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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서울] 폭염을 피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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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6월부터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폭염에 취약한 계층은 물론, 일반 시민들이 경험할 수 있는
폭염 대책을 소개한다.
서울시는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위기 단계별 비상 대응 체계 운영, 취약계층 보호, 시민 보호 시설 확대, 폭염 저감 대책, 취약 시설 점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4 폭염종합대책’을 수립하고 9월 30일까지 가동할 예정이다. 그중 위기 단계별 비상 대응 체계 운영은 각 상황별로 생활 지원, 에너지 복구, 의료·방역, 구조·구급 등의 활동을 상황실로 일원화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다.
이 외에도 서울시는 시내 곳곳에 폭염 저감 시설과 폭염 대피 쉼터를 확대하고, 취약계층의 무더위쉼터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냉방기 교체 및 구입 등 재정 지원도 늘렸다. 어르신이나 쪽방촌 주민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은 정기적인 건강 상태 확인, 생수 등의 생필품 지급, 방문 간호 등을 통해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서울 곳곳에서 만나는 폭염 저감 시설
빌딩으로 둘러싸인 도심의 여름은 산이나 강이 있는 곳보다 체감 기온이 더 높다. 이런 도심의 열기를 낮추기 위해 서울시 곳곳에 폭염 저감 시설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에는 횡단보도 그늘막, 스마트쉼터, 쿨링포그 등의 폭염 저감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1. 횡단보도 그늘막
잠시라도 몸을 숨길 그늘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들을 위해 횡단보도 그늘막을 설치했다. 그중 일부 그늘막에는 그늘나누리의자를 설치해 어린이나 노약자가 잠시 더위를 피해 쉬기 좋다.
2. 버스 정류장 스마트쉼터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스마트쉼터’를 운영한다. 주로 버스 정류장 옆에 설치된 스마트쉼터는 내부에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 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더없이 고마운 쉼터가 된다. 내부 전광판으로 버스 도착 예정 시간도 확인할 수 있어 무척 편리하다.
3. 쿨링로드
도심 열섬화를 완화하기 위해 지하철 유출 지하수를 이용한 ‘쿨링로드’를 13개소 운영(시청역, 종로3가역, 발산역, 장한평역 등 총 3.5km)한다. 또 최고기온 시간대(오전 10시~오후 4시)에 주요 간선도로와 일반 도로에 물청소차를 투입해 기존 일 1~2회 실시하던 물청소를 일 2~3회로 확대 실시한다.
시원하고 쾌적하게, 무더위쉼터
바람 한 점 없는 폭염이 지속될 때는 시원한 에어컨 아래로 들어가고 싶다. 하지만 비싼 전기 요금 걱정에 집에서 마음껏 에어컨을 켜고 지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굳이 전기 요금 걱정 때문이 아니라도 잠깐 외출했다가 근처 어딘가 시원한 곳에서 지친 몸을 쉬고 싶을 때 서울시 곳곳에 위치한 무더위쉼터를 찾아보자. 최근에는 카페 같은 분위기로 무더위쉼터를 단장한 주민센터는 물론, 더위를 피하기 위해 은행을 찾는 사람들도 반갑게 맞이하는 기후동행쉼터까지 생겨 더위가 마냥 무섭지만은 않다
1. 누구나 쉽게 찾아가는 무더위쉼터
더위가 시작되면서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공간들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는 기존의 복지관·경로당·관공서·도서관 등의 무더위쉼터를 개방 중인데, 일부 쉼터는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해 더위에 지친 사람들이 쉴 수 있도록 돕는다.
2. 폭염 대피를 위한 기후동행쉼터
서울시는 일반 시민 누구나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기후동행쉼터’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기후동행쉼터는 폭염이나 한파 등 각종 기후 위기상황에서 누구나 방문해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정한 곳이다. 올여름에는 총 58곳의 CU 및 GS25 편의점은 물론, 신한은행 전 지점을 기후동행쉼터로 공식 지정·운영해 누구나 편하게 찾아가 쾌적하게 쉴 수 있다. 더위를 피하고 싶은 사람이 눈치 볼 필요 없도록 은행이나 편의점 입구에 기후동행쉼터 현판을 부착해 더욱 마음 편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3.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쉼터
노숙인이나 쪽방촌 등 취약계층을 위한 전용 무더위 대피 공간을 확대 운영한다. 또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열대야를 피하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자치구가 지정한 ‘안전 숙소’에 대한 객실료를 지원한다. 장애인과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폭염에 취약한 최중증 독거 장애인(200명)을 대상으로 24시간 여름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증 재가 장애인(2만4,000명)의 안전 여부를 상시 확인한다. 전기료 체납 등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에는 서울형 긴급복지(4인 기준 183만 원)와 온열 질환 의료비(최대 100만 원)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과 위치는 주민센터 또는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한 서울시 지원 내용
어르신
접근성 좋은 곳에 쉼터 운영, 전담 인력을 통한 안부 확인, 폐지 수집 어르신을 위한 냉방용품 지급 등
노숙인
밀집 지역에 ‘노숙인 혹서기 응급구호반’ 순회, 샤워 시설 등 쉼터와 목욕차 운영, 노숙인 밀집 지역인 서울역에 쿨링포그 가동 등
쪽방촌
밤더위 대피소 확대 운영 및 동행목욕탕 운영, 에어컨 설치 및 전기료 지원, 쪽방촌 주민의 건강을 살피는 특별대책반 운영을 통해 순찰과 쪽방 간호사 방문 관리 등
장애인
관내 복지관 51개소와 장애인 쉼터 40개소를 활용한 장애인 폭염 대피소 도입
무더위쉼터 운영
글 배수은 사진 최현석
본 콘텐츠는 '서울사랑'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서울사랑
문서 정보
원본시스템 | 서울사랑 | 제공부서 | 시민소통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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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한해아 | 생산일 | 2024-07-03 |
관리번호 | D0000051148229 | 분류 | 기타 |
이용조건 | 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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