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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획] 쉽다, 편하다! 서울둘레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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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외사산을 하나로 연결해 운영해오던 서울둘레길이
기존 8코스에서 21코스로 세분화되어 누구나 쉽게, 부담 없이 걸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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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아름다운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는 산과 숲이 도심에 가까이 있다는 점이 아닐까. 지하철을 타고 가는 등산 코스를 비롯해 동네의 작은 동산이나 공원과 연결된 숲길의 또 다른 이름인 ‘서울둘레길’이 서울시민뿐 아니라 세계인의 걷기 코스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면 개편되었다. 기존 8개 코스를 21개로 세분화하고, 진입로를 대중교통과 가까이 만들면서 코스당 소요 시간을 줄여 언제든 일상에서도 가볍게 걷기 좋은 길로 거듭난 것이다. 기존 8개 코스의 경우 평균 길이가 20km 수준이어서 쉽게 도전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코스를 세분화했다. 또 거점 둘레길 4개에는 숲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하늘숲길’과 전망대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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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코스 이용 시 유의 사항

코스 선택
코스의 구조와 난이도, 거리와 소요 시간 등을 확인해 자신에게 맞는 코스 선택하기

시간 확인
코스별 소요 시간을 확인하고 어두워지기 전에 코스를 마무리하기

준비물
물, 간식, 여벌 옷, 물티슈(휴지 등), 우의, 충전된 휴대폰을 꼭 챙기기

자연보호
쓰레기는 반드시 가져가고, 나무나 꽃의 열매 등을 훼손하지 말고 보호하기

둘레길 예절
노래를 크게 부르거나 음악을 트는 등 소음을 줄이고, 좁은 길에서는 조금씩 양보하기

이렇게 걸어요, 서울둘레길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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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하철역에서 나오면 둘레길 방향이 표시된 바닥 표지 확인
2. 대중교통 접점에서 둘레길 입구까지 안내하는 원형 표지판
3. 숲속에서 찾기 쉬운 주황색 서울둘레길 리본 표식
4. 서울둘레길 각 시작점에 위치한 구간별 지도
5. 위급한 상황에 이용할 수 있는 둘레길 내 위치 확인이 가능한 QR코드
6. 방향 안내판에 추가된 둥근 둘레길 표시
7. 코스 변경 지점에 위치한 안내판과 스탬프 함
8. 각 구간별 특징을 살린 완주 스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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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서울 일주, 서울둘레길 2.0

2014년 개통한 이후 지난해 12월 1일 ‘7만 번째’ 서울둘레길 완주자가 나오는 등 꾸준히 사랑받아온 서울의 대표적 걷기 좋은 길인 서울둘레길. 제주 올레길, 부산 갈맷길, 양평 물소리길처럼 전국의 길 걷기를 즐기는 이들이 손꼽는 곳이 바로 서울둘레길이다.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를 위해 도심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언제든지 가볍게 걷기를 시작 할 수 있도록 개편된 이번 ‘서울둘레길 2.0’은 산·하천·마을등 서울을 빙 둘러 걷는 즐거움을 더한다. 기존 1개 코스의완주 시간이 8시간 정도였다면 21개로 세분된 지금의 코스 평균 완주 시간은 약 3시간으로 단축된다. 이뿐 아니라 달라지는 서울둘레길 2.0은 통일된 색상과 디자인으로 안내판을 정비하고, 코스가 변경되는 기점에는 이용자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종점 안내판, 스탬프 함, 코스 안내판을 한데 모아 설치한다. 또 서울둘레길로 향하는 43개 지하철역과 20개 버스 정류장 어디서든 원하는 코스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촘촘한 안내 체계를 도입한다. 각 대중교통별 안내 지도에도 서울둘레길을 병기하고, 지하철역 출입구의 바닥 표지를 시작으로 각 갈림길에 서울둘레길 스티커나 리본을 부착했다. 외국인 탐방객을 위해 한글 외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도 병행 표기한다.

서울둘레길, 이렇게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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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은 서울을 사랑하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누구나 쉽게, 언제든 편하고 안전하게 숲길, 강길, 공원길, 하천길을 걸어보세요.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에서부터 설치된 서울둘레길 표지와 안내판, 안내 리본을놓치지 말고 따라가시면 됩니다. 서울둘레길의시작과 끝에 있는 서울창포원 안내센터에서는 완주 시 인증서와 기념 핀 버튼도 드립니다.”
- 차미숙(서울둘레길 안내센터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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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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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산에 조성 중인 산림 휴양 시설, 하늘전망대.

서울둘레길에서 만나는 산림 휴양 시설

달라지는 서울둘레길에는 단순히 걷기만 하는 숲길이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로 특색 있고 이색적인 산림 휴양 시설을 조성한다. 권역별 특성에 맞춰 하늘쉼터·하늘전망대·무인 휴게소 등 거점형 산림 휴양 시설을 조성하고, 변화하는 산림 여가 트렌드와 국내외 관광객을 고려해 캠핑 시설과 연계하는 한편, 다양한 시선에서 숲을 조망하고 관찰할 수 있도록 높이 10m 내외의 하늘숲길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숲길에서 간단한 간식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무인 휴게소도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둘레길, 손목닥터9988과 함께 걸어요

코스 개편과 함께 일상에서도 쉽게 걷고 즐길 수 있는 서울둘레길 2.0과 손목닥터9988이 만나면 그야말로 건강도 챙기고, 포인트도 쌓을 수 있다. 시민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9988과 연계해 서울둘레길 21개 코스를 걸으면 한 코스당 500포인트가 적립된다. 자세한 문의는 손목닥터9988 상담센터(1811-9988)나 누리집(onhealth.seoul.go.kr)을 참고하자.

함께 즐기면 더 즐거운 서울둘레길 2.0 프로그램

100인 원정대

서울둘레길 전 구간을 함께 완주할 100명을 모집해 매주 1~2코스를 트레킹한다.
일정 8~11월(7월 중 모집 예정)

서울둘레길 펀트레킹

숲 전문가와 함께 새롭게 변경된 ‘서울둘레길 2.0’ 21개 코스의 특별한 매력을 알아보고 역사·생태 체험 및 트리클라이밍을 함께 하면서 건강과 펀(Fun)을 찾는 트레킹(7월은 방학 기간 중 청소년 대상으로 특별 진행).
일정 5~11월(단, 8월 혹서기는 휴강)

달맞이 트레킹

한강 야간 조망과 달맞이 쥐불놀이(LED 활용)를 접목한 트레킹.
일정 8월, 11월

※ 프로그램별 자세한 일정과 내용 및 신청 기간은 서울둘레길 누리집 (gil.seoul. go.kr)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두 발과 두 바퀴로 뜨거운 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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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롤장

휠체어부터 자전거·스케이트보드·롤러스케이트까지 ‘바퀴 달린 탈것’을 위한 전용 공간이 여의도에 조성되었다. 여의도한강공원 마포대교 하부에 새롭게 꾸민 ‘여의롤장’은 안전하고 자유롭게 탈것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경사면과 휴게 존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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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웅, 이루다 일러스트 조성흠 사진 이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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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획] 쉽다, 편하다! 서울둘레길 2.0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24-05-03
관리번호 D0000050740384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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