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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스타일] 자박자박 걷는 한양도성 순성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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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도시가 매력적인 도시다. 다행히 서울에는 서울둘레길·한양도성 순성길·무장애숲길·한강변길 등 절로 산책하고 싶어지는 길이 많고,
더 많은 사람이 더 만족스럽게 걸을 수 있도록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가을, 서울의 길이 우리를 부른다.
PART 1
조선 시대에는 한양도성을 따라 걸으면서 도성 안팎의 풍경을 감상했는데, 이를 ‘순성(巡城)’이라고 불렀다.
순성길을 걸으며 600년 넘게 서울을 지켜온 한양도성의 자취를 느껴보자.
14세기 한양을 둘러싼 4개의 산인 북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의 능선을 따라 축조하기 시작한 도성은 숲을 끼고 있어 성벽을 따라 걷기 좋은 길이 많다. 등산보다는 쉽고, 평지 트레킹보다는 난이도가 있어 걷는 즐거움이 있는 것도 장점. 오랜 역사를 지닌 순성길을 여유롭게 걸으면서 성벽 안쪽 길의 고요함에 빠져보고, 성 밖의 풍경도 감상해보자.
함께 즐기는 한양도성 프로그램
사계절 언제나 걷기 좋은 한양도성. 다양한 순성길 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양도성유적전시관과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에서는 완주 인증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백악산(청운대 표석), 낙산(낙산공원 표지판), 남산(목멱산 봉수대 터), 인왕산(정상, 삿갓바위) 등 지정된 장소에서 인증 사진을 찍고 스탬프를 받으면 완주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한양도성 누리집(seoulcitywall.seoul.go.kr)에서 얻을 수 있다.
“한양도성 순성길을 완주하고 싶어요!”
역사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교 4학년 지예은 학생.
박물관 스탬프 투어로 한양도성박물관에 들러 가족들과 함께 알찬 전시도 보고 네 컷 사진도 찍으며 즐겁고 보람 있는 하루를 보냈다.
“박물관 스탬프 투어가 너무 재미있었고, 선물도 받아서 좋았어요. 한양도성 순성길 걷기도 완주하고 싶어요!”
한양도성 순성길
1코스 백악구간
창의문에서 시작해 혜화문에 이르는 구간. 총 4.7km, 약 3시간 소요.
2코스 낙산구간
혜화문에서 시작해 낙산을 지나 광희문에 이르는 구간. 총 3.2km, 약 1시간 30분 소요.
3코스 남산(목멱)구간
장충체육관 뒷길에서 남산공원, 백범광장을 거쳐 돈의문 터에 이르는 구간. 총 6.7km, 약 3시간 30분 소요.
4코스 인왕구간
돈의문 터에서 시작해 창의문까지 연결되는 구간. 총 4km, 약 2시간 30분 소요. 인왕산의 아름다운 치마바위, 선바위, 기차바위 등을 만날 수 있다.
글 박혜숙 사진 김재형, 박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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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시스템 | 서울사랑 | 제공부서 | 시민소통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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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한해아 | 생산일 | 2024-10-04 |
관리번호 | D0000051834626 | 분류 | 기타 |
이용조건 | 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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