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초록

성저십리 지역은 조선시대 수도의 핵심지역으로서 주요 관부, 관치시설을 비롯해 민간생활을 아우르는 다양한 유적이 집중 분포되어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등 전반에 걸쳐 한 국가의 역사문화 중심지 주변인 성저십리 지역은 근현대의 산업화 시기를 지나면서 기존의 도시 모습이 급격하게 변화하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이 지역에 분포되어 있던 다양한 유적을 훼손하고 사라지게 만들었으며, 이는 선사시대~근현대 유적에 대한 몰이해를 불러왔다. 또한 현재까지도 개인의 재산권과 직결된 중소규모개발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어, 문화유적의 훼손과 영구적인 파괴가 우려된다. 본 과업은 제1차 성저십리 문화유적 보존방안 마련 종합학술용역의 후속으로, 1차 조사지역을 제외한 동대문구, 마포구, 성동구, 은평구를 포함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문화유적 관련자료를 조사 및 활용하여 시 차원의 정밀 지표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의 공개를 통해 공공 및 민간 부분 개발사업 계획수립 시 예측 가능성을 증대시키고 지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문화유적 보존방안을 마련하는데 있다.
성저십리 문화유적 보존방안 마련 제2차 학술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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