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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섬으로 탄생한 새로운 한강 명소 노들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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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새로운 한강 명소 노들섬 한강의 외딴 섬으로 남아 있던 노들섬이 음악과 문화를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해 어린이기자가 다녀왔다.

‘노들’은 백로가 놀던 돌인 ‘노돌’을 부르기 쉽게 우리말로 바꾼 이름이다. 노들섬은 예부터 해가 넘어가는 풍경을 보던 명소로, 원래는 섬이 아닌 모래밭이었다. 1917년 용산과 노량진을 잇는 한강대교를 놓으며 다리를 지탱하기 위해 모래 언덕을 쌓아 올리면서 만들어진 공섬이다. 이후 뱃놀이와 물놀이, 스케이트를 타던 휴식 공간이었다가 시민들에게 점차 멀어져갔다. 숱한 계획을 거쳐 시민과 함께 고민한 끝에 노들섬은 지난 9월 음악 중심의 문화공간으로 탄생됐다.
노들섬 안으로 들어가 보면 또 가고 싶어질 걸? 한강의 멋진 풍경과 음악, 책, 식물, 요리를 즐길 수 있다고!
뮤직라운지

공연장, 식물공방 등 색다르게 한강 즐기기

용산과 노량진을 잇는 한강대교를 건너며 보았던 노들섬 안으로 들어가 보니 사방이 탁 트인 멋진 전경이 들어왔다. 노들섬은 넓은 잔디밭, 공연장, 서점 겸 도서관, 음식문화 공간, 식물 공방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음향, 조명, 악기시설이 갖추어진 전문 공연장 ‘라이브하우스’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글을 읽고 쓰는 공간인 ‘노들서가’에서 어린이기자들은 글쓰기 체험을 해 보았다. 자유로운 주제로 한 장의 글을 써서 책을 만들어 보니 작가가 된 것 같았다.

다양한 식물이 자라는 노들섬 내 또 다른 섬, ‘식물도’에 가면 식물 가꾸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무늬아이비, 하트펀고리, 잎이 아몬드 같아서 이름 붙여진 아몬드페페 중 하나를 선택해 호박 화분에 심어 보았다. 노들섬이 시민을 위한 텃밭이었다가 복합문화공간이 되기까지의 역사도 흥미로웠다.

식물도

낮과 밤이 아름다운 노들섬

노들섬을 둘러보며 뉘엿뉘엿 해가 지는 풍경을 보았는데 너무 아름다웠다. 노들섬에서 가장 꼭대기에 있는 노들서가 옥상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최고의 배경이 될 것 같았다.

노들섬은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의 서식지로 유명하다. 노들섬 서편에 문화공간을 만들면서 이곳에 살던 맹꽁이는 동편에 있는 ‘노들숲’으로 서식지를 옮긴 상태다. 다양한 체험과 함께 한강의 멋진 경치도 바라보며 노들섬을 즐겨 보자.

노들서가
노들섬

탐방 취재 및 기사 작성에 참여한 어린이기자

감아름(대림초 5) 강희은(강남초 4) 권세안(문정초 5) 권순범(동교초 5) 김가연(을지초 4) 김나우(신북초 5) 김나윤(신도초 4) 김문주(행현초 6) 김서연(태랑초 4) 김우진(미아초 5) 김재원(잠동초 3) 김지호(강남초 3) 김한서(선곡초 4) 나현지(은정초 6) 류강희(성내초 5) 박신영(중화초 6) 박예솔(항동초 5) 박주윤(양진초 6) 박희진(중화초 6) 백지우(대진초 6) 손현유(서정초 6) 신채린(방이초 4) 신혜성(연은초 4) 안서진(문덕초 6) 양찬슬(선유초 3) 오세아(문창초 4) 오수빈(양원초 5) 윤현근(언남초 4) 윤현준(경동초 5) 이서진(유현초 4) 이수정(창경초 5) 이시우(종암초 3) 이영은(온수초 4) 이윤희(대림초 5) 이은별(양전초 4) 이지인(은로초 4) 이종헌(압구정초 6) 이채연(용두초 5) 이태이(행현초 4) 이현서(종암초 6) 임서은(금동초 3) 임태경(숭신초 3) 전준서(당서초 4) 정예서(길원초 4) 정예서(한산초 3) 정지윤(길원초 5) 조성하(학동초 5) 조중현(운현초 4) 채윤서(잠원초 5) 최경훈(내발산초 5) 최윤서(방산초 6) 황세원(신상도초 3)
찾아가는길 9호선 노들역 2번 출구, ‘노들섬’ 버스정류장 하차 (용산에서 노들역 방향). 주차 불가. ☎ 749-4500 누리집 (nodeu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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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섬으로 탄생한 새로운 한강 명소 노들섬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친구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이지현 생산일 2019-11-18
관리번호 D0000039686234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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