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

광화문광장빛의 놀이터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서울의 즐거움을 그러모으다’를 주제로 시도하는 ‘서울 플레이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상상하는 즐거움을 수집한다. 어린 시절 함께 모여 상상력을 공유하며 놀이를 했듯, 서울을 즐거움 가득한 곳으로 만들고자 우리의 상상을 하나하나 모아 도심 곳곳에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들었다. 일상을 비일상으로 만드는 미래 감성 도시 서울을 위해 시민의 상상력을 실제 도시 공간에 놀이 콘텐츠로 구현함으로써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전통놀이의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추억 여행을, 서울을 찾은 관광객에게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교류의 장이 된다.
세종문화회관 중앙 계단 앞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 펼쳐진 ‘빛의 놀이터’에서는 익숙한 전래 놀이를 디지털 기술과 접목해 즐거운 체험 거리로 선보인다. 사방치기, 땅따먹기, 달 팽이 놀이, 방방이(트램펄린), 시소 등의 놀거리로 구성되고, 해가 지면 LED 조명이 켜지면서 더욱 화려해진다. 아홉가지 국악기를 활용해 ‘아리랑’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음원이 울려 퍼지며 현장에 생동감을 더한다. 광화문 빛의 놀이터는 5월 6일까지 상시 운영되며 스탬프 모으기, 꽝 없는 추억의 뽑기 판,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봄맞이 놀이 체험이 가능하다.

문의 인스타그램 @seoulplay.official #서울놀이

야외 소품 매장이 운영되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광화문광장푸드존·수공예 매장

광화문광장은 교통이 편리하고, 광장에 인접한 세종로 공영 주차장이 있어 즐길거리를 찾아 온 이들에게 환영받 고 있다. 광화문광장과 인접한 세종로공원은 주차장 출입구와도 연결되는데, 여기에서는 ‘세종로공원 푸드존’이 운영된다. 푸드 트럭 6대와 식음이 가능한 휴게 장소, 포토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취향과 쇼핑 욕구를 채워줄 공예품 판매 부스 15개소가 어우러져 있다. 푸드 트럭 중에는 커피나 다양한 음료 메뉴는 물론 추로스, 핫도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봄기운 가득한 야생화 소품, 유리 공예품 등 아기자기한 야외 소품 매장이 운영되어 광장을 거닐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세종로공원 푸드존은 4월 15일까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이용 가능하다.

세종로공원 푸드존.

광화문광장푸드존·수공예 매장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5월에는 세종로공원 푸드존이 다시 한번 변신한다. 서울의 대표 야간 명소 ‘한강달빛야시장’ 의 명성을 이을 새로운 야시장으로 누구나 방문하기 쉽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서울의 중심 광화문광장과 연결된 세종로공원이 ‘광화문 푸드마켓’(가칭)으로 확장 되는 것. 오는 5월부터 내년 5월까지 매주 수~일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상설 운영될 예정으로, 서울의 대표 먹거리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의 대표 관광지에서 건강한 K-먹거리를 시민과 해외 관광객에 게 알리는 동시에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판로를 제시한다.

글 김태인 사진 김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