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걷다, 달리다]서울 자전거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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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휴일을 집에서 낮잠으로 보내기 아까운 날씨가 이어진다. 집에서부터 끌고 나와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고 반납 장소도 자유로운 서울형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이용방법을 숙지했다면, 이번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의 추천 자전거 코스를 알아볼 차례다.

한강 따라 이어진 자전거도로

서울 한강을 중심으로 국내 최장·최고의 자전거도로망이 조성돼 있다. 서울 한강 본류와 지류에 개설된 자전거 도로는 총연장 길이가 300km가 넘고, 지금도 계속 늘어나는 중이어서 서울을 중심으로 위성도시 상당수가 자전거 도로로 연결돼 있다. 따라서 자전거만 있으면 한강을 길잡이 삼아 서울 어디로든 여행할 수 있다.한강수계 자전거도로망은 크게 7개 코스로 나뉜다. 한강본류 강남 구간 및 강북 구간, 불광천, 홍제천, 중랑천, 안양천, 양재천, 탄천 등이다. 전 구간이 강변 둔치여서 언덕이 없고, 길 찾기도 쉬워 초보자도 충분히 다닐 수 있다. 시작지점에서 출발해 되돌아오는 여정이라면 출발점은 가까운 한강공원으로 잡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강 따라 이어진 자전거도로

가을 멋 느껴지는 난지 한강공원 기점

요즘 같은 가을철에 가면 특히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난지지구 기점은 강북 서쪽에 자리하고 있다. 한강 본류에서 행주산성(왕복 14km) 가는 길이 가깝다. 행주산 성을 지나 농로와 도로를 이용하면 일산까지도 어렵지 않다(왕복 30km). 불광천과 홍제천 코스도 왕복하기 좋고 (23km), 동쪽으로 서울숲(왕복 34km)이나 광진교(왕복 48km)까지 다녀오기도 편하다.

서울사랑

초보자 코스로 추천하는 강북·강남 자전거도로

월드컵공원에서 서울숲으로 이어지는 강북 자전거도로와 암사동에서 반포지구를 거쳐 선유도로 이어진 강남 자전거도로는 자전거 초보자를 비롯해 운동 삼아 자전거 타기를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최적의 코스다. 강북 자전거도로의 총 길이는 32km로 전 구간이 잘 정비돼 있어 자전거 타기에는 손색이 없다.

서울사랑

여유 느낄 수 있는 천변 자전거도로

여기에 양재천, 안양천을 비롯해 한강으로 이어지는 크고 작은 천변을 따라 연결된 자전거도로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강남의 자전거도로는 강북의 자전거도로에 비해 일찍 정비작업이 끝나 자전거도로 사이에 마련된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지난 6월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청계천로의 자전거우선도로가 운영돼 청계천로 전체 구간 자전거 통행이 가능해졌다. 청계천 자전거길을 따라 경복궁 경회루, 삼청동 부엉이박물관, 북촌 공방길 같은 도심속 명소를 더욱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게 된 것. 또 중랑천에서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도심을 여유롭게 누빌 수 있는 코스로 이색적이다.

유용한 자전거 SOS 서비스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다 고장이 났을 경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SOS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타이어 펑크, 브레이크나 체인, 기어 고장 등 자전거를 탈 수 없는 상황이라면 다산콜센터(120)에 연락한다.
다산콜센터에서 사고 지점과 가장 가까운 자전거 수리점을 연결시켜주어 빠 른 현장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수리비용은 일반 수리점 비용과 동일하며, 별도의 출장비는 청구되지 않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에 접속해 검색창에 ‘자전거 SOS’를 치면 자세한 이용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올바른 자전거 타기 요령

주행 속도는 평균 시속 20㎞ 내외
운동 삼아 자전거를 타는 경우라면 평균 시속 20㎞ 정도가 적당 하다. 시속 25㎞를 넘어가면 지방 대신 단백질이 소모되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과욕은 금물! 경사가 완만한 도로에서는 약 3시간 전후로 60㎞ 정도를 타면 기대하는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50분에서 1시간가량 타고 10분 정도 휴식시간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 효과 높이는 바른 자세
안장 높이는 페달에 발뒤꿈치를 올리고 다리를 폈을 때 일직선으로 쭉 펴지는 정도가 알맞다. 무릎이 굽혀지거나 페달에서 발이 떨어진다면 안장을 다시 조절해야 한다. 손잡이는 어깨너비보다 약간 넓게 잡고, 팔은 쭉 펴서 옆에서 볼 때 몸과 팔이 직각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페달을 밟을 때는 발의 가장 넓은 부분인 발가락 바로 아랫부분이 페달 중심에 오는 것이 좋다.


정리 김승희 사진 김의철, 이서연·남윤중(AZA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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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번호 D0000028036696 등록일 2016-11-15
분류 기타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5-11-04
라이선스 CC BY-NC-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