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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서울역사박물관, 헝가리 의사가 찍은‘1908년 서울’사진전

서울역사박물관, 헝가리 의사가 찍은‘1908년 서울’사진전

서울역사박물관은 한국-헝가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 ‘카메라를 든 헝가리 의사 : 보조끼 데죠 1908’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홉 페렌츠 동아시아박물관에 소장된 사진 50점을 공개하며

헝가리 의사 보조끼 데죠가 1908년 우리나라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통해 대한제국 말기 주요 도시들의 모습을 조명해 볼 수 있습니다.

해군 군의관이었던 보조끼 데죠는 26개월간(1907년 3월 1일 ~ 1909년 4월 12일) 동아시아를 항해하며 많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전시 구성은 보조끼의 여정을 따라 <제물포>, <서울>, <거문도·부산> 으로 나뉩니다.

외국인 선박이 드나들었던 개항의 상징 제물포항

하루 동안 보조끼가 둘러본 서울

휴양지로 여겨질 만큼 아름다웠던 거문도와 부산의 일상 모습

110여 년 전 사진기 렌즈에 투영된 이방인의 시선으로 개항기 서울의 일상과 풍경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전시 관람은 10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이며 무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문의 02-724-0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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