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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향기 테라피' 이렇게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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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차분히 다스리는 향기 테라피를 소개한다
몸과 마음을 차분히 다스리는 향기 테라피를 소개한다

향기에 취하는 가을

깊어지는 가을,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향기 치유법으로 달래보자. 은은하게 퍼지는 향기를 즐기다 보면 몸과 마음을 차분히 다스릴 수 있을 것이다.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향기 테라피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돼 집단면역을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지만, 그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기가 쉽지 않다. 최근 향으로 심신을 다스리는 향기 테라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좋은 향을 맡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경험을 한 번쯤 해보았을 것이다. 향기는 단순히 기분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후각신경을 통해 대뇌변연계에 전달되어 감정, 기억,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는 기관에 영향을 미친다. 향기 테라피가 스트레스 완화와 면역력 향상 등을 돕는 데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이유다.

다양한 종류와 방법으로 즐기는 향기

마음을 가볍게 해주는 신선한 오렌지 향부터 머리를 맑게 하는 페퍼민트 향, 긴장을 풀어주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라벤더 향까지 세상에는 다양한 향이 존재한다. 그만큼 발향 제품 역시 방향제, 향수, 향초 등 종류가 많다.

향초를 피워놓고 연기를 바라보며 은은하게 향을 즐기는 ‘향멍’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향 막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과거에는 종교의식이나 치료 목적으로 쓰던 향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 향 막대는 향기 테라피 도구로 활발히 이용되며, 다양한 디자인의 홀더와 함께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향기 테라피도 좋지만 인위적이고 획일화된 향이 싫다면 스머지 막대라 불리는 허브 다발을 만들어보자. 라벤더·로즈메리·세이지 등 허브 가지와 잎을 막대 모양으로 말린 허브 다발은 만들기 쉬울 뿐 아니라, 자연스럽고 은은한 향이 매력적이다. 또 허브 다발을 불에 태우는 행위가 에너지를 불러들이고 액운을 막는다고 알려져 이미 명상에 활용하는 현대인이 많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다면 나만의 향기 제품을 만들고, 향기 테라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향 관련 다양한 수업을 찾아보자.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는 ‘향기로운 천연 캔들’, 노원 50플러스센터는 아로마 오일로 몸과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수업을 11월에 진행한다.
다양한 종류와 방법으로 즐기는 향기
다양한 종류와 방법으로 즐기는 향기

향기로 마음을 채우는 허브 다발 만들기

준비물 다양한 종류의 허브, 명주실, 가위, 드라이플라워 등

① 허브를 종류별로 나누어 다듬는다.
① 허브를 종류별로 나누어 다듬는다.
② 길이와 풍성함을 생각하며 허브 모양을 잡는다.
② 길이와 풍성함을 생각하며 허브 모양을 잡는다.
③ 모양을 잡은 허브를 명주실로 꼼꼼하게 묶는다.
③ 모양을 잡은 허브를 명주실로 꼼꼼하게 묶는다.
④ 드라이플라워 등을 이용해 예쁘게 꾸민다.
④ 드라이플라워 등을 이용해 예쁘게 꾸민다.

TIP 시나몬 스틱을 넣으면 방충 효과를 볼 수 있다.

집에서 만드는 초간단 천연 방향제

① 과일 껍질 ‘버리지 말고 향기에 양보하세요’
① 과일 껍질 ‘버리지 말고 향기에 양보하세요’

오렌지나 귤, 레몬 등은 향이 진하고 오래가며 탈취 효과가있다.
과일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 하루 정도 햇볕에 말린 후 작게 잘라
티백이나 국물 추출용 주머니에 넣으면 완성!

② 커피 가루 ‘냄새와 습기를 한 방에 제거’
② 커피 가루 ‘냄새와 습기를 한 방에 제거’

원두 찌꺼기나 유통기한이 지난 인스턴트커피는 냄새는 물론 습기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건조 과정을 거친 원두 찌꺼기를 활용하면 천연 방습·방취제를
쉽게 만들 수 있다.

③ 젤 아이스팩 ‘환경은 물론 향기도 지키자’
③ 젤 아이스팩 ‘환경은 물론 향기도 지키자’

고흡수성 폴리머의 특성상 수분과 냄새를 흡수하는 기능이 탁월해 방향제로 사용하기 좋다.
아이스팩을 뜯어 젤 아이스를 적당한 용기에 옮긴 뒤
원하는 향수나 아로마 오일을 5~6회 뿌린다.

가을을 채우는 나만의 향기, 서울에서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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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의 메카, 방산시장

방산(芳山), 과거 청계천 공사로 산을 이룬 흙더미에서 꽃향기가 난다 해서 지은 이름이다. 여느 전통시장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인데, 이름값이라도 하듯 좋은 향기가 풍겨온다. 방산시장은 종이 포장 전문 특화 시장에서 시작해 베이킹 성지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 몇 년 동안 향초와 디퓨저 점포가 크게 늘며 향기의 메카로 불리고 있다. 향초·천연비누·디퓨저·방향제 원료와 DIY용품을 파는 점포가 골목에 즐비하다. 같은 아로마 오일을 사더라도 가게마다 조금씩 향기가 다르기 때문에 자주 방문하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단골 가게가 정해지기도 한다.

위치 중구 을지로33길 18-1 (향기 관련 제품은 방산종합시장 A동)
사이트 bangsanmarket.net

황혜민 사진 이해리
촬영 협조 달의 작업실
출처 서울사랑 (☞ 원문 바로가기)

문서 정보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향기 테라피' 이렇게 즐겨 보세요!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뉴미디어담당관
작성자(책임자) 서울사랑 생산일 2021-11-25
관리번호 D0000044158097 분류 기타
이용조건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