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서울
땅 아래 켜켜이 쌓인 역사도시가 있다! 공평도시유적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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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한복판에서 옛 서울의 건물터와 골목길이 발견되었다.
2015년 사대문 안 공평동 정비 사업 도중 발굴된 도시 유적을 원래 위치 그대로 보존한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이 9월 12일 개관하여 어린이기자단이 다녀왔다.
도심 한복판 땅 속 역사 여행!
종로구 공평동, 도심 한복판에 있는 고층 빌딩 아래 600여 년간 잠자고 있던 서울의 모습이 있다니! 설레는 마음으로 종각역에 내려 공평도시유적전시관으로 갔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건물 지하로 내려가며 보이는 전시관 풍경이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 시대로 가는 것 같았다.
공평동 일대는 조선 시대 최고의 번화가였다. 그러다 보니 이곳에 26층 높이의 건물을 짓는 과정에서 옛 집터와 골목길, 생활유물 등 1천여 점이 발견된 것이다. 전시관 안으로 들어서자 발을 딛는 강화유리 아래로 매장 문화재가 원래 위치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서 신기했다. 전시관 전체가 현장 박물관 같았다.
전동 큰 집 공평동 유적에서 가장 큰 규모의 건물지예요. 중인 이상의 가옥 혹은 관청의 부속시설로 추정돼요.
이문안 길 작은집 온돌과 마루, 아궁이 등의 발굴 모습을 기초로 집을 재현했어요.
종로 한복판에서 한양의 골목 만나요
우리는 한양에서 경성에 이르는 역사도시 서울의 골목길과 건물터를 살펴보았다. 전시관 입구에서 바로 만나는 전동 큰 집은 공평동 유적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골목길에 있는 ‘ㅁ’자 집은 가상현실(VR)로 집 내부까지 체험할 수 있다. 마루까지 흔적이 남아 있는 이문안길 작은 집은 집터를 원형으로 위쪽에 기둥과 지붕을 올려 1:1 비율로 재현했다. 이 밖에 청동화로와 거울, 일제 강점기 담뱃가게 간판 등 당시 생활상을 고스란히 보여 주는 유물도 신기했다.
우리는 조선 시대부터 현대까지 수백 년간 사용된 실제 골목길 42m를 걸었다. 이 길을 다녔을 수많은 사람들이 떠올랐다.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역사도시 서울의 멋진 모습을 만나고 온 것 같아서 뿌듯했다.
골목길 ‘ㅁ’자 집골목길 안쪽에 있는 ‘ㅁ’자 모양 집으로 초석, 마당의 박석, 배수로 등이 잘 남아 있어요.
찾아가는 길
※공평도시유적전시관은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으로 운영됩니다.
- 장소
- 1호선 종각역 3-1번 출구
- 문의
- 724-0135(museum.seoul.kr)
탐방취재 및 기사 작성에 참여한 어린이기자
강준원(진관초 6) 김기윤(행현초 4) 김다엘(대은초 4) 김로아(행당초 4)
김서현(안산초 6) 김소미(돈암초 5) 김연지(대모초 4) 김우진(미아초 4)
김지수(청룡초 4) 박수민(송중초 4) 우연서(토성초 4) 우채민(양천초 5)
유승연(고원초 3) 이도형(갈현초 5) 이서진(유현초 3) 이서현(신도초 4)
이승호(구로초 5) 이윤아(자양초 6) 이종헌(압구정초 5) 이지영(방학초 5)
이현서(종암초 5) 임나나(면동초 4) 임예은(명덕초 6) 임유빈(신용산초 5)
장서윤(양동초 3) 정민찬(잠실초 4) 정윤진(월촌초 5) 조승민(신중초 4)
최연식(을지초 3) 하정우(서래초 6) 한채원(봉현초 5) 황지우(가재울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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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시스템 | 내친구서울 | 제공부서 | 뉴미디어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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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이지현 | 생산일 | 2018-10-02 |
관리번호 | D0000039686154 | 분류 | 기타 |
이용조건 | 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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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7-05 부서 : 뉴미디어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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