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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여성이 안전한 서울, 여성안심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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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 새벽 5시, 누군가 현관문을 열려고 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적이 있다”는 신은정(가명) 씨는 그 당시만 생각하면 아찔하다. 알고보니 술 취한 이웃이 자신의 집으로 착각한 것이었지만, 그 후부터는 택배가 와도 받기가 겁나고 새벽에 발소리만 나도 잠이 깨는 등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객지에서 혼자 사는 딸을 걱정한 아버지의 권유로 신 씨는 서울시 홈 방범 서비스를 신청했다.
혼자 사는 여성을 위한 서울시 홈 방범 서비스는 최근 증가하는 여성 대상 범죄로 불안감을 느끼는 여성에게 최신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지난 6월부터는 싱글 여성뿐 아니라 여성 세대주인 한 부모 가족, 2인 이상의 여성 가구에도 지원하고 있다. 전세 보증금 7천만 원 이하이던 신청 자격 기준도 전세 9천9백만 원 이하로 확대했다. 보다 많은 여성이 저렴한 이용료 월 9천900원만 내면 집 안에서만큼은 안전하게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대학생 임승은(가명) 씨는 “서비스 이용 후 무선 감지기 신호가 약하게만 잡혀도 바로 업체에서 확인 전화가 와 마음이 한결 든든하다”고 이용 소감을 밝혔다.
9천900원으로 안전한 홈 방범 서비스 이용
서울시 홈 방범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문 보안업체에서 집 내부에 무선 감지기를 설치해준다. 외부 침입 여부를 감지해 경보음이 발생하거나 비상벨을 누르면 전문 보안 요원이 긴급 출동한다. ADT 캡스의 김민주 씨는 “위험 발생 시 관제센터의 실시간 모니터링 감시와 긴급 출동으로 24시간 여성의 안전을 보호한다”고 소개한다.
신청자들의 호응도 좋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두고 생계를 위해 경제활동을 하는 여성 세대주들도 홈 방범 서비스를 이용한 후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얻었다고. 정성현(가명) 씨는 “최근 아동 성범죄가 기승을 부리는데 빈집을 혼자 지키는 초등학생 딸을 보면 항상 안타깝고 불안했다”며 “믿을 수 있고 안전한 홈 방범 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한다.
여성들이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서울시 홈 방범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만 18세 이상 여성 단독 가구거나 여성 세대주인 한 부모 가구(만 18세 미만 자녀 포함), 여성으로만 구성된 모녀·자매 가구 등이다.
현재 서울시 홈 방범 서비스 신청자의 평균연령은 32세, 평균 전세 임차 보증금 4천900만 원, 신청 사유는 여성 범죄 예방 목적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 : 120 다산콜센터(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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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정보
원본시스템 | 서울사랑 | 제공부서 | 시민소통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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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한해아 | 생산일 | 2016-07-19 |
관리번호 | D0000028036702 | 분류 | 기타 |
이용조건 | 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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