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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벌벌 떨린다고? 할 수 있다! 불암산더불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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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기자단이 지난 7월 개장한 불암산더불어숲으로 모험을 떠났다. 지상 6미터 높이에서 몸과 마음을 단련한 즐거운 시간이었다.

구름다리 한 걸음 한걸음씩

“너무 떨려요!”, “무섭지 않나요?” 지난 7월 노원구 불암산에 문을 연 불암산더불어숲 체험대에 오르자 어린이기자들이 살짝 긴장했다. 하지만 공중에 매달린 나무다리에 발을 옮기기 시작하자 다들 용감해졌다. 불암산더불어숲은 나무와 나무 사이를 와이어, 줄 등으로 연결해 땅을 밟지 않고 지나가도록 구성되어 있다. 지상 6미터 높이에서 체험하기 때문에 어린이기자들은 체험에 앞서 안전 장비를 착용했다. 여러 가지 코스 중 키가 작은 친구들은 챌린지 하이 코스 중 중급자용, 키가 큰 친구들은 상급자용을 체험했다. 중급자용은 다리 건너기, 장애물 건너기, 수레 이용해 건너기, 공 치우며 건너기 등이 있고, 상급자용은 흔들리는 통나무와 나무다리 건너기, 그물망 건너기 등 공중에서 흔들리는 시설이 많아 조금 더 어려웠다.

집 코스터 타자 환호성 터져

높은 곳에 있는 나무다리를 건너고 흔들거리는 통나무에 발을 내딛을 때마다 아찔하고 오싹했다. 하지만 점점 더 용기를 냈다. 마지막으로 줄 하나에 몸을 의지해 내려오는 ‘집 코스터’를 탔을 때는 짜릿해서 저절로 환호성이 터졌다. 처음 시작 할 때는 다리가 후들후들 거리고 발을 헛디딜까 걱정이 됐지만 구간을 다 통과하니 해냈다는 뿌듯함이 생겼다. 불암산더불어숲은 중랑 청소년 체험의 숲에 이어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조성한 숲속 모험 공간으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다. 여러 명이 균형대 위에 올라가 균형을 잡는 ‘우리는 하나’, 공중에 매달린 줄을 이용해 팀 전원이 이동하는 ‘정글탈출’ 등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어두운 공간을 헤쳐 나가는 미로형 체험공간과 레일 위를 활강하는 ‘챌린지 액티브 코스’도 도전해볼만 하다. 불암산더불어숲에서 모험심을 길러보고, 인근에 있는 서울시립과학관까지 들러보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이용 시간
오전 9시~낮 12시, 오후 2시~5시 (월요일 휴무)
요금정보 (2개 코스 이용 시 10% 할인)
챌린지 로우 코스 : 어린이 5천 원
챌린지 하이 코스 : 어린이 4천 원(키 140㎝ 이상 체험 가능)
챌린지 액티브 코스 : 어린이 5천 원(키 140㎝ 이상 체험 가능)
문의문의
불암산더불어숲 (2289-6853~5)
찾아가는 길
7호선 수락산역에서 1143번 버스 이용(노원구 한글비석로 4길 93-40)

탐방취재 및 기사 작성에 참여한 어린이기자강규리(상명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 4) 강민정(명원초 5) 강승현(은천초 5) 강조안(신천초 5) 김가연(성자초 5) 김민지(상수초 6) 김우정(잠동초 4) 김주형(경인초 5) 남다현(동일초 5) 노경은(선유초 5) 문서현(상원초 5) 박나영(상명초 3) 박용선(은천초 6) 백연우(여의도초 5) 서가영(강솔초 5) 서채은(명덕초 5) 신지현(미아초 5) 신혜성(전동초 4) 유지인(신용산초 4) 윤동희(명덕초 5) 윤서현(돈암초 6) 이기백(도곡초 3) 이수민(이문초 5) 이연후(선일초 5) 이윤서(명덕초 5) 이윤아(자양초 5) 이은서(세곡초 4) 이은재(가원초 5) 이정훈(녹천초 5) 이채원(발산초 5) 이태민(여의도초 5) 이태윤(여의도초 5) 임은재(염동초 4) 장연우(금옥초 5) 전효은(우면초 5) 진채형(원묵초 6) 최은진(신미림초 6) 최지유(돈암초 6) 황예림(신은초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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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벌벌 떨린다고? 할 수 있다! 불암산더불어숲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내친구서울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이지현 생산일 2017-09-04
관리번호 D0000039686324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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