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공원 안 실내 놀이터 노을여가센터로 오세요

요리 교실, 족욕, 꽃·나무·열매를 활용한 체험을 하고 싶다면 월드컵공원에 있는 ‘서울시 노을여가센터’로 가보자. 공원에서 재배한 고구마와 감자로 과자, 피자 만들기, 꽃을 활용해 비누와 향초 만들기를 할 수 있다. 영상놀이방에 가면 ‘맹꽁이 구출작전’, ‘과일 받기’ 등 쌍방향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족욕방에서는 건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미터 떨어진 곳에 ‘반딧불이 생태관’도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유료 프로그램도 3인 가족 기준 최대 3천 원이다. 매월 전달 20일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 300-5574(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120여 년 전 서울 풍경 입체로 볼까?

서울역사박물관에서 4월 8일(일)까지 '1904 입체사진으로 본 서울풍경'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입체경의 원리를 적용한 렌즈 케이스를 씌워 당시 사람들이 입체 사진을 보던 방식으로 관람하도록 했다. 특히 1904년 무렵의 서울 모습을 특수 안경을 쓰고 즐길 수 있고, 1912년에 촬영한 서울 동영상도 대형 화면으로 볼 수 있다.
☎ 724-0201(서울역사박물관)

한옥에서 책 읽고 염색하고!

한옥이 모여 있는 종로구 북촌에 책방, 염색 공방이 생겼다. 북촌 책방은 헌책을 판매하고, 인문학 강좌, 낭독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한옥문화원에 가면 한옥자료 도서관이 있고, 한옥 모형 전시실이 있다. ‘전통 홍염 공방’은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9호 홍염장 김경열 선생의 공방으로, 예약하면 붉은 꽃을 이용한 천연 염색을 체험할 수 있다.
☎ 2133-5580(서울시 한옥조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