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상수도 ISO 22000 국제인증 획득, 아리수를 마셔요 서울특별시 수신 내부결재 (경유) 제목 “안녕하세요! 서울을 대표할 문구에 대하여”민원에 대한 회신 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서울 시정과 서울브랜드에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말씀하신대로 서울은 한국의 수도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하나의 상징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래서 서울을 대표하는 도시브랜드는 세계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I·SEOUL·U()에 어떤 특별함이 있는지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서울의 정체성 "공존, 열정, 여유" 도출부터,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선정까지 시민 20여 만 명이 참여해 주셨고 최종 선정을 시민의 투표로 결정한 ‘시민주도’ 방식으로 개발한 최초의 도시브랜드입니다. 둘째, I·SEOUL·U()는 다양한 해석과 확장이 가능한 열린 브랜드입니다. I와 U 사이에 SEOUL 대신 서울을 대표하는 다양한 단어, 이미지 등을 넣어서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셋째,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다만 이 경우 서울의 품격을 훼손하지 않아야 하고 기본적인 활용 원칙은 지켜주셔야 합니다. (기존 브랜드()는 시청의 사용승인을 받아야 하거나 주로 시청의 공적인 일에만 사용하였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I와 U 사이에 님께서 생각하시는 서울을 대표하는 모습(이미지, 단어등)을 넣어서 자신만 도시브랜드를 만들어서 사용하실 수도 있는 것입니다. 다음은 한글이 아니라 왜 영어로 만들어야 했는지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도시브랜드는 뉴욕, 암스테르담, 베를린, 도쿄, 싱가포르 등 유수의 도시들이 도시의 매력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려고자 도시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서울브랜드()도 서울에서만 쓰이는 브랜드가 아니라,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서울에 대한 호감 이미지를 높여 관광객 증가, 투자 유치 등 도시경쟁력을 올리는 것이 주목적인 만큼 전 세계인에게 통용되는 영문을 원칙으로 하였음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단,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분들을 위하여 누구나 알기 수 있는 쉬운 영단어를 사용하였습니다. 개발 당시 영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였고 현대 영어에서는 충분히 통용 가능한 표현이라는 답변을 얻었습니다. 현대 영어의 특징은 명사와 동사의 구분이 없어지는 현상이 있어 오히려 ‘SEOUL’의 의미가 더 자연스럽게 확장될 수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님! 서울브랜드는 ‘문장’이 아니라 ‘브랜드’인 만큼 문법의 틀에 가두지 말고, 하나의 이미지로 의미의 측면에서 바라봐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서울브랜드는 ‘서울시 국어바르기쓰기위원회’의 자문를 거쳐 국문형 “나·서울·너()” 와 I·SEOUL·U() 아래 “너와 나의 서울” 문구을 넣은 국문조합형()도 병행 개발하여 선포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좀 더 자세한 I·SEOUL·U()의 의미, 활용법에 관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http://www.seoul.go.kr/v2012/seoul/symbol/brand.html) 다시 한 번 서울 시정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며, 님의 가정과 일터에 행복과 평온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든지 문의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담당 도시브랜드담당관 주무관 박순희 ☎ 2133-6192) 주무관 박순희 브랜드기획팀장 김지혜 도시브랜드담당관 06/30 김동경 협조자 시행 도시브랜드담당관-5781 ( ) 접수 ( ) 우 04524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10 (태평로1가) / 전화 2133-6192 /전송 / / 부분공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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