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재문서

‘국제어린이문화포럼 참석 및 아이돌봄 선도정책 정책자료 조사’ 공무국외여행 결과보고

문서번호 아이돌봄담당관-14025 결재일자 2019.11.4. 공개여부 부분공개(5) 방침번호 시 민 주무관 아이돌봄정책팀장 아이돌봄담당관 여성가족정책실장 양송희 이응창 강지현 11/04 문미란 ‘국제어린이문화포럼 참석 및 아이돌봄 선도정책 정책자료 조사’ 공무국외여행 결과보고 2019. 10. 여성가족정책실 (아이돌봄담당관) 귀 국 보 고 서 귀국보고서 자체점검표 ○ 여행목적 : 국제어린이문화포럼 참석 및 아이돌봄 선도정책 정책자료 조사 ○ 여 행 자 : 3명 ○ 여 행 국 : 핀란드(헬싱키, 탐페레, 반타), 스웨덴(스톡홀름) ○ 여행기간 : 2019. 9. 29.(일) ~ 10. 6.(일), 6박 8일 ○ 경비부담 : 서울특별시 항목 검 토 결 과 (■표시) 내용상 검토 ● 출장결과, 쟁점 및 주요활동 내용, 시사점, 정책 활용계획 등을 빠짐없이 작성하였는가? : 이행 ■ 미이행 □ ● 당초계획에서 변경된 사항 또는 사실과 다른 내용 유무, 표절여부 등을 검토하였는가? : 이행 ■ 미이행 □ 형식상 검토 ● 결과보고서 작성 분량을 준수하였는가? (A4 20페이지 이상, 줄간격 160 글자포인트 12) : 적합 ■ 부적합 □ ● 결과보고서 제출 기한을 준수하였는가? (귀국 후 15일 이내) : 적합 ■ 부적합 □ 증빙자료 ● 방문기관 및 현장사진, 면담자료, 수집자료 등 출장업무 이행에 대한 충분한 증빙자료가 첨부되었는가? : 유 ■ 무 □ ● 현지 네트워크 구축내역을 제출하였는가? : 유 ■ 무 □ 사후관리 ● 실비정산항목에 대한 여비정산을 완료하였는가? (운임, 숙박비등 실비정산 및 계획변경으로 인한 반납 등) : 이행 ■ 미이행 □ ● 항공 마일리지 등록을 완료하였는가? : 이행 ■ 미이행 □ 검토의견 ☞ ’20년까지 서울시 전역 400개소 설치예정인 우리동네키움센터의 성공적인 설치·운영을 위한 해외 선진사례 조사 실시 완료 ☞ 사업추진 초기과정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서울형 초등돌봄시설 운영의 효율적 정착을 위한 현지 시설 견학 실시 및 운영 현황 등 관리자와의 면담 실시 완료 국 외 여 행 개 요 가. 여행개요 여 행 국 핀란드 스웨덴 여행 도시 핀란드(탐페레, 반타, 헬싱키) 스웨덴(스톡홀름) 방문 기관 (핀란드) 국제어린이문화포럼, 어린이아트센터 페씨, 아난딸로 (스웨덴) 프리슈셋, 현대미술관, 유니바켄 여행목적 분 야 복지(아동돌봄) ○ 민선7기 공약 ?틈새 없는 초등 돌봄 서비스? 전면 확대를 위한 서울시 우리동네키움센터의 효과적인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우수사례 조사·수집 ○ 거점형 키움센터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공간 조성을 위한 모범 시설 시찰 ○ 거점형 키움센터의 아동 주도 문화·예술·창의 체험형 놀이·학습기회 제공 기능 강화를 위한 선진 우수 기관 프로그램 운영 사례 벤치마킹 ○ 아동 문화예술 체험기회 확대 등을 위한 국제아동문화포럼 참석 여행기간 2019. 9. 29.(토) ~ 2019. 10. 6.(일), 6박 8일 여 행 자 소 속 직 급 직 위 성 명 나. 여행결과 요약 ○ 선진 우수기관 견학을 통해 공간구성 및 시설 현황 파악 ○ 선진 우수기관 관리자 및 전문가 등과의 면담을 통한 아동의 ‘문화예술교육’ 관련 프로그램 운영현황 및 운영방식 등 파악 ○ 거점형 키움센터 운영을 위한 선진 우수기관 전문가의 조언 등 확인 ○ 아동의 ‘예술적으로 놀 권리’에 대한 국제적 관점의 연구 결과 확인 다. 국외여행 결과 보고서 : 별첨 -국제어린이문화포럼 참석 및 아이돌봄 선도정책 정책자료 조사- 공무국외여행 결과보고 ‘우리동네키움센터’의 효과적 설치·운영을 위해 국제어린이문화포럼에 참석하고, 선진 우수기관의 정책자료 수집을 위해 실시한 공무국외출장결과를 보고드림. Ⅰ 출장 개요 ?? 출장목적 가. ’22년까지 400개소 설치예정인 키움센터의 효과적 설치·운영방안 모색 ○ 민선7기 공약 ?틈새 없는 초등돌봄 서비스? 전면 확대를 위한 ‘우리동네키움센터’의 효과적 설치·운영을 위해 국제 선진 정책자료 선제적 수집 ○ 국·내외 아동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련 기관 및 전문가가 참석하는 국제포럼 참석을 통해 ‘아동의 예술적으로 놀 권리’ 및 세계 각국의 정책 현황 파악 나. 거점형 키움센터 본격 설치추진에 따른 효율적 공간조성 방안 마련 ○ ‘21년까지 서울시 내 총10개소 설치 예정인 대규모 거점형 키움센터 공간 구성을 위해 혁신·창의적 공간조성 선진 사례 조사·수집하여 사업 초기단계 시행착오 최소화 ○ 관리자 면담을 통해 공간 구성, 설치·운영 현장 확인, 프로그램 운영 효과 파악 등 다. 키움센터의 문화?예술?창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선진 우수 사례조사 ○ 아동주도 문화·예술·창의 체험형 놀이·학습기회 제공 기능 강화를 위한 선진 우수 기관 프로그램 운영 사례 벤치마킹 추진 ○ 총괄관리자 및 교사 등 면담을 통해 오랜 경험에 비춘 각 정책 및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 시행착오 사례 조사 ○ 선진 우수사례와 서울시의 환경적 공통점·차이점 등 비교분석을 통한 서울시 적용방안 모색 라. 아동 문화예술 관련 우수 전문 기관 및 전문가와의 네트워크 구축 ○ 아동 문화예술 관련 전문기관·전문가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키움센터 운영 프로그램 개발·보완으로 내실 있는 운영 추진 ?? 기 간 : 2019. 9. 29.(일)∼ 10. 6(일) / 6박 8일 ?? 출장국(도시) : 핀란드(탐페레, 반타, 헬싱키), 스웨덴(스톡홀름) ?? 출 장 자 : 총3명 소 속 직 급 성 명 비 고 Ⅱ 주요 출장일정 및 결과 ?? 주요 일정 : 핀란드(탐페레, 반타, 헬싱키), 스웨덴(스톡홀름) - 6박 8일 일 자 국가 주요 일정 9. 29.(일) 한 국 ? 인천공항 출발(10:20) - 헬싱키 도착(13:55) - 탐페레 도착(17:30) 9. 30.(월) 핀란드 ? 국제어린이문화포럼(International Children Culture Forum 2019) 참석 10. 1.(화) 핀란드 ? 어린이 아트센터 페시(Children’s Art Centre Pessi) 방문 ※ 면담자 : Mirva Aalto (Cultural Producer) Jaana Niinivirta (Cultural Producer) 10. 2.(수) 핀란드 ?아난딸로(Annantalo) ※ 면담자 : Kaisa Kettunen (Chief of Targeted Cultural Services) 10. 3.(목) 스웨덴 ?프리슈셋(Fryshuset) ※ 면담자 : Martin Dworen (Chief of Targeted Cultural Services) 10. 4.(금) 스웨덴 ?현대박물관(Moderna Museet) ※ 면담자 : Ylva Hillstrom (Intendent/Curator ) ?유니바켄(Junibacken) ※ 면담자 : Sanna Pedersen (Operation manager) 10. 5.(토) 스웨덴 ?스웨덴 알란다공항(13:35) - 헬싱키 경유(17:30) 10. 6.(일) 한 국 ?인천공항 도착(08:20) Ⅲ 출장 결과 【 9. 30. / 1일차】국제어린이문화포럼(ICCF 2019) 참석 ○ 일 시 : 2019. 9. 30.(월) 09:00~17:00 ○ 장 소 : 탐페레홀(핀란드 탐페레시) ○ 주요내용 - 어린이의 문화적 권리란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 - 문화·예술 교육을 모든 어린이의 기본 권리로 형성하는 방안 - 예술 교육의 구체화와 문화 간 학습 - 어린이 문화·예술 교육의 국제 협력적 관점 등 ○ 관련 사진 ○ 프로그램 ○ 주요 결과 : 아동의 문화적으로 놀 권리, 아동 문화예술교육과 관련 사항 논의 - 아이들은 공식적 교육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예를 들면, 드라마나 만화를 보는 것으로 언어를 배울 수 있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민주주의를 배울 수 있음. - 아동 문화예술교육 콘텐츠의 발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학생과 교사 사이의 서로 많은 소통이 필요 -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는 기회를 통해 변화·창조하며 새로운 것을 습득 할 수 있음. 때문에 아이들이 서로 함께 활동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매우 중요함. - 같은 커피도 어떤 컵에 담기느냐에 따라 2유로가 되기도 하고 5유로가 되기도 하는데 이것이 바로 innovation(혁신)임. 아이들이 이러한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필요가 있음. - 열악한 프로그램은 오히려 17~28%(평균22%) 정도의 비율로 아동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음. 이는 전 세계적으로 어린이가 받는 모든 예술 및 문화교육의 약 1/4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하는 수치임. 때문에 단순희 아동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프로그램의 질을 좋게(높게) 유지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함. - 핀란드 초등학교는 약 오전8시~오후3시정도까지이며, 직장은 오전 8시~오후4시정도로 아난딸로 등 방과 후 문화적으로 놀 권리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10. 1. / 2일차 】어린이아트센터 페시 방문 ○ 일 시 : 2019. 10. 1.(화) 09:00~12:00 ○ 장 소 : 어린이아트센터 페시(핀란드 반타시) ○ 면 담 자 : Mirva Aalto, Jaana Niinivirta (Cultural Producer) ○ 주요내용 - 어린이아트센터 페시 시설 견학 -페시에서 운영 중인 미술 전시회의 아동 견학 프로그램 참관 -페시 시설현황 및 반타(Vantaa)시의 아동 문화예술교육 현황 브리핑 -네트워크 , 포럼 발표자료(PT) 공유 ○ 관련 사진 ○ 주요 면담 결과 ? 페시는 어떻게 운영 되고 있는지? 직영인지, 위탁인지, 민간시설인지? - 페시는 반타시의 시립시설로 반타시에서 직영으로 운영 중임. ※ 반타(Vantaa)시는 인구 228,000여명으로 핀란드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며, 반타시에는 아이들이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총6개 운영 중임. - 반타시에 페시와 같은 시립 어린이 문화센터는 총 2개(서부지역에 Toteemi, 동부지역에 Pessi) 있고, 상호 프로그램 및 전시회 등을 공유하며 운영 중임. 그리고 재정지원은 받지만 반타시 소속은 아닌 기관(non-profit)인 제3의 문화기관들(3rd sector actors)이 존재함. ?‘The Science Center Heureka’의 경우 반타에 소재하고 있을 뿐 핀란드 모든 곳에서 찾아오는 인기 시설 중 하나이고, ‘Dance Theatre Raattikko’는 발레, 스토리가 있는 댄스 등 몸을 이용하여 표현하는 아트(체육과는 구분됨)를 담당하는 시설임. ? 페시의 운영프로그램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Pessi‘의 경우 유치원, 초등학교 등과 협력하여 아동 대상 전시회 가이드투어 프로그램을 1년에 4회 정도 운영하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전시회, 공연, 퍼포먼스 등을 볼 수 있고, 워크숍(체험활동 등)에도 참여 가능. - 운영 프로그램은 테마에 따라 다른데, 오늘처럼 하나의 테마로 전시회와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하고, 각기 다른 테마로 진행하기도 함 -‘방과 후 문화교실’은 800명정도가 이용하는데, 비주얼아트, 애니메이션, 서커스, 연극 등 함께하는 활동들이 많은 편. 협력활동이기 때문에 사회성이 낮은 아이들 치유에도 도움이 되며, 몸을 움직이는 활동은 아이들이 전반적인 정서적 측면에서 도움이 됨. 핀란드의 아이들은 비교적 독립적 성향이 있기 때문에 함께하는 활동 프로그램이 중요함. ? 그러한 프로그램들의 경우 참가비 등 이용자 부담 있는지? - 가이드투어 등 평일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는데, 반타시 및 중앙정부의 예산지원이 있음. 주말 가족프로그램의 경우 일부는 유료, 일부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무료운영을 지향하려고 노력 중. ? 방과후 문화교실의 경우 800여명정도가 이용한다고 했는데, Pessi 전체의 연간 이용자수는 몇 명 정도이며, 연간 프로그램 관련 예산은 얼마 정도인지? - Pessi는 7,000~1만여명 아이들이 연간 이용하며, 연간 예산은 프로그램 운영비 부분만 2만유로 정도임(임금 미포함). 분야별 예산을 필요에 따라 combination하기도 함. ? 학교와 협력하여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했는데, 학교와 어떻게 협력하는지? 정식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는것인지? - 학교에서 예술문화수업이 정식 교육 커리큘럼으로 편성되어 있는데, 1~3학년은 퍼포밍(perfoming), 4~6학년은 비주얼(Visual), 7~9학년은 미디어(Media), 디지털(Digital) 등으로 구성되어 있음. 학교와 연계·협력하여 학교에서 문화교육을 커리큘럼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하고 있고, 학교 정규 수업시간 내에 그룹단위로 Pessi와 같은 시설을 방문하여 예술문화교육 수업 이용 가능. ? 시립시설로서 운영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 연극·콘서트·워크숍·취미활동(방과 후 등에 취미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 진행하며, 도서관 등 공공기관 등과 협력하여 공간을 제공받아 ‘아트 페스티벌’을 진행함. ‘아트 페스티벌’은 올해가 두 번째 행사이며, 올해는 11월 예정이고 앞으로 매년 추진 예정임. - ‘아트 페스티벌’ 의 경우, 시에서 제공하는 문화서비스로써 영유아도 참여 가능하며 이러한 서비스를 영유아시기에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조금 더 성장하면 Pessi와 같은 문화시설 등을 이용하게 됨. ? 아동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무엇인지? -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color bath’인데 블루베리주스 등 천연물감을 이용하여 도화지에 칠하면서 아기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함. 이러한 프로그램은 양육자와의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데에도 기여하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편이며, 때문에 영유아 때부터 아트 페스티벌, 문화센터 수업 등에 참여 가능하도록 산모들을 타깃으로 보건소 등을 통해서도 홍보를 실시하고 있음. ? 페시가 운영된 지는 얼마나 되었는지? - 페시는 운영된 지 9년 정도 되었음. 현재 환기 등의 문제가 있어서 더 규모가 크고 좋은 시설로 이전 추진 중에 있음. ※ 핀란드는 학교 등의 시설도 오래된 건물이 많이 있으며 새로 짓기 보다는 고쳐서 사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임. ? Pessi에 근무한지는 얼마나 되었는지? -면담자인 Jaana(Cultural Producer)의 경우 Pessi의 경우 2000년부터 페씨에서 일했고, 시 공무원 신분일 뿐만 아니라 예술전문가이기 때문에 좋은 질의 문화 활동에 대해 알아보고 수집하고 편성하여 아이들에게 제공함. - Pessi에서 근무한다 하더라도, Cultural Producer의 경우 Pessi만을 위해서 일하는 것은 아니고 반타시의 다른 아동문화예술교육기관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일하는데, 반타시에 총 5명의 Cultural Producer가 분야별로(미취학아동프로그램, 가족프로그램, 취학아동프로그램, 전시회 프로그램 등) 활동 중임. ? Pessi 근무자는 몇 명 정도인지? 선생님은 어떤 방식으로 고용하는지? - Pessi에서는 프로듀서 이외 children culture coordinator 등 6명이 근무하고 있고, 선생님은 필요에 따라 적정 한 수준으로 고용하는데 아트대학 등에서 먼저 연락이 오기도 하고, 퍼포밍 전공한 사람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이 있으니 함께 해보자고 제안하는 등 연락이 오기도 함. ? 그 간 운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지? - 운영하면서 힘든 점은 문화교육부에서 지원을 받는 funding절차, 시의 관리감독 받는 부분 등에서 힘든 점이 다소 있음. ? 핀란드가 이러한 문화예술교육을 주도적으로 시작하게 된 배경은? - 핀란드가 문화예술교육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바로 ‘mental health’의 중요성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공부가 생산성의 문제라면, 예술은 창의성 및 자신을 표현하는 문제임. 예를 들어 일만 열심히 하는 것은 생산성의 문제에서는 긍정적일 수 있으나 미덕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자기 자신의 시간 및 가족과의 시간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함. 문화 활동이 Well-being에 많은 긍정적 영향이 있음으로 밝혀진 연구들이 많음. 예전에는 대가족이었지만, 현대에 들어 자본주의 핵가족화, 게임의 영향 등으로 아이들이 더욱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음. 즐길 수 있는 취미가 있는 것이 아이들의 사회성이나 정서적 측면 등 여러모로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아이들의 ‘mental health’를 위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음. -핀란드는 이용자(아동)측면에서 고려한 소프트웨어 측면을 중시하며 그만큼 그 부분에 있어 현재 강점을 가지고 있음. ? 아동 문화예술교육과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 ‘Good management’ 1) 시설측면 : 비주얼아트 담당 클래스, 퍼포먼스 담당 클래스, 가족 공간이 있으면 좋을 듯함. 2) 운영측면 : 타 기관과의 협력관계, 좋은 매니지먼트(전문가 활용) 등이 중요함. 좋은 매니지먼트라 함은 Manager, director, producer, coordinator의 역할이 중요하고, 이들의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의미. 즉, 전문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전문가를 잘 관리하는 것 또한 중요할 것임. ? 한국은 영유아보육이나 초등교육에 있어 여성교사의 비율이 월등히 높은 편임. 핀란드도 비슷한 상황인 듯한데, 이에 대한 사회적 요구나 제도적 조정 방안이 마련되었는지? - 핀란드도 여성교사의 비율이 월등이 높은 편이고, 남자교사의 비율이 높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는 있지만 아직 그에 대한 제도적 방안까지는 없음. ? 학교교사와 아트센터 교사의 자격기준에 차이가 있는지? - 자격기준은 완전히 다름. 휴먼사이언스, 휴머니스틱스, 예술사 등을 전공한 사람들이 주로 아트센터 교사를 하게 되며 아트센터 교사가 되기 위한 culture produce 라는 프로그램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음. ? ‘거점형키움센터’ 운영에 대해 조언을 부탁 - 거점형 키움센터 운영에 대한 조언에 대해서는, 우선 시작단계이므로 첫 번째로 선진기관 벤치마킹을 잘 추진했으면 하고, 두 번째로는 현재 학교의 예술(미술, 음악 등)과목 선생님들로부터 조언을 반영하면 좋을 것이라 생각함. ? 페시에서 운영 중인 미술 전시회 아동견학 프로그램 참관 - 다문화 가정을 주제로 한 전시회로, 다문화에 관심이 많은 한 소녀의 엄마(일러스트레이터)가 딸을 위해 동화책을 만들었고, 다문화 가정을 그림으로 표현하였는데 이를 전시 중임. (18개의 다른 가정을 방문 후 그림으로 표현) - 예를 들면, 우리 가정과 작품 속 가정의 차이점, 유사점 등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며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함. - 베트남 가정의 집 안 벽면에 쓰여 있는 글자에 착안, ‘글자’를 주제로 하는 워크숍으로 연결 진행 ? 아동 워크숍 참관 - 워크숍 주제 : Words of Art (교사 : 헬싱키 예술대학 예술전공) ? ‘글자’를 주제로 고학년 아이들은 아라빅 글자 패턴 표현, 저학년 아이들은 그림 패턴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활동 실시 【 10. 2. / 2일차 】아난딸로(Annantalo) 방문 ○ 일 시 : 2019. 10. 2.(수) 09:00~12:00 ○ 장 소 : 아난딸로 (핀란드 헬싱키시) ○ 면 담 자 : Kaisa Kettunen (Chief of Targeted Cultural Services) ○ 주요내용 - 아난딸로 아트센터 시설 견학 - 아난딸로에서 운영 중인 아동 문화예술프로그램 등 현황 전반 파악 - 교류 네트워크 구축, 발표자료(PT) 공유 ○ 관련 사진 ○ 주요 면담 결과 ? 헬싱키에 아난딸로와 같은 역할을 하는 아트센터들이 더 있는지? - 헬싱키에는 5개의 문화센터가 있고, 그 중 2개는 특별그룹을 대상으로 한 센터임. 하나는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Annantalo이고, 다른 하나는 이주자 및 소수민족을 위한 Caisa임. 그리고 보통 Youth라 하면 12~24세를 의미하지만 아난딸로의 경우 0~18세를 대상으로 하고 있음. ? 아난딸로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 드라마, 비주얼아트, 영화, 미술, 연극 등 다채로운 형태의 예술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아난딸로는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 1886년 초등학교로 시작하였고, 시의회의 정치적 결정에 의해 1987년 문화예술기관으로 바뀌어 운영이 시작되었음. ? 연간 예산은 어느 정도인지? - 약240만 유로 정도이며, 헬싱키시의 지원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세부적으로는 90%는 헬싱키시, 5%는 문화교육부 예산으로 95%가 공적자금이며, 5%는 다른 기관의 기부금 등임. - 그리고 자체수익이 30만유로 정도인데, ‘Free time activities course’가 유료 코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설 대관료 등으로 수익이 발생함. ? ‘Free time activities course’는 무엇인지? - 방과 후 등 시간을 활용한 활동 프로그램이며, 연간 약 700여명이 이용하고 있고 연간 이용료는 200유로 정도임. - 프로그램 중 하나로 ‘Art Clinic for families’ 의 경우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이용할 수 있음. 임산부와 어린이를 위해 주기적으로 발달·발육 정도 등을 체크해 주는 보건서비스 ‘네우홀라’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promote health supporting clinic’처럼 가족이 함께 와서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promote art supporting clinic’의 개념으로 만들어짐. 즉 ‘아트활동 지원을 돕는 서비스’로서 집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도 안내하고 있음. ? 학교 등 타 기관과의 협업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로 학교, 특히 교사들과 함께 이루어지고 있음. ‘kultus.fi’라는 홈페이지가 운영되는데 교사들이 이 홈페이지를 통해 문화예술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음. 아난딸로 프로그램도 이 사이트에 게시되며 교사들이 프로그램을 보고 참여 할지 선택 가능함. - 그리고 핀란드문화재단에서 재정 지원을 받는 국가프로그램인 ‘아트테스터’의 홈페이지에서는 8학년까지 ‘자식-부모-조부모’ 3대가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음. ? 왜 8학년까지만 참여가 가능한지? - 8학년을 넘어가면 연령상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기 때문임. ? 아난딸로와 학교와의 협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달라. - 초등학생 6년의 기간 동안 모든 초등학생들이 최소 한번은 아난딸로에 와서 10시간의 예술코스강좌를 듣게 됨.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작곡, 연극, 사진, 도자기공예, 비주얼아트 등 다양함. ? 아이들이 스스로 프로그램 선택이 가능한지? - 프로그램이 코스별로 짜여 있고, course planner가 아이들에게 코스를 안내해주면, 여러 가지 코스 중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게 됨. 그리고 아이들의 선택에 따라 코스별로 6~10명 정도 인원으로 구성하여 그룹단위 서비스를 제공 받음. ? 시기별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어떻게 구성하는지? - 예술기관 간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하며, 프로그램의 주제는 예술전문가들이 사회적 이슈(most popular theme for children)에 맞추어서 예를 들면, 이민, 기후변화, 전쟁, 사랑 등으로 정함. 그리고 주제에 맞추어 공연, 예술프로그램 등을 구성하여 제공함. ? 보육시설 및 학교 등과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는 이유는? - 예를 들면, 학생은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이 있지만 가족, 양육자는 별 관심이 없다든지 하는 경우에는 학생이 독자적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알아보고 참여하기는 쉽지가 않음. 때문에 학생이 원하는 경우 스스로 가족이나 양육자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참여 할 수 있도록 학교 등과 협력하여 정식교육 커리큘럼으로써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임. - 현재 데이케어센터에서 영유아의 경우는 3 times × 2 arts classes, 초등학생 1~6학년의 경우 5 times × 2 arts classes, 중?고등학생인 7~12학년의 경우 28시간 등 학교 정규 수업시간으로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분량이 정해져 있음. ? 이에 대한 지원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 교실 안에서만 배우는 것이 아닌 교실 밖과 연계한 배움을 추구하는 것은 핀란드의 사회적 현상이며, 이러한 활동을 위해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하기 때문에 오전9시~오후3시(수업시간에 해당) 사이에는 스쿨그룹은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음. 인솔그룹의 교사는 박물관 등 입장료 또한 무료임. ? 그 밖에 벤치마킹 가능한 핀란드의 아동문화예술교육 운영 원칙 등에 대해 말해달라. - 보통 소그룹 20~25명으로 교사-아동 소통분위기를 조성하고, 교사는 관련 예술분야 학사학위이상을 소지해야 함. 시설측면에서는 전문적 스튜디오, 예를 들면 도자기를 굽는 가마라든지, 사진현상실 등과 그에 필요한 도구를 갖추고 있음. 학생중심의 교수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예술활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는 것을 중시하는 분위기임. - 헬싱키 시에서는 예술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많은 문화예술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음. special group, handicapped group등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들도 일반그룹과 같은 서비스를 밭을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의 도움 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예를 들면 일반아동과 장애아동이 함께 수업을 하되, 장애아동의 경우 보조교사 도움 아래 통합수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음. 또한 어린이병원과 연계하여 아픈 아이도 문화예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음. - 그리고 아난딸로는 해당되지 않지만, 헬싱키 교육부에서 예술가를 고용하여 이 예술가들이 1명당 6개 정도의 데이케어센터(핀란드의 영유아 보육센터)를 담당하며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코디해주고 있음. 【 10. 3. / 3일차 】프리슈셋(Fryshuset) 방문 ○ 일 시 : 2019. 10. 3.(목) 14:00~16:00 ○ 장 소 : 프리슈셋 (스웨덴 스톡홀름) ○ 면 담 자 : Martin Dworen (Public Affairs International Relations) ○ 주요내용 - 프리슈셋 다양한 프로그램 공간 및 시설 견학 - 프리슈셋의 문화예술프로그램 등 현황 전반 파악, 운영 방안 등 공유 - 교류 네트워크 구축 ○ 관련 사진 ○ 주요 면담 결과 ? 프리슈셋에서 근무한지는 얼마나 되었고, 어떤 업무를 맡고 있는지? - 15년째 근무 중이며, 국제관계·홍보·개발 담당 책임을 맡고 있음. ? 프리슈셋이란 어떤 기관인지에 대한 설명 부탁 - 프리슈셋은 세계에서 가장 큰 청소년 학교임. 장소도 클 뿐만 아니라, 이용하는 학생도 많고, 무엇보다 다문화를 포괄함에 있어 성공한 학교임. - 청소년을 대상으로 50~60여개 과목이 운영되고 있음. 교육결과를 시장화 시켜 경제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음. ? 시설 규모는 어느정도이고, 이용 학생 수는 얼마나 되는지? - 면적은 24,000㎡정도이고, 전체 학생수는 정규학생만 1,600명 정도이며, 단과수업 학생까지 포함시 2만명 정도임. ? 정규학생과 단과수업 학생이 나뉘어져 있는데, 운영 체계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 크게 4개 활동체계로 나누어서 운영 중. 1) 정규학생(12~19세) : 총1,600여명 2) 단과학생(12~19세) : 총 2만여명 3) 성인반 4) 시장개발 및 개척부서 ? 시장개발 및 개척부서란 무엇인지? - 학생들이 노동시장으로 갈 수 있도록, 이력서를 쓴다든지, 시장 개척방법을 교육한다든지, 기업가(창업)가 될 수 있는 정신을 북돋우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파트임. ? 시장 개발 및 개척부서와 연관한 성공사례가 있는지? - 통계는 아직 없지만, 이곳을 거쳐 창업을 하는 학생들도 있고 취업을 하는 학생도 있음. 창업은 단순히 생산성 있는 기업을 만들어내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현재 스웨덴에서는 취업비율도 물론 많지만, 중소기업 등 창업을 하는 비율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 하지만, 그런 취직, 창업, 통계적 개념에서 벗어나, 해당 영역은 무엇이 되든 직업을 갖기 위한 정신활성화를 해주는 곳임. 열정만 있다면 그것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곳. ? 프리슈셋의 연혁에 대해 말해 달라. - 프리슈셋은 1984년 청소년 문화회관으로 처음 시작했음. 농구, 배구, 음악 등의 활동을 위한 연습장으로 사용되다가 1997년 현재 위치로 이사 오면서 학교로 창립됨. 프리슈셋은 스웨덴 청소년들을 위해 만들어졌고, 청소년의 열정을 시장화·현실화해주는 곳으로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음. 올해만 해도 벤치마킹을 위한 공식방문이 총 60여 개 국 6~700건 정도임. ? 성공한 학교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지? - ‘열정’을 교육의 핵심가치로 두고 그것을 계속 잘 지켜온 것이 가장 큰 비결이라 할 수 있음. 각자 가진 열정, 즉 무엇을 원하는지를 캐치(catch)하기 위해 많은 과목들이 만들어졌고, 아이들이 자신의 열정에 맞게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지속적 운영 중임. - 각 공간은 10~15명 정도의 아이들이 이용 가능한 규모로 설비되어 있고,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는 활동으로 과목이 구성되어 있음. 사회에서 격리되었거나 부적응 하는 아이들, 친구관계 등에 문제가 있는 학생들을 모두 포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모든 아이들이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곳임. 원하는 공부를 하며, 취미 활동을 할 수 있음. ? 스웨덴에 프리슈셋과 같은 기관들이 더 있는지? - 프리슈셋 이외에도 15~20여개의 단과별 청소년 관련 협업기관이 있음. - 프리슈셋 또한 중심센터는 이 곳이며, 휴스비, 쉘홀멘, 예테보리 등 7개의 프리슈셋이 더 있음. ? 입학기준 내지는 입학 자격이 별도로 있는지? - 정규 학사과정의 입학은 다른 학교들과 같이 전 학년 성적, 국가 성적기준 도달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봄. ? 수업료는 얼마인지? - 프리슈셋은 위탁공립이자 사립학교로 스톡홀름시의 지원 100%로 운영되어 수업료 뿐 만 아니라 점심 급식까지 무상으로 이루어지는 무상무급 시설임. 지원은 바우처 제도로 운영되어 스톡홀름시의 지원이 학생에게 이루어지고 학생이 해당 바우처로 수업료, 급식비를 낼 수 있는데, 이러한 지원은 정규학교 학생인 1,600명에 대한 것임. - 단과학생들과 성인반의 경우 정규학교를 별도로 다는 상태에서 부족한 과목 보충을 위해 이곳에 와서 음악, 노래, 운동 등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데 이 부분 운영에 있어서는 스웨덴 스포츠연맹에서 지원을 받고, 수강생들이 소액의 수강료를 내고 수업을 들음. ? 스톡홀름시로부터 지원을 받는다고 하였는데 기관의 성격은 어떠한지? - 비영리재단임. 100% 스톡홀름시의 지원을 받고 있음. ? 그렇다면 예산은 모두 시 재원인지? 총 예산은 얼마인지? - 총예산은 운영비 및 인건비 포함하여 약 400만 크로나(한화492억원)정도이며, 전체 예산 중 시 지원액이 40%, 자체수입이 35%, 후원 25%로 이루어짐. 자체수입의 경우는 공간 임대, 단과반 수업료 등이 있고, 후원은 주로 회사, 각종 연맹 등에서 들어오고 있음. ? 정규과정은 주로 스톡홀름시 학생들이 이용하는지? - 총1,600여 명 중 약60%정도는 스톡홀름 다운타운의 학생들이고, 25%정도는 광역시, 15%는 타 지역(지방)의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음. - 프리슈셋은 기숙사는 없기 때문에 타 지역에서 이용하는 경우는 주로 스톡홀름시에 친척 집이나 지인 집 등 연고가 있는 경우에 해당함. ? 프리슈셋이 다른 정규학교와 가장 크게 차별화된 점은 무엇인지? - 첫 번째는 다양한 수업을 제공한다는 점. 학업 뿐만 아니라 각종 예체능 수업 또한 다른 학교들보다 더욱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아이들의 열정을 수용 가능한 포괄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임. - 두 번째는 개개인의 열정을 믿고 그들을 코치해주며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곳이라는 점. 늘 외면 받는 아이들이 이곳에서는 포용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포용감이 제공된다는 점이 큰 차이점임. 한 학생 한 학생에 대해 가깝게 접근하며 다가가는 교육을 하며, 다른 길이나 다른 기회가 있음을 코치해주고, 학생을 믿고 인정해줌으로써 자신감이나 흥미를 북돋아 줌. 때문에 아이들이 이곳을 사랑하게 되고 이용학생이 더욱 많아짐. - 세 번째는 누구든 참여가 가능한 시설이라는 점이 특징임. 광범위한 대상과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시설은 이곳이 스웨덴에서 유일함. ? 선생님 인력은 어느 정도인지? - 정규학교의 경우 한 학급에 평균20명 정도 학생당 1명의 교사가 있음. 학생 수는 나이가 어리면 한 학급 당 20~25명, 나이가 많아지면 한 학급당 25~30명 정도로 운영됨. 학과 수업을 찾아다니는 시스템이라 유동적이긴 하나 최대 25~30명을 넘지 않음. - 정규학교 전체 선생님 수는 130~140명 정도이고, 프리슈셋 전체로 봤을 때는 600~700명 정도임. ? 학생의 열정, 믿음 존중을 위해 특별히 어떤 자격을 갖춘 선생님들을 채용하는지? - 전공자를 뽑는 등 채용 상의 특별한 점은 없지만, 다만 학교 창설자의 가치관, 교육 철학, 그 중 최고는 누구든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는 것, 즉 학생에 대한 ‘믿음’이라는 점을 선생님들에게 반드시 알려주고 실천하도록 하고 있음. ? 선생님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인지? - 각 분야의 전문가들임. 학교 선생님의 경우 모두 사범대학교 출신이고, 예체능수업의 경우 선수 출신 등 전공자로 구성됨. ? 부적응 등 문제로 이곳에 입학한 학생들의 적응 정도는 어떠한지? - 프리슈셋은 공부에는 흥미 없지만 예체능·예술 방면에 흥미 있는 학생들에게 특화된 학교라고도 할 수 있는데, 학생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먼저 마음껏 하고 나니, 공부도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경향이 있음. - 하고 싶은 예체능·예능 수업을 듣기 위해 일부러 이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많은 편임. 이를 알 수 있는 사례 중 하나는 ‘농구’ 수업의 경우 주로 남쪽지역 아이들이 많이 오는데, 이는 남쪽지역에는 농구시설이 별로 없기 때문이고 스케이트의 경우 이 곳 시설이 스웨덴에서 가장 크기 때문에 일부러 찾아옴. - 예체능·예술 활동을 공통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하면서 친구관계(사회성)도 좋아지고, 경쟁에 대한 건전한 사고도 배양되는 측면이 있음. ? 학부모와의 유대관계는 어떻게 맺고 있는지? - 학교의 경우 대부분 사춘기인 6~9학년이 가장 어려운 시기임. 이 시기를 잘 극복하기 위해 학교에서 4회 정도 학부모 교육을 실시하여 소통하고 있음. 향후 학부모 참여를 더욱 강화하려고 계획 중임. - 학부모 교육을 통해서도 미해결 시 심리학 전공 선생님 등이 개인별 상담을 진행함. ① 편부·편모가정, ② 고아, ③ 부모이혼 등으로 가정환경이 좋지 않은 경우로 유형화 하여 상담을 실시함. ? 50~60개 과목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 현재는 학생들의 니즈(needs)를 스크린하여 요구나 필요성이 있을 때 프로그램을 신설함.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는 확장 방안을 계속 모색 중임. ? 굉장히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 결과, 프로그램별로 아이들의 이용 특성이 있는지? - 예를 들어, 농구의 경우 팀워크가 중시되는 스포츠인데 70%는 외국인이며, 여학생이 많은 편임. 스케이드 보드의 경우 주로 개인플레이인 스포츠이며, 성별로 보면 25%정도가 여핵생, 75%는 남학생이고, 국적으로 보면 80%정도가 스웨덴인, 20%정도는 외국인임. 농구와 성별비율이나 국적비율에서 대조적 결과를 보이고 있음. ? 헬스장의 경우 시설이 매우 넓고 기구도 많이 구비 되어 있는데, 이용료는 어느 정도 되며, 기구 구입 등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 사설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보통 1년에 70~80만원 정도 소요되지만, 이곳에서는 1/3정도 가격으로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개방되고 있음. - 기구의 경우 구입하거나, 후원받거나, 사설에서 쓰던 기구를 기증받기도 함. ? 악기 연주뿐만 아니라 작곡 등의 활동까지 가능한 음악실이 인상 깊은데, 음악실의 경우 학생들이 어떤 식으로 이용가능한지? - 음악 홝동을 원하는 학생이 정부에 신청해서 바우처(1년 이용권 등)를 받을 수 있고, 바우처를 프리슈셋에 제출하면 이용 가능함. 【 10. 4. / 4일차 】현대박물관(Moderna Museet) 방문 ○ 일 시 : 2019. 10. 4.(금) 09:00~12:00 ○ 장 소 : 현대박물관 (스웨덴 스톡홀름) ○ 면 담 자 : Ylva Hillstrom (Intendent/Curator) ○ 주요내용 - 현대박물관의 아트스쿨 프로그램 운영 방안, 타 기관과의 연계방안 등 공유 - 현대박물관 시설 현황 공유 및 시설 견학 - 운영 프로그램 등 교류 네트워크 구축 ○ 관련 사진 ○ 주요 면담 결과 ? 현대미술관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지? - 관리자이자 상담자이며 교사역할을 수행하고 있음. 구체적으로 세미나, 워크숍, 학습, 커뮤니케이션(소통) 업무를 수행하면서 학교와의 연계프로그램 업무도 담당하고 있음. - 그림 전시를 위한 해설을 쓰기도 하고, 대중 및 학생과의 소통부분 및 아기와 엄마의 문화생활, 어린이 및 학생 중 장애인인 아이들의 예술교육 부분을 수행하는데, 쉽게 말해서 예술을 통해 대상자들의 생활이 윤택해 질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음. ? 한국은 보통 맞벌이로 인해 아기와 시간을 잘 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편임. 아기와 엄마의 문화생활도 담당한다고 하였는데, 스웨덴에서 보통 양육자가 아기와 함께 미술관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지? - 스웨덴의 경우 어린이휴가(육아휴직)가 465일 보장되는데, 이 기간 동안 봉급의 80%에 직장지원 10%까지 해서 총 봉급의 90%까지 보전이 되기 때문에 어린이휴가 이용은 보편화 되어 있음. 아빠의 육아휴직 또한 잘 보장되어 있어서 엄마가 복직한 후 아빠가 육아휴직도 잘 이루어지는 편임. - 블루베리 등 식자재로 미술활동을 하는 등 아이들에게 안전한 재료로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예술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해주고, 양육자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상호 유대관계도 강화시킬 수 있어서 많이 참여하는 편임. ? 학교와의 연계프로그램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 학교에서 방문 시에는 학생그룹이 선생님의 인솔 하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데, 박물관 측에서 프로그램 일정을 홈페이지에 띄우면 학교 선생님들이 확인 후 관심 있는 프로그램을 예약하여 참여하게 됨. - 이 때 나의 역할이 프로그램 홍보(summary 제공 등) 및 학생과 예술사이의 큐레이터 역할을 해주는 것임. 학생들이 보다 예술에 편안히 다가갈 수 있도록 중재·연계 해줌. ? 학교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한지는 얼마나 되었고, 반응은 어떤지? - 1958년 창설되어 교육학과 예술은 함께 가야 한다는 철학으로 ‘아트스쿨’이 시작되었음. 예술은 사회를 만드는 길잡이 이므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도 함께 해야 한다는 개념임. 많은 학교와 연계하여 많은 학생들이 이곳에서 예술교육을 받고 있으며, 일반학생 뿐만 아니라 장애가 있는 학생들, 그리고 학생층 뿐 만 아니라 영유아까지 참여가 폭넓은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음. ? 현재는 어떤 프로그램이 운영 중인지? - 현재 2명의 예술가 작품을 전시중인데, 일본 예술가 1명과 스웨덴 예술가 1명의 작품을 전시 중임. 아이들이 작품을 전시 한 후 느낀 감정 등을 예술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 등 전시를 본 후 영감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을 운영하고 있음. 단, 표현 자체가 예술 활동이므로 자신의 영감을 표현한 것에 대한 평가는 절대 하지 않음. ? 학교와 연계하는 경우 선생님을 대상으로도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선생님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교육이 별도로 운영되는지? - 한 학기에 1회 정도 스웨덴 모든 선생님들을 초대하는 코스가 운영되고 있음. 예술과 교육을 중계하는 관리전문가와 교육전문가 이렇게 총 2명의 전문가가 예술과 교육의 연계와 관련된 강의를 실시하며, 희망하는 선생님은 모두 참여 가능함. ? 스웨덴의 모든 선생님이라고 표현하였는데, 참여할 수 있는 선생님의 범위는 구체적으로 어떤지? 참여 정도는 어떤지? - 유아학교부터 초·중·고등학교, 그리고 성인학교 선생님까지 모두 대상이며, 지리적 여건상 주로 스톡홀름 내 선생님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음. ? 현재 박물관에 아동예술교육과 관련하여 근무하고 있는 인력은 어느 정도인지? - 현재 총7명이 근무 중이며, 4명은 정규직 관리자로 모두 예술전공자이며, 3명은 임시직 직원으로 근무 중임. ? 이러한 아트스쿨과 같은 프로그램이 매우 잘 자리 잡혀 있는데, 이런 프로그램의 운영 필요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 예술은 무엇이다 라고 정의하기는 어려울 것. 예술은 개인의 해석이기 때문에 각기 다를 수 있으며, 자기만의 개념을 갖는 것이 필요함.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도 성인이 보는 시각과 아이가 보는 시각이 다를 수 있고, 같은 성인, 같은 아이라 하더라도 개개인마다 예술을 보는 관점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시각을 가지고, 동시에 상호 시각을 존중할 수 있는 인식이 중요함. 이러한 시각 배양을 위해 예술을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접하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프로그램들이 중요함. - 또한 거시적 관점에서 보면 예술이 사회를 만들어가기 때문에 대중이 예술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예술을 가까이 하는 학습이 필요하다는 철학이 바탕이라고 할 수 있음. - 그리고 예술이 살아있는 모습으로 계속 존재하려면 ‘예술-대중-교육’ 상호 간 소통이 매우 중요함. 때문에 대중에 대한 예술교육이 지속되는 것은 매우 필요한 부분임. 박물관 프로그램 중 그림시간이 있는데, 현재 학교에서는 이런 시간이 다소 축소화 되고 있기 때문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흥미를 지속적으로 이끌어주고, 그 외 다른 학생들도 예술을 접할 기회제공을 통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음. ? 현대박물관은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지? - 현대박물관은 국립시설로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음. 문화부에서 예산이 지원되고 이 예산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함. 단, 예산이 지원되더라도 인테리어, 교육도구, 프로그램 등은 예술전문가들에 의해 결정되며 정부의 간섭이 없음. 전문가들이 아기들은 샤워시설이 필요하고 책상 등 가구가 이동가능성이 있어야 한다든지, 학생들 연령에 따라 의자의 종류와 높이가 어떠해야한다 등 예술교육 측면을 고려하여 기자재 구입 등을 결정 가능함. ? 이곳이 학교와는 다른 강점이 있다면? - 컴퓨터나 카메라, 설계가 가능한 디지털설비 등이 갖추어져 있고, 학교 수준에서 준비하기 어려운 보충자료나 재료 등이 이곳에는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예술과 관련해서는 보다 풍족한 교육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것이 강점이라 할 수 있음. - 예술은 창의활동이므로 정답이란 없음. 개인의 생각이 답임. 아이들의 지적 상황을 표현하게 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학교에서는 주로 회화와 문장 표현 정도라면, 이 곳에서는 더욱 생각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음. 예를 들어 코를 그린다면 본대로 그리기도하고, 상상해서 그리기도하고, 이렇게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반영해서 그리기도하는 등 학생이 자율적으로 자신의 의미·의견·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이곳이 특별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임. 이곳은 교육학과 연계되어 있다고는 하나, 가르치거나 지침을 주는 곳이 아닌 자유를 표현하는 곳이고, 개개인의 표현을 존중하는 곳임. ? 초등학생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대해 말해 달라. - 1~6학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시회를 1시간 정도 보여준 뒤 각 테마를 가지고 1시간 반 정도 동안 자신이 받은 영감을 작업실에서 표현해보는 활동을 하는데, 예를 들면 동그라미, 세모, 네모를 가지고 오늘 전시회에서 느낀 점을 표현해보기 라든지, 철학을 테마로 하는 경우라면 계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와 같은 개념, 죽음과 삶, 사랑, 자연과학, 환경, 기후 등에 대해 표현해보기 등이 있음. 이러한 주제를 접하는 것은 유아원 때부터 시작되는데 연령상 일반적으로는 이런 분야의 주제에 대해 관심이 없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임. ? 프로그램에 운영에 대해 조언해 줄 것이 있다면? - 스웨덴은 균등정책에 따라 학생을 등급에 따라 나누는 것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음. 하지만, 학교에서는 필요에 따라 등급이 나뉘어져야 하는 부분 있음. 하지만 그로인한 학생들의 참여의식이나 열정 등에 대한 피해가 최대한 적어야 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이 곳 현대미술관에서는 그러한 부분이 존중될 수 있도록 절대 학생의 예술 활동 결과물에 대해 잘했다, 잘못 했다를 판단하지 않으며, 표현 그 자체를 인정해줌. 프로그램을 운영 시 아이들의 표현을 그 자체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임. - 그리고 스웨덴에서는 회의를 하면 내 의견이 꼭 적용되어야 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님. 내 생각을 표현했다는 점이 중요함. 다른 사람은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이런 생각은 나만 하는 것이 아니구나, 또는 이런 생각은 나만 하고 있었구나 등 생각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 아이들이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의 조성과 내 의견이 꼭 적용되지 않더라도 표현을 하는 것에 대해 스스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할 것임. - 이 곳에서도 아이들에게 예술의 역사를 가르쳐주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이것을 얼마나 기억하느냐는 중요한 것이 아님.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고, 상호 존중하는 것이 중요. 영감을 표현하는 활동을 하는 것이 학교 성적 상승에도 긍정적 영향이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음. 상호 존중의 분위기 속에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할 것임. 【 10. 4. / 4일차 】유니바켄(Junibacken) 방문 ○ 일 시 : 2019. 10. 4.(금) 14:00~17:00 ○ 장 소 : 어린이박물관 유니바켄 (스웨덴 스톡홀름) ○ 면 담 자 : Sanna Pedersen (Operation manager) ○ 주요내용 - 유니바켄의 공간 구성 및 시설 현황 파악을 위한 견학 - 대규모 시설 효과적 구축 방안 및 관리 방법 등 공유 - 운영 프로그램 등 교류 네트워크 구축 ○ 관련 사진 ○ 주요 면담 결과 ? 어린이박물관 유니바켄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 ‘말괄량이 삐삐’ 작가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은 아이들에 대한 열정이 매우 컸는데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박물관 유니바켄이 설립되었음. 1996년 공식적으로 스웨덴 왕가에 의해 개관되었고, 개관식 때는 국왕과 왕비, 장녀가 참석하였음. - 개관 전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동화 작가들에 의해 구상이 이루어졌음. 스웨덴에 대표적인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회관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아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이 외 다른 동화작가들도 함께 해서 각양각색의 이야기들로 공간이 꾸며지게 되었음. ? 유니바켄의 운영 철학은 무엇인지? - 어린이 문화체험시설로서, 아이들이 직접 몸을 써서 놀 수 있고, 독서에 관심과 호기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임.(스웨덴은 국민 독서율이 매우 높은 편이라고 함.) ? 이용 인원 및 면적은 어느 정도 인지? - 1년에 약 320만명 정도가 방문하고 있고, 건평 약2,000㎡정도임. ? 종사자는 몇 명인지? -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모두 포함하여 약120명 정도임. ? 기관의 성격은 어떻게 되는지? - 사립이나 비영리 시설임. 때문에 추가 수익이 발생하면 다시 유니바켄으로 투자가 되는 구조임. ? 기획부터 준공까지는 얼마나 걸렸는지? - 총 4년 정도가 소요되었는데, 설계까지 2년, 준공까지 2년이 걸렸음. ? 공간 구성 시 공간 콘셉트를 잘 살릴 수 있었던 방안은 무엇인지? - 유니바켄의 경우 스웨덴의 대표적인 동화들을 바탕으로 공간이 구성되었는데, 우선 동화작가나 전문가들의 많은 논의가 있었고, 장면이나 이야기가 명확히 공간에 담길 수 있도록 설계해달라는 것을 요구조건으로 설계가 시작되었음. ? 유니바켄만의 다른 기관과의 차별성이 있다면? - 1) 스웨덴 최고의 오직 어린이만을 대상으로 하는 도서관(서점)이 있음. 2) 어린이 대상 연극무대로서 가장 큰 무대를 가지고 있음. 3) 어린이 스스로 몸을 써서 놀 수 있는 곳으로 북유럽 5개국을 통틀어 가장 큰 시설임. 4) 교육학을 바탕으로 독서와 배움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예술과 교육을 접목시킨 공간임. ? 유니바켄에서 가장 특색 있는, 특징적인 공간은 무엇인지? - 가장 특징적인 것이라 하면 ‘삐삐 기차’임. 약 10분정도가 소요되는 ‘삐삐 기차’는 기차를 타는 동안 린드그렌의 몇 가지 대표적인 동화들이 펼쳐지는데, 약80여명이 동원되어 2년에 결쳐 만들어낸 스토리트레인(Story train)으로 매우 인기가 많음. 주말에는 꽤 오래 줄을 서야 탈 수 있을 정도임. - 그리고, 유니바켄의 운영이 끝난 저녁시간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연장에서 연극 등의 공연을 진행하는데, 가족 단위로 많이 이용하며 인기가 매우 많은 편임. - <삐삐 기차 이용소감) 탑승 시 다국적 언어(12개국)로 이야기 내레이션을 선택 가능하며(한국어는 없었음), 마치 동화 속으로 들어가 날아다니며 동화를 보는 느낌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관람이 가능하였음. 동화를 구현한 공간 또한 매우 정교하고 현실감 있게 구성 되어 있어서 어른이 보기에도 흥미 있었음. ? 시설이 매우 큰 편인데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 아이들 시설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함. 때문에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며, 2명 정도 인원이 매일 오픈 전 시설을 쭉 돌면서 기자재의 안전을 확인함. 하지만 아이들이 사용하다보니 아무래도 시설이 파손·고장은 나지만, 꾸준히 관리하고 수리함. 목수, 수공업자 등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안전성 및 보전성을 확인하고 있음. (기타 주요 견학 소감) - 유니바켄 내 어린이 도서관은 서점 형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었으며, 어린이 만을 대상으로 한 서적으로 운영되고 있었음. - 건물 전체적으로 채광이 우수했는데, 2층의 경우 전면 유리창으로 채광과 전망이 매우 좋은 편이었음. Ⅳ 향후 계획 (시정 활용계획) ?? 거점형 키움센터 설계 시 벤치마킹을 통한 공간 콘셉트 등 반영 ○ 선진 사례와 같은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공간 구성 방안 마련 ○ 마을건축가와 협업하여 벤치마킹 사례를 반영하고, 아이들의 니즈(Needs)와 눈높이를 고려한 공간 구성 추진 ○ 유니바켄 설계 과정과 같이 키움센터 설계 추진 시 각 분야 전문가의 아이디어 회의 등 마련 ?? 키움센터 운영 관련 체험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편성 ○ 페시, 아난딸로, 프리슈셋 등 선진기관의 아동(수요자) 지향적 및 아동 주도적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키움센터에 맞게 반영 ○ 프로그램 구성 방안 마련 시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검수 추진 ○ ‘키움넷’을 통해 거점형 키움센터 프로그램을 일반·융합형 키움센터 및 지역 내 돌봄시설과 공유 할 수 있는 방안 마련 ?? 키움센터 운영 관련 돌봄선생님 교육 방안 구성 ○ 선진 우수기관의 교육 철학과 같이 키움센터의 운영방안 보완·확립 및 추진방향 구체화 ○ 키움센터 프로그램의 운영 기본방안에 대한 사전 교육 실시방안 구축 붙임 1. 면담자 명함 및 정보교류 사항 1부. 2. 기관 제공 PT자료 등 각 1부(총5부). 【 붙임 1 】 ○ 면담자 명함 ○ 정보교류 사항 국제어린이문화포럼 자료 (핀란드 어린이 문화센터 연합) 국제어린이문화포럼 자료 (어린이와 청소년의 바람에 기초한 문화클럽활동) 어린이아트센터 페시 (아트페스티벌 프로그램북) 어린이아트센터 페시 (가을 프로그램북) 아난딸로 아트센터 (시설 소개 가이드북) 프리슈셋 (시설 소개 가이드북) 현대 미술관 (시설 소개 지도) 현대미술관 (아트스쿨 프로그램 관련 팸플릿) 현대박물관 (‘The History Book’ 1권, 총469페이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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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린이문화포럼 참석 및 아이돌봄 선도정책 정책자료 조사’ 공무국외여행 결과보고 - 문서정보 : 기관명, 부서명, 문서번호, 생산일자, 공개구분, 보존기간, 작성자(전화번호), 관리번호, 분류정보
기관명 서울시 부서명 여성가족정책실 아이돌봄담당관
문서번호 아이돌봄담당관-14025 생산일자 2019-11-04
공개구분 부분공개 보존기간 10년
작성자(전화번호) 양송희 (02-2133-4806) 관리번호 D0000038526390
분류정보 여성가족 > 가족기능강화 > 가족관련정책및사업 > 가족관련정책및사업지원 > 돌봄체계구축같은 분류 문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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