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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명소] 다리 위 감성 숙소에서 한강 전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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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대교 위, 특별한 공간이 문을 연다. 통창으로 한강의 전경이 보이는 ‘스카이 스위트, 한강브릿지,
서울’은 탁 트인 한강 전망을 통해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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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전망과 여의도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국내 최초로 다리 위에 조성된 숙박 공간인 ‘스카이 스위트, 한강브릿지, 서울(Sky Suite, Hangang Bridge, Seoul)’(이하 ‘스카이 스위트’)에 들어서면 역시 가장 먼저 전망이 눈에 들어온다. 침실의 전망은 한강을 향한다. 햇빛을 받아 찬란하게 빛나는 윤슬과 여름을 맞아 더 푸른 잎사귀가 돋아난 가로수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한강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즐기는 이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노을 질 무렵에는 더욱 따뜻한 색으로 물드는 한강과 63빌딩의 모습이 보여 로맨틱하고, 해가 완전히 진 뒤에는 한강을 가로지르는 공항철도 위의 지하철과 여의도의 스카이라인이 반짝반짝 야경으로 빛난다. ‘스카이 스위트’ 내부는 아늑하면서도 특색 있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알록달록한 색채에 곡선으로 이루어진 침대와 소파, 조명 등은 감각적인 가구 쇼룸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벽면도 모두 곡선으로 이뤄져 있어 넓어 보이는 동시에 편안하고 안전한 느낌을 준다. 꽃 모양의 조명과 녹색 타일의 욕실 그리고 조적 욕조까지도 비현실적일 만큼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침실에서 반층 아래에는 레코드판이 가득 꽂힌 거실이 마련돼 있다. 거실 공간에서 위로 시선을 올리면 유리 천장을 통해 파란 하늘이 쏟아진다. 특별한 날에 분위기를 더할 LP 플레이어와 조명, 소파는 물론 이동할 수 있는 TV도 마련돼 있어 세련미와 실용성을 놓치지 않은 모습이다. 작은 주방과 냉장고까지 준비돼 있어 편안하게 머무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의 매력 전파

서울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인 ‘스카이 스위트’는 서울의 상징인 한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정식으로 문을 열기도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144.13m2(약 44평) 규모의 이 공간은 이전까지 카페였던 곳을 리모델링해 재탄생한 곳이다. 무엇보다 침실 남서 방향으로 난 큰 통창을 통해 노들섬부터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한강 전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에어비앤비와 함께 기획하고 제작한 ‘스카이 스위트’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강과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카이 스위트’는 7월 16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숙박 체험 공모를 실시했다. 무려 6,203명이 신청한 이번 공모에서 미혼모 가정, 한부모가정, 세 쌍둥이를 출산한 가정, 이곳의 전신인 직녀카페에서 만나 결혼해서 아이 둘을 키우는 부부 등에게 무료 숙박 기회가 주어져 개관의 의미를 더했다. ‘스카이 스위트’에 대한 시민의 호응이 커 서울시는 향후 분기별로 3회가량은 취약계층이나 서울시민상 수상자 등에게 무료 숙박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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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한 인테리어의 거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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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타일로 꾸민 조적 욕조.

+ ‘스카이 스위트, 한강브릿지, 서울’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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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용산구 양녕로 495(한강대교 상부)
예약 플랫폼 에어비앤비(airbnb.co.kr/skysuite)

강나은 사진 박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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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명소] 다리 위 감성 숙소에서 한강 전망을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24-07-01
관리번호 D0000051148219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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