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가 뭔데 뭘 타?”
‘타요’ 버스를 처음 만들 때 버스회사 사장님들이 이런 말씀을 하셨대요. 애니메이션 캐릭터이다 보니 어른들 중엔 잘 모르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아이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만화 주인공입니다. 작년 4월, ‘대중교통의 날’을 맞아 한 달 이벤트로 시작된 타요 버스는 인기에 힘입어 현재까지 서울 시내 도로를 동심(童心)을 퍼트리며 달리고 있습니다. ‘타요’ 버스가 아이들에게 상상 이상의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는 듯 싶은데요, 그것이 바로 서울시가 이 버스를 운행하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11월, 이번에 ‘타요’ 버스에 이어 ‘라바’ 지하철이 떴습니다. ‘라바’와 함께 서울시 지하철 여행 떠나보세요. 서울시의 편하면서도 ‘펀(fun)한’ 대중교통 수단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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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꿈틀’ 그동안 텔레비전을 통해서만 보아왔던 애벌레 캐릭터 ‘라바’가 지하철에 떴습니다. 서울시가 11월부터 지하철 1편성 안팎을 라바 캐릭터로 전면 포장하고 운행을 시작합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 1편성(10량)의 내·외부를 ‘라바’ 캐릭터로 포장하고 11월 1일(토) 첫 운행에 들어갑니다.
첫 차는 오전 11시 22분 신도림역(시청 방면)에서 탈 수 있습니다.
라바 지하철을 기획한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올해 지하철 개통 40주년을 기념하여 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특별 이벤트로 기획된 것입니다.
라바 지하철은 서울시와 서울메트로가 기획하고, 디자인 개발과 포장은 라바 캐릭터 제작사인 ㈜투바앤이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라바 지하철 어디서 탈 수 있나요?
2호선 1편성(10량) 내·외부 포장…평일 8회, 공휴일 7회 순환운행
라바 지하철은 2호선 1편성(10량)의 안과 밖에 모두 다른 콘셉트로 포장됐습니다.
홀수칸에는 ▲라바와 친구들 ▲라바 카툰 세상 속으로 ▲라바를 찾아라 ▲라바와 함께 떠나 ▲라바와 독서여행 등 다섯 개의 테마로 꾸며져 있으며, 코믹존인 짝수칸은 ▲라바와 지하철 여행 ▲라바와 웃어봐 ▲레드와 옐로우 ▲라바와 파티를 ▲라바와 세상 밖으로 등 다소 우스꽝스러운 캐릭터가 표현돼 있습니다.
평일과 토요일에는 하루 8회, 공휴일에는 하루 7회 운행되며 수요일은 열차 정비로 인해 운행하지 않고요, 보통 1시간 반 간격으로 운행되는데 예를 들어 시청역을 10:02에 지났으면 다음번에는 11:32에 지나가는 식입니다.
출퇴근 시간대 혼잡 등으로 인해 도착시간이 변동되거나 각 역마다 지나는 시각이 다르니, 라바 지하철을 타시려면 시간표를 필히 확인하세요.
또한 안전을 위해 포장 소재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방염 원단을 사용했고, 비상통화 장치나 소화기 등은 가리지 않도록 했습니다.
타요 버스와 라바 지하철 모두 시민분들이 SNS를 통해 제안해 주신 내용들입니다. 편하고 펀(fun)한 대중교통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큰 귀를 열고 경청하겠습니다.
오늘도 서울시 대중교통과 함께 즐겁게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세요.
문의 : 서울메트로 홍보처 02-6100-5169, 도시교통본부 교통정책과 02-2133-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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