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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쓰레기가 자원으로! 새활용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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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새활용의 명소로 탄생한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다양한 시도가 꿈틀대고 있다.

일회용품 안 쓰기, 쓰레기를 사고팔아 자원 역할을 제대로 하는
새활용 소재은행 운영, 새활용 시민배움터 운영 등
명실상부한 새활용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 공방에서 만든 25종류의 새활용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무한한 새활용 상상전>. 폐기물에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은 전시로, 1층 전시장에서 8월 2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 장안평에 위치한 서울새활용플라자에는 없는 것이 몇 가지 있다. 바로 일회용품이다. 일회용품 사용 안 하기를 한 달째 실천하 며 “불편하지만 가치 있는 시도”라는 평가 속에 시민의 호응이 이어 지고 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3층 카페에서는 사용하던 일회용 컵 대신 머그잔을 제공하고,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지참한 경우 음료 를 10% 할인해준다. 또 음수대에 비치한 종이컵 대신 개인 컵을 사 용하거나, 컵 대여소에서 컵을 빌려 사용한 후 세척해 반납하도록 하고 있다. 그 결과 한 달 평균 사용량 2,000여 개에 달하던 카페의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일 수 있었고, 한 달 평균 1,300매에 달하던 음 수대 종이컵도 절감할 수 있었다. 이 밖에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장 바구니 사용을 적극 권유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 안 하기를 적극적 으로 실천하는 중이다.

새활용 소재은행 개방으로 새활용 사업 활성화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생활 속 실천 외에 서울새활용플라 자에서는 쓰레기가 진정한 자 원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일 찍이 새활용 산업에 몸담은 젊 은 디자이너와 작가들은 버려 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어 폐목재로 만든 조명등, 폐우산으로 만든 파우치, 자 동차 시트로 만든 가방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왔다. 문제는 생각보다 소재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새활용 산업 디자 이너들은 활용할 자원이 부족하다 보니 거래 규모를 확장하 기 어렵다는 고충을 토로했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이런 어 려움을 덜어주고 새활용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새활용 소재 만 거래하는 소재은행을 9월에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먼 저 6월 초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새활용 소재의 공급과 수요를 반영해 세척, 재단 등 가공 설비와 적재 공간,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 찬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또 새활용 소재를 활용한 교 육용 DIY 키트, 체험 프로그램을 위한 소량 판매도 실시할 예 정이라 어린이와 청소년 및 가족 단위 관람객의 즐길 거리가 보다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새활용 시민배움터 통해 새활용 생활화 정착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새활용 소재 를 활용한 교육 체험을 비롯해 새활용 기업 육성 교육, 새활용 플라자 인근에 위치한 하수도과학관, SR센터 등과 연계해 새 활용 탐방 투어 등 총 25개에 이르는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 램도 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월부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재활용에 대해 알려주는 ‘플라스틱 마을 구출하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다. 특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새활용 프로그램 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특별한 체험도 가능하 다. 교육 참여는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www.seoulup. or.kr)에서 신청한다.

창업의 꿈을 이루는 공간, 꿈꾸는 공장

서울새활용플라자 내에 새활용 소재를 활용한 제작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서울새활용플라자 꿈꾸는 공장이 5월 25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꿈꾸는 공장은 790m² 규모의 공간에 목공, 봉제 기기는 물론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CNC 라우터 등 새활용 소재로 제작하는 데 필요한 50여 종의 최신 장비가 구비되어 있다. 또 강연, 워크숍 등 각종 이벤트에 필요한 공간도 갖추어 제작과 교육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이다. 꿈꾸는 공장에서 제작을 희망하는 개인, 가족, 기업은 회원 가입 후 기초 장비 교육을 이수한 다음 장비 사용 예약이 가능하다.

문의문의 및 신청
www.seoulup.or.kr

매주 토요일 새활용장터에서 만나요

매월 첫 주에만 열리던 새활용장터가 7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새활용 공예품을 판매하는 수공예 마켓과 도농 직거래로 계절마다 특색을 달리하는 마켓, 버스킹 축제 등 다양한 공연, 매주 달라지는 새활용 체험이 신나는 놀이 시설과 어우러져 주말 가족 나들이객을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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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쓰레기가 자원으로! 새활용으로 재탄생 - 문서정보 : 원본시스템, 제공부서, 작성자(책임자), 생산일, 관리번호, 분류
원본시스템 서울사랑 제공부서 시민소통담당관
작성자(책임자) 한해아 생산일 2018-05-29
관리번호 D0000049743826 분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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