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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친화 도시] 사람이 먼저라서 더 걷기 좋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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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연과 소음은 사라지고 오직 사람들의 경쾌한 발걸음과 웃음만이 가득한 곳. 서울시 보행전용거리의 풍경이다. 매주 특별한 시간에 만날 수 있는 보행자의 특권. 서울에서 가장 걷기 좋은 거리, 보행전용거리를 소개한다.
보행전용거리 확인 및 참여 신청서 내려받기 www.seoul.go.kr/story/walk/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
점심시간을 조금 특별하게 즐기고 싶은 날, 사무실에서 벗어나 여유를 만끽하고 싶은 날, 덕수궁 돌담길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서울시에서는 평일 덕수궁길을 보행전용거리로 조성하고, 문화가 있는 거리, 도시락(樂) 거리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여 인근 직장인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특별한 점심을 즐기기 위해 일부러 멀리서 시간을 내 찾아오는 시민들도 있다. 돌담길의 정취와 오후의 여유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곳.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에서 잘 먹고, 잘 걸어보자.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에서는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일요일에 차량 출입을 제한하고 대신 시민들을 위한 각종 문화·체험 행사와 희망나눔장터가 열린다. 특히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풍성한 행사와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8월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규모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굳이 차를 타고 멀리 나갈 필요도, 비싼 돈을 주고 문화를 즐길 필요도 없다. 사람들의 발걸음을 절로 이끄는 곳,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에서 문화를 즐겨보자.
청계천로 보행전용거리
걷고, 즐기고, 쉬고! 청계천로 보행전용거리에서는 내가 주인공이다. 시원한 물소리가 눈과 귀를 적시고, 상쾌한 바람이 마음까지 흔드는 곳. 올해부터 처음으로 시행되는 청계천로 보행전용거리는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폭넓게 운영되어 시민들의 주말을 책임진다. 매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언제 찾아도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신촌 대중교통전용지구
거리 위로 차가 달릴 수 있지만, 사람이 먼저라는 마음은 다른 보행전용거리와 같은 곳도 있다. 바로 신촌 대중교통전용지구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연세대 정문으로 이어지는 신촌 연세로는 버스를 비롯한 차량 일부만 통행을 허락한 곳이다. 즉 일반 차량은 출입이 제한된다. 물론 진입이 허락된 차량도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30km 이하로 달려야 한다. 덕분에 과거 이곳의 극심했던 교통체증은 사라지고, 교통사고도 현저히 줄었다. 대신 연세로를 찾아오는 시민의 발걸음이 늘고 있고, 이들의 만족도 또한 올라갔다. 또 이곳은 주말에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어 시민들의 보행 편의를 더욱 강화했다. 교통수단과 시민이 서로 한 걸음씩 양보하여 안전이라는 행복한 결실을 맺은 곳. 보행전용거리를 비롯한 서울의 걷기 좋은 길에서 오늘은 마음 놓고 걸어보자.
글 이성미 사진 이서연(AZA 스튜디오)
본 콘텐츠는 '서울사랑'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서울사랑
문서 정보
원본시스템 | 서울사랑 | 제공부서 | 시민소통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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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한해아 | 생산일 | 2016-07-19 |
관리번호 | D0000028037008 | 분류 | 기타 |
이용조건 | 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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