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
[서울 풍경] 지금 서울은 책 읽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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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바퀴같이 맴도는 일상에 틈을 주고 싶을 때 자연은 참 좋은 친구가 되어준다.
바람과 햇살을 책과 함께 느낄 수 있는 하늘 아래 야외도서관을 즐겨보자.
물소리를 들으며 느끼는 몰입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를 찾으면 물길을 따라 앉을 수 있는 등받이 의자와 램프가 있는 소반이 반긴다. 라이브 연주 음악이 흐르고, 노천카페 부럽지 않은 분위기의 물가로 내려서면 물소리 덕분에 6월의 저녁이 더욱 시원하게 느껴진다. 의자 사이사이에 놓인 책 바구니에서 마음에 드는 책 한 권 꺼내 읽다 보면 일몰이 훌쩍 지날 때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독서를 즐기게 된다.
나무 그늘 아래 사색의 숲을 이루는 시간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서울야외도서관 앞은 독서를 위한 고요함보다는 아이들의 기분 좋은 웃음소리가 먼저 들리는 곳이다. 빈백에 편안하게 몸을 묻고 이야기를 나누거나 고개를 젖히고 ‘하늘멍’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여유가 덩달아 생기는 기분. 시내를 조금 벗어나 한강을 찾으면 그곳에서 또 다른 야외도서관을 마주할 수 있다. 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그늘 아래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뒤로하고 내가 좋아하는 책을 읽는 여유. 아마도 서울이기에 가능한 모습이 아닐까.
글 박혜숙 사진 박준석, 김재형
본 콘텐츠는 '서울사랑'에서 게재중인 콘텐츠 입니다. 서울사랑
문서 정보
원본시스템 | 서울사랑 | 제공부서 | 시민소통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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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책임자) | 한해아 | 생산일 | 2024-05-31 |
관리번호 | D0000050923822 | 분류 | 기타 |
이용조건 | 타시스템에서 연계되어 제공되는 자료로 해당기관 이용조건 및 담당자와 협의 후 이용하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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