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회복의 시간

거대한 정원으로 변신한 뚝섬한강공원

뚝섬한강공원에 모인 어린이기자들은 서울의 상징 캐릭터 해치로 꾸민 ‘해치웰컴가든’을 시작으로 다양한 정원을 둘러보았다. 축구장 약 28개 크기의 박람회 공간은 정원 작가, 정원 작가를 꿈꾸는 학생, 정원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든 76개의 정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창엽·이진 작가의 ‘회복의 시간’은 직선이 아닌 구불구불한 곡선의 정원이라 색다른 아름다움이 느껴졌다. 이호우·김태원 작가의 ‘뚝둑, 걸어보길’은 뚝섬의 옛 모습을 모래사장, 나루터, 말발굽 등으로 표현해서 흥미로웠다. 김현·김은영 작가의 ‘토룡은 큰물에도 스러지지 않는다’는 땅속의 용 ‘토룡’ 즉 지렁이 이야기를 담아 아이들에게도 재미있었다.

세대공감 40+ 정원

식물과 눈을 맞추다 보면 마음도 편해져요

올해로 9회를 맞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는 기업과 기관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대공원이 참여한 ‘세대공감 40+ 정원’에는 호랑이, 레서 판다, 코끼리, 기린 모형을 정원에 담았다. 서울식물원의 ‘내 손으로 만드는 정원’은 잡초뿐이었던 공간을 다채로운 정원으로 만들었다. 월트 디즈니사가 선보인 ‘인사이드 아웃’ 정원은영화 ‘인사이드 아웃 2’ 캐릭터에 맞춰 수국, 델피니움 등으로 꾸며서 인상적이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10월 8일까지 상설 전시가 이어져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정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꽃과 풀, 나무의 다채로운 색감을 담은 개성 만점의 정원을 둘러보니 마음이 한결 편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찾아가는 길  7호선 자양역 2번 출구

섹션 가든 / 인사이드 아웃 정원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궁금해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의미는?

자연 생태계가 도시 속에서 어떻게 같이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한 박람회입니다.

어린이에게 특히 추천하는 정원은?

딱정벌레 유충이 어떤 토양에서 잘 자라는지 흙의 단면을 보여준 ‘섹션 가든’, 월트 디즈니에서 참여한 ‘인사이드 아웃 정원’이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작가님이 참여한 ‘섹션 가든’은?

인간과 자연을 연결해 주는 것이 정원이죠. 그래서 정원에 산, 계곡, 습지, 들판, 강이 나타나도록 표현했습니다.

답변: 김명윤(서울국제정원박람회 시공 작가)

바이오로지컬 셀프-오가나이징 가든

탐방 취재 및 기사 작성에 참여한 어린이

강동규(대도초 4), 구도윤(계남초 6), 김가현(고일초 6), 김나연(신대림초 5), 김담윤(남정초 4), 김도희(광남초 5),
김보민(동교초 4), 김아은(삼일초 4), 김하림(서원초 4), 김하율(강명초 5), 김희수(양전초 3), 남이현(동교초 4),
노현우(은평초 4), 류하선(안평초 6), 박리우(갈산초 5), 박서연(미래초 4), 박주하(양목초 4), 서유건(서원초 5),
심소윤(대림초 5), 원서진(잠실초 4), 이세진(흑석초 3), 이수지(개현초 4), 이시아(신양초 4), 이시아(동산초 6),
전지우(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 5), 정세연(풍납초 6), 정여원(당서초 5), 정채윤(강월초 3), 최라희(아주초 4), 황선유(양원숲초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