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

[매력 명소] 연말은 뜨겁게,새해는 반갑게! 서울의 겨울 축제 ②

문서 본문

겨울은 작별과 만남이 함께하는 계절이다.
이 계절을 보내는 방법은 모두 다를 테지만,
단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잘 보내고 싶다’는 것이 아닐까.
그 바람을 위해 서울의 다양한 축제와 연말의 설렘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부터
이웃을 위한 따뜻한 동행까지 겨울을 제대로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연말 감성이 한가득 아름다운 꿈의 공간

서울에는 연말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장소가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특히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거리마다 하나의 상징이 된 SNS 명소를 소개한다.


동심으로 떠나는 시간 원더 위시 가든

별빛이 내린 듯 아름다운 정원, 금방이라도 소원을 들어줄 것만 같은 웅장한 트리, 그리고 우리를 동심으로 초대하는 회전목마…. 이 모든 것이 한곳에 어우러져 모두에게 따뜻한 추억을 남겨줄 롯데월드타워 ‘원더 위시 가든(The Wonder Wish Garden)’이 12월 25일 크리스마스까지 열린다. ‘소망’을 주제로 하는 이곳에서 따뜻한 희망을 품고, 2023년을 향해 다정한 작별을 건네는 것은 어떨까. ‘빛을 내며 날아온 크리스마스 편지를 시작으로 사람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고, 지친 마음이 치유되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현실로 구현한 만큼 우리 마음에도 온기 가득한 빛이 퍼질지 모른다.

운영기간 12월 25일까지
장소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김보현 & 홍선분 시민

“연말이 되면 서울 곳곳은 낭만적인 명소가 되는 것 같아요.
‘원더 위시 가든’에서 연말 분위기를 잔뜩 느꼈더니
절로 기분이 좋아지네요. 방금 회전목마를 타고 왔는데, 한 번 더 타려고 해요.
가족과 함께 다정한 추억을 기록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눈앞에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세상 신세계 극장

크리스마스 하면 역시 명동이고, 명동 하면 신세계백화점 본점 미디어 파사드를 빼놓을 수 없다. ‘신세계 극장(SHINSEGAE THEATER: From Legacy to Fantasy)’이라는 이름으로 연말의 감성을 한가득 담은 이 미디어 파사드를 보기 위해 회현사거리 주변은 북새통을 이룰 정도다. 올해는 375만 개의 LED 칩을 사용해 역대 최대 규모의 연출을 선보인다. 3분가량의 크리스마스 판타지극으로, 금빛 사슴과 꼬마 병정, 테디 베어를 따라 낭만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세상으로 여행을 떠난다. 흥겨운 캐럴과 웅장한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져 몰입감을 높이는 미디어 파사드에 겨울 추위도 절로 잊게 될지 모른다. 카메라를 들고 추억을 담으러 가보자.

운영기간 2024년 1월 31일까지
장소 중구 소공로 63, 신세계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제공

소공 에비뉴의 겨울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에도 화려한 조명을 자랑하는 거리가 있다. 바로 을지로입구역 앞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부터 100m가량 이어지는 ‘소공 에비뉴’ 거리인데, ‘편지를 통해 간직했던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담아 동화적 분위기 속 우리의 감성을 톡 건드린다.


환상적인 빛이 머무는 호숫가, 호수의 가을과 겨울 그리고 루미나리에

송파구에 위치한 석촌호수 주변이 빛으로 반짝이고 있다. ‘호수의 가을과 겨울 그리고 루미나리에’ 덕분이다. ‘루미나리에(Luminarie)’는 전구를 이용해 건축물을 만들거나 조형물을 꾸미는 축제를 말한다. 이곳에서는 환상적인 빛이 곳곳에 머물러 호숫가를 걷다 보면 선물처럼 신비로운 볼거리를 마주하게 된다. 특히 촘촘한 빛을 가득 채운 루미나리에 터널 속에서 낭만적인 겨울도 만끽할 수 있다. 더불어 석촌호수 동호 중앙에서는 세계적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의 상징인 뱀 모양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이 ‘세르펜티 라이트(Serpenti Light)’는 2024년 1월 1일까지만 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운영기간 2024년 2월 29일까지
장소 송파구 송파나루길 166, 석촌호수


동화 속 거리에서 쌓는 추억, 해리의 꿈의 상점

마치 장인들이 살고 있는 듯한 작은 공방 거리를 동화적으로 구현한 ‘해리의 꿈의 상점’. 이국적인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골목을 즐기는 경험까지 선사한다. 실내 공간에 직접 들어갈 수 있다는 것도 색다른 재미. 연말 분위기가 넘쳐흐르는 곳곳 모두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명소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색색의 곰 인형을 구경하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겨보자.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캐럴은 이곳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운영기간 12월 31일까지
장소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현대 서울 / 강남구 테헤란로 517,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설치된 해리의 꿈의 상점(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내부(현대백화점 제공)

더현대 서울 5층 H빌리지에서 만나는 해리의 꿈의 상점

김태영 시민

“서울에 사람이 모이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명소가 많으니까요.
그래서 저도 일부러 그런 장소를 찾곤 해요.
연말 특유의 감성을 채울 수 있는 곳들은 꼭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지요.”

임산하 사진 김범기, 한문현 일러스트 다나

문서 정보

[매력 명소] 연말은 뜨겁게,새해는 반갑게! 서울의 겨울 축제 ②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23-12-01
관리번호 D0000049743864 분류 기타
이용조건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