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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친화 도시] 서울을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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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걷다 달리다

서울시가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자전거 타기를 권한다. 최근 여의도와 신촌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서울형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이달 15일부터는 총 5대 거점 지역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자주 이용하는 전철역 옆,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건물 앞을 잘 살펴보자. 서울자전거 '따릉이'에 대한 관심이 환경을 지키는 작은 씨앗이 될 것이다.

2,000대 자전거 서울 달린다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맞물려 최근 몇 년 사이 자전거 인구가 급속도로 늘었다. 예전에는 단순히 여가 생활을 즐기는데 활용되던 자전거가 요즘은 회사원들의 출퇴근 이동수단으로도 애용된다. 지난 6월 마련된 청계천 자전거우선도로를 비롯해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여기저기 놓이고 이 길들이 서로 이어지면서 자전거는 대중교통 못지않은 시민의 유용한'발'이 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더해 서울형 공공자전거'따릉이'가 자전거 2,000대, 대여소 160여개소 규모로 5대 거점(여의도, 상암, 신촌, 4대문 안, 성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대여소는 주로 지하철역 출입구 바로 옆이나 버스 정류장, 주택 단지, 관공서, 학교, 은행 등 생활 내 통행장소를 중심으로 마련돼 있다. 출퇴근이나 등하교, 쇼핑, 관광을 하는 시민 들을 위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에 배치해 공공자전거를 생활 깊숙이 들여놓겠다는 의도가 엿보 인다. 대중교통과 연계된 녹색 교통수단 서울자전거'따릉이'의 활성화로 한층 깨끗해질 대기환경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따릉이' 내 자전거가 되어줘

지하철역을 지나치다 가지런히 세워져 있는 서울형 공공자전거를 보긴 봤는데 어떻게 이용하는 것인지 궁금했다면 방법을 살펴보자. 서울자전거'따릉이'는 대여와 반납이 무인으로 이루어지는 시스템으로, 대여소가 설치된 곳이면 어디에서나 시간에 구애없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만 15세 이상으로 만 19세 미만인 경우 서울자전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해야 자전거 이용이 가능하다. 요금은 1일권 1,000원, 1주일권 정기권은 3,000원, 1개월권 5,000원, 6개월권 1만5,000원, 1년권은 3만 원이다.

서울형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안내


글 김승희 사진 이서연(AZA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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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친화 도시] 서울을 달리다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5-11-04
관리번호 D0000028036685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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