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모아줘 ②]서울이 좋아지는 순간 마라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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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도 물러가고,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4월에는 유난히 마라톤 행사가 많다. 걷고 달리는 데 선선한 봄 날씨가 최적이기 때문. 마라톤 마니아 석락희 씨와 함께 그가 달려온 서울을 만나본다.

삶의 일부가 된 마라톤 이야기

석락희(58, 영등포구 당산로)

마라톤 메달들을 목에 걸고 기록증을 보여주고 있는 석락희씨모습과 2002경향 하프 마라톤 기록증

Q 소장하고 있는 마라톤 관련 물품을 소개해주십시오.

A 마라톤을 시작하고부터 지금까지 받은 완주 메달과 기록증, 배번, 티셔츠, 모자 등 여러 가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중 서울은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회 중 하나인 동아국제마라톤대회에서 받은 메달이 가장 소중합니다. 2002년부터 출전해, 2007년 이후 올해까지 10년 연속 좋은 기록을냈기에 메달을 볼 때마다 마음이 뿌듯해지곤 합니다.

Q 마라톤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서울에서 마라톤을즐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서울은 1,000만 이상의 인구를 포용하는 메트로폴리탄이면서 1,000리가 넘는한강이 중심에 흐르고, 멋진 산으로 둘러싸인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도시입니다. 한강 변과 한강 여러 지천을 달리다 보면 경관도 훌륭하고,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가 신바람 나게 합니다.또 서울의 산을 오르내리며 마라톤을 할 때는 호연지기와 큰 행복감을 느끼죠.

Q 서울에서 마라톤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곳은 어디인가요?

A 동아국제마라톤대회 코스를 가장 좋아합니다. 광화문에서 출발해 청계천로를 왕복하고, 종로대로를 달려 군자교와 서울숲을 지나 잠실종합운동장으로 골인하는 것인데,국제적으로도 골드 코스로 인정받은 명품 주로입니다.

Q 과거와 현재의 마라톤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A 1990년대 마라톤 대회는 엘리트 선수가 주를 이뤘습니다. 2000년대에 소득수준이 향상되고 토요 휴무로 여가 시간이 늘어나면서 마라톤이 붐을 이뤄, 지금은 큰 대회에 2만~3만 명이 참가할 정도로 발전되었습니다. 또 과거에는 ‘인생은 마라톤이다’, ‘마라톤은 자기와의 싸움이다’라고 생각해 기록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마라톤을 즐기는 방향으로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줄넘기를 하면서 마라톤을 하거나,전통 복장이나 축제 복장을 하고 참가하는 사람도 있고, 가족 단위로 달리는 분도 많습니다.

Q 서울을 모아줘’ 캠페인에 참여하신 이유 혹은 계기는 무엇인가요?

A 마라톤은 건강과 레저는 물론,삶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는점에서 좋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물품이 비록 작고 소박한것이지만, 서울 시민에게 마라톤을 소개하고 공감할 수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은 걷고 달리기에 좋은 도시고, 3월과 4월 날씨는 이에 최적이니까요.

아래내용 참조

‘서울을 모아줘’ 연재에서는 박물관 도시 서울 프로젝트와 함께 시민이 보유한 옛 생활 물품을 소개하고 추억을 공유합니다. 수집 대상 사진이나 책, 장난감, 교복, 예술품, 전자 기기 등 개인적 또는 사회적으로 가치를 지닌 모든 물품기간 2016년 1월 4일~12월 30일 문의 서울문화재단(www.sfac.or.kr, 02-3290-7192~4)





글 김승희 자료 제공 석락희 사진 홍하얀(램프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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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번호 D0000028036542 등록일 2017-11-28
분류 기타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6-04-12
라이선스 CC BY-NC-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