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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대형 창고가 12만권 헌책 보물창고로… 서울시 서울책보고 개관

대형 창고가 12만권 헌책 보물창고로… 서울시 서울책보고 개관

잠실나루역 인근에 비어있던 대형 창고가 눅진한 세월의 향기 가득한 헌책 보물창고로 변신했습니다.

책벌레를 형상화한 구불구불한 철제 서가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추억이 담긴 책이나 유명 문학작품의 초판본, 희귀한 책을 우연히 발견하는 재미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책보고는 1,465㎡ 규모의 초대형 헌책방이자, 기존 도서관에서 접하기 어려운 독립출판물과 명사의 기증도서 컬렉션까지 총 13만여 권의 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책 문화공간 입니다.

서울책보고에는 헌책방의 살아있는 역사인 청계천 헌책방 거리를 지켜온 동아서점, 동신서림 등 25개 헌책방 12만여 권의 헌책이 새 주인을 기다립니다.

이곳에서 위탁 판매될 헌책 종류와 가격은 모두 각 헌책방 운영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확정됐습니다. 10%대의 수수료(카드‧위탁)를 제외한 나머지는 헌책방에 돌아갑니다.

독립출판물 열람공간은 이미 절판된 도서부터 최신 도서까지 총 2,130여권의 독립출판물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서울 유일의 독립출판물 도서관으로 운영됩니다.

독립출판물 특성상 재발행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기존 도서관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책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어 더 의미가 있습니다.

명사의 기증도서 공간에서는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와 심영희 한양대 석좌교수 부부가 서울도서관에 기증한 10,600여 권의 도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책 읽기 좋은 계절, 많은 시민들이 서울책보고에서 헌책의 가치를 발견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서울책보고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www.seoulbookbo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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