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서울
너의 색을 보여 줘! 알록달록 물든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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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의 나뭇잎이 빨갛고 노랗게 옷을 갈아입는 계절.
높고 파란 가을 하늘을 물들이는 아름다운 단풍을 만나 보자!
나무의 겨울 준비, 단풍
최저 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지면 나무는 추위를 견디기 위해 영양분을 줄기에 보관한다. 이때 영양분이 잎으로 이동하지 못하도록 나뭇잎과 가지 사이를 분리한다. 그러면 나뭇잎을 초록으로 물들이던 ‘엽록소’는 힘을 잃고 빨강, 노랑, 갈색 색소가 강해진다. 단풍은 평지보다 산, 강수량이 많은 곳보다 적은 곳, 음지보다 양지바른 곳에서 아름답게 물든다. 단풍은 북에서 남으로, 산 정상에서 산 아래로 진행된다. 올해 9월 29일 설악산에서 시작한 단풍은 하루에 20~25km의 속도로 내려와 10월 중순, 북한산에 도착했다. 첫 단풍이 든 후부터 한 달 동안은 알록달록한 서울의 가을을 즐길 수 있다.
취향 저격 ‘서울 단풍 길’
서울의 가을은 발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단풍 길이 펼쳐진 모습이다. 울긋불긋 단풍 길을 거닐며 가을을 즐기고 싶다면 서울시에서 선정한 103개의 단풍 길을 참고해 보자. 도심 속 걷기 좋은 단풍 길, 물을 따라 걷는 단풍 길,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 길, 산책길에서 만나는 단풍 길 등 취향에 맞는 곳을 찾을 수 있다.
서울숲 숲속길
가을을 맞아 서울숲에 가면 600그루의 은행나무가 선사하는 황금빛 숲이 발길을 붙잡는다. 옹기종기 모인 은행나무 아래에서 가을을 즐기고, <나도 서울숲 탐험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지도 한 장 들고 서울숲의 자연을 탐험할 수 있다.
송파구 위례성길
백제의 도읍지인 위례성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어 이름 붙여진 위례성길은 가을이 되면 노랗게 물든다. 양쪽으로 길게 늘어선 은행나무 사이를 따라 8호선 몽촌토성역 입구부터 올림픽공원 만남의광장까지 걸어 보자. 완연한 가을을 만날 수 있다.
남산 남·북측순환로
서울의 대표적 단풍 명소인 남산은 가을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남·북측순환로는 물론, 남산야외식물원도 빼놓을 수 없는 단풍 명소다. 도심을 조망하고 깊은 숲도 만날 수 있는남산의 매력을 느껴 보자.
월드컵공원 희망의 숲 산림욕길
빙하 시대를 견뎌 ‘살아 있는 화석’으로 유명한 메타세쿼이아 700그루가 단풍으로 물들어 색다른 운치를 자아낸다. 1km로 길게 뻗은 길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가을을 즐겨도 좋고, 하늘공원이나 노을공원에 올라 가을이 내린 서울을 내려다봐도 좋다.
안양천 산책로·안양천로
벚꽃이 흩날리던 안양천에 가을이 오면 붉게 물든 단풍이 우리를 반긴다. 안양천은 14개의 시·구와 연결된 생태 하천으로,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자전거 길도 마련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며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안산 산책길
가을을 반기듯 안산도시공원 진입로의 느티나무 단풍 터널이 화려함을 뽐낸다. 안산 자락길은 무장애 산책로로 조성되어 있어서 누구나 걷기 편하다. 3호선 무악재역 부근까지 이어지는 단풍 길과 메타세쿼이아 길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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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시스템 | 내친구서울 | 제공부서 | 뉴미디어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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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이지현 | 생산일 | 2024-10-30 |
관리번호 | D0000052040265 | 분류 | 기타 |
이용조건 | 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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