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

[4050] 혼자여도 OK! 1인가구 안심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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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분가시키고 혼자 사는 어르신부터 학업이나 취업을 위해 상경한 청년까지,
서울시 전체 가구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1인가구. 이들의 행복과 안전을 위한 분야별 특별 대책을 마련한다.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상황 오전 진료 예약에 맞춰 집에서 병원까지 왕복 동행 서비스 신청

08:30
동행 매니저 자택 도착

동행 매니저가 신청자와 함께 병원 갈 채비를 한다.

08:40
택시를 이용해 병원으로 출발

거동이 불편해 택시를 이용했고, 비용은 이용자가 부담한다.

09:00
병원 도착과 진료 접수

이용자와 함께 혈압을 재거나 진료에 필요한 서류를 접수한다.

09:20
진료 동행 서비스 제공

이용자의 요청이 있는 경우 진료실에 함께 들어가
진료 내용을 정리해 가족 등에게 전달한다.

09:50
수납 대행

동행 매니저는 이용자가 사용하기 어려운 키오스크로 수납하거나 처방전,
진료 기록 신청 등을 한다.

10:00
약국 업무 진행

처방전에 따라 약국을 이용하거나, 약사의 복용
안내를 이용자에게 자세히 설명한다.

10:30
병원 업무 후 자택 동행 귀가

귀가 후 병원에서 안내받은 건강관리법을 이용자 또는
보호자에게 전달하거나 처방받은 약을 정리한다.

1인가구 건강 지킴

아플 때 보호자처럼,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혼자 사는 1인가구가 가장 힘든 순간은 다름 아닌 ‘아프거나 위급한 경우 홀로 대처하기 어려울 때’다. 서울에 혼자 사는 20대 청년이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 깁스를 한 뒤 병원 통원 치료를 받는 경우, 수면 내시경이나 투석 등 진료 전후 돌봄 관리가 필요한 중장년 직장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내외만 사는 가정에서 함께 병원 정기 검진을 가야 할 경우 모두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가 필요하다. 지난해 시범 운영한 이후 현장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 저소득층에 대해선 이용 요금을 무료로 전환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서울시 1인가구와 유사한 상황의 시민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권정숙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이용자

“병원 가는 일이 부담스럽고 걱정되었는데, 친절하고 세심한 동행 매니저 덕분에 안심이에요. 매번 회사 다니는 아들과 시간 맞추느라 번거로웠는데, 미리 예약하거나 평일엔 병원 가기 3시간 전까지 신청하면 마음 편히 다녀올 수 있어 좋아요. 함께하는 동행 매니저는 의사와의 상담 내용을 가족에게 전달해주거나, 병원 수납과 약국 일 처리까지 도와준답니다.”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가 궁금해요!

Q. 혼자 사는 1인가구만 이용 가능한가요?

1인가구뿐만 아니라 다인 가구라도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노노 세대 어르신으로 구성된 2인 가구 혹은 2인 모두 거동이 불편한 경우

조손 세대 손자가 어려 조부모의 보호를 받는 상황이거나, 조부모가 거동이 불편한 경우

장애인 가정 거동이 불편해 병원 이용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한부모가정 손자가 어려 조부모의 보호를 받는 상황이거나, 조부모가 거동이 불편한 경우

유사 상황 가족과 떨어져 지내거나,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기 어려워 1인가구와 유사한 상황의 가구

Q. 서비스 내용은 무엇인가요?

자택 혹은 지정하는 서울 시내 거점에서 병원으로 출발 및 귀가 시 동행, 병원 내 접수 또는 수납, 진료 동행, 약국 방문이나 약 복용법 설명 안내 등이 가능합니다.

Q. 동행 매니저는 어떤 분인가요?

서울시와 서비스 제공 기관의 협업으로 검증된 동행 매니저를 지원합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물론 병원 업무 전반에 관한 별도 교육과정을 수료한 이로, 서울 권역별 지점 운영으로 신청 후 즉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Q.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이용 시 비용 부담이 있나요?

시간당 5000원을 기준으로 30분 초과 시 2500원씩 추가됩니다.
단, 차량은 제공하지 않으며, 교통비는 이용자 부담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낮은 시간당 비용으로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Q. 언제, 어떻게 신청하나요?

콜센터(1533-1179) 또는 온라인 홈페이지(seoul1in.co.kr)를 통해 서비스 이용 예약이 가능합니다. 당일 신청 건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접수 후 3시간 이내 현장에 도착합니다. 주말엔 사전 예약만 가능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착한 먹거리 꾸러미

혼자여도 건강하게, 1인가구 식생활 지킴

서울시 1인가구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청년 세대는 역설적이게도 먹거리 취약계층이 많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배달 음식이나 간편 음식 섭취가 늘어 영양 불균형에 대해 고심하고, 건강하며 윤리적인 먹거리 가치 소비에 대한 관심이 많은 MZ세대 1인가구를 대상으로 식자재 새 활용을 통한 ‘착한 먹거리 꾸러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인가구에 필요한 기업 기부 식품과 지역 전통시장의 제철 못난이 농산물 등으로 구성되며, 꾸러미를 활용한 요리와 식생활 교육을 동시에 진행한다.

청년 1인가구 먹거리 지원, ‘모두의 식사’

모집 대상 희망하는 서울 청년 1인가구 누구나
모집 기간 2월 18일까지 격주 금요일(추후 일정 준비 중)
수령 문의 서울청년센터 은평 오랑 02-351-3504

‘모두의 식사’ 신청 바로가기

김희선 착한 먹거리 꾸러미 참여자

“독립해 혼자 지낸 지 3년 차인 서울 청년입니다. 독립 생활에 대한 기대로 설레던 시기가 지나면서 차츰 바쁘다는 핑계로 음식을 해 먹지 않고 주로 배달 음식으로 해결하거나 대충 때우게 되더라고요. 지방에서 올라온 터라 학교 친구들이 전부였는데, 코로나19로 온라인 강의로 전환되면서 점차 인간관계의 폭도 좁아졌고요. 그러던 중 서울청년센터 은평 오랑에서 청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평소 관심 있던 건강과 환경, 윤리적 소비 관련 내용을 접했습니다. ‘착한 먹거리 꾸러미’는 음식으로 가치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공하는 먹거리 꾸러미를 활용한 쿠킹 클래스나 공유 밥상 등에 참여해 새로운 친구도 만날 수 있어 외로움은 덜고, 건강은 증진하고 있습니다.”

맛과 영양에는 문제가 없으나 외관상 상품 가치가 떨어지거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자재를 적극적으로 새 활용하는 ‘착한 먹거리 꾸러미’를 통해 식생활 역량 강화와 가치적 먹거리 소비에 참여하는 1인가구 김희선 씨

1인가구 포털·지원센터

1인가구의 모든 것, ‘서울 1인가구’ 포털

서울시 통합 서비스부터 1인가구 거주지와 가까운 각 자치구별 1인가구 관련 정보 및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 1인가구’ 포털. 1인가구 형태의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즐겨찾기를 해야 하는 정보로 가득하다. 특히 거주 지역과 연령, 성별, 관심 분야 등을 선택해 나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찾을 수 있다.

1인가구 안심해요! ‘서울 1인가구’ 포털

지원 제도 서울시 및 자치구 1인가구 지원 제도 모음

참여 프로그램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정보

알쓸1잡 알아두면 쓸모 있는 1인가구 잡지식

심리 상담 1인가구의 마음 치유를 위한 심리 상담 정보

주거 지원 서울의 1인가구 주거 안정을 위한 종합 정보

플랫폼 바로가기 1in.seoul.go.kr

엄준 서초1인가구지원센터 센터장

“과거 4인 가족이 기준이 된 것처럼 오늘날, 특히 서울의 경우 1인가구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혼자여도 촘촘한 사회적 관계망을 바탕으로 소외되지 않고 안심하며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1인가구지원센터’의 역할입니다.
서초구와 강남구의 경우 1인가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타 자치구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운 시대지만 1인가구일수록 서울시를 통해 고립된 사회적 끈을 연결하고, 다양한 문화 교실이나 모임에 참여할 필요가 있습니다. 외로움을 극복하는 데 1인가구지원센터와 온라인 서울 1인가구 포털을 활용하길 추천합니다.”

1인가구, 분야별로 촘촘하게 지원한다

•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 1인가구 착한 먹거리 꾸러미 지원
• 1인가구 맞춤 프로그램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온서울 건강온’ 연계
• 찾동 방문간호사가 관리하는 독거 어르신과 건강 취약 1인가구 대상 확대
• 중장년 1인가구 소셜 다이닝 ‘행복한 밥상’ 운영

• 정기 방문과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를 예방하는 ‘우리동네돌봄단’ 운영
• AI를 활용한 중장년 1인가구 ‘생활관리서비스’ 지원
• 동네 의료기관 협업을 통한 마음 건강 관리 ‘생명이음 청진기’ 운영
• 1인가구 대상 경제 자립 교육 및 일자리 연계 지원

• 심야 시간대 방범 순찰과 범죄를 예방하는 ‘안심마을 보안관’ 확대
• 골목길 노후 보안등을 ‘스마트보안등’으로 전면 교체
• 대학가 주변 등 1인가구 취약 지역 CCTV 설치 지원
• 스마트폰 활용 ‘안전 도어지킴이’ 설치 지원
• 현관문 이중 잠금장치, 긴급벨 등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 청년 1인가구 대상 주택 공급
• 다양한 세대의 1인가구와 다인 가구가 함께 어울리는 ‘세대통합형 주택모델’ 개발
• 부동산 관련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시범 운영
• 집수리부터 내 집 관리를 도와주는 ‘1인가구 주택관리서비스’ 지원

김지영 사진 이해리, 정지원

문서 정보

[4050] 혼자여도 OK! 1인가구 안심특별시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22-02-07
관리번호 D0000044696257 분류 기타
이용조건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