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
[서울 스타일] 모두 함께 누리는 무장애숲길
문서 본문
걷기 좋은 도시가 매력적인 도시다. 다행히 서울에는 서울둘레길·한양도성 순성길·무장애숲길·한강변길 등 절로 산책하고 싶어지는 길이 많고,
더 많은 사람이 더 만족스럽게 걸을 수 있도록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가을, 서울의 길이 우리를 부른다.
PART 2
어린아이나 노약자, 휠체어를 타는 사람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숲길.
그 덕분에 보행 약자도 경치 좋은 등산 코스나 서울둘레길 주변을 쉽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숲길은 흙과 나무의 기운을 한껏 받을 수 있지만, 둘레길로 걷기 좋게 조성된 곳과 달리 돌이나 바위 같은 장애물이 있고 길이 울퉁불퉁해서 보행 약자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아쉬움이 있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한 것이 바로 무장애숲길(산자락길)이다. 덱길은 기본이고, 흙길과 야자 매트를 깐 길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숲길을 걸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는 산자락길
무장애숲길은 폭 2m 안팎의 얕은 경사로 조성되어 걷기가 편하다. 경사가 급하지 않아 휠체어와 유아차도 쉽게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휠체어·유아차의 바퀴가 움푹 팬 바닥에 빠지지 않도록 평평한 목재 덱으로 길을 조성해 보행 약자도 편안하게 숲길을 즐길 수 있다. 힘들게 등산하지 않고 무장애숲길을 따라 걷기만 해도 산 정상에 오른 것처럼 서울 도심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에 마련되어 있다.
무장애숲길은 업데이트 중
무장애숲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산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데다 길 중간중간에 안심 화장실이나 벤치 등 편의·휴식 공간도 잘 갖춰져 있어 이용이 더욱 편리하다. 무장애숲길이 가장 먼저 생긴 서대문구 안산을 비롯해 노원구 수락산, 은평구 봉산, 중랑구 봉화산과 용마산, 동대문구 배봉산, 서초구 서리풀산 등 서울 20개 자치구의 산에 무장애숲길이 속속 만들어지고 있다.
더 스마트해진 손목닥터9988+ 와 걷기
10월 14일, ‘손목닥터9988’이 ‘손목닥터9988+’로 업그레이드되어 새롭게 선보인다. 19세 이상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스마트 워치가 없어도 스마트폰만 있다면 참여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에 손목닥터9988+ 앱을 설치한 후 걷기, 식단 관리 및 생활 습관을 입력하면 서울페이로 전환해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한다. 기존의 75세 참여 연령 제한을 폐지했으며, 대사증후군 관리, 마음 건강 체크 기능도 추가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손목닥터9988+ 누리집(onhealth.seoul.go.kr) 또는 1811-9988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손자 손을 잡고 매일 걷고 있어요”
아장아장 걷는 26개월 서준이와 산책을 나온 할머니. 새소리가 들리면 함께 “짹짹짹” 노래하고, 귀뚜라미를 보면 “귀뚤귀뚤” 외치며 신나게 숲길을 걷는다.“ 손자를 보기 전에는 둘레길을 따라 1시간 반 정도 산책하는 게 낙이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요 녀석이랑 함께하는 무장애숲길 산책이 최고의 즐거움이에요. 요즘은 유아차 없이도 걸을 만큼 자라서 더 산책하기 좋아요. 사탕 하나, 과자 하나, 물 한 병 챙겨서 매일 걸으러 나옵니다.”
글 박혜숙 사진 김재형, 박준석
본 콘텐츠는 '서울사랑'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서울사랑
문서 정보
원본시스템 | 서울사랑 | 제공부서 | 시민소통담당관 |
---|---|---|---|
작성자(책임자) | 한해아 | 생산일 | 2024-10-07 |
관리번호 | D0000051834627 | 분류 | 기타 |
이용조건 | 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 |
관련문서
-
등록일 : 2024-10-07 부서 : 시민소통담당관
-
등록일 : 2024-09-05 부서 : 시민소통담당관
-
등록일 : 2024-09-05 부서 : 시민소통담당관
-
등록일 : 2024-10-04 부서 : 시민소통담당관
라이브리 소셜 공유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