬 안에 작은 점이 있으면 재규어, 없으면 표범입니다.
이제 동물원에서 이 녀석들을 보면 몸에 있는 무늬를 잘 살펴보세요.
엉덩이에 흰 털이 있으면 노루, 없으면 고라니
수컷 노루와 수컷 고라니는 쉽게 구별할 수 있어요. 수컷 노루는 머리에 뿔이 나 있고, 수컷 고라니는 위 송곳니가 입 밖으로 길게 나와 있거든요. 하지만 암컷 노루와 암컷 고라니는 뿔도 송곳니도 없으니 구별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럴 땐 엉덩이를 보면 돼요. 엉덩이에 흰 털이 나 있으면 노루, 흰 털이 없으면 고라니랍니다.
배영을 하면 해달, 자유형을 하면 수달
물에서 수영을 하면서 장난도 치는 귀여운 동물로 해달과 수달이 있어요. 해달은 바다에서만 살아요. 수달은 강이나 호수 등 민물가에서 주로 살지만 바닷가에서 사는 녀석도 있어요. 둘 다 수영과 잠수를 아주 잘하죠. 해달은 배가 보이게 물 위에 둥둥 떠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요.
배영으로 물 위에 느긋하게 떠 있다면 그건 해달이에요. 수달은 주로 자유형을 하지만 물속에서 느긋하게 있는 법이 없어요. 늘 신나게 헤엄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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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정보
원본시스템 | 내친구서울 | 제공부서 | 뉴미디어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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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이지현 | 생산일 | 2019-11-20 |
관리번호 | D0000039686204 | 분류 | 기타 |
이용조건 | 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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